우와..톡 됐네요..긴 글 읽어주신 톡커님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
리플 달려있는거 하나하나 다 읽어 봤습니다..
좋은말씀 해주신분들 너무 많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간간히..쓴소리 해주신 분들..그렇게 되지 말라는 충고 차원에서 해주신 얘기로 알고..
새겨 듣고..예쁜사랑 키워 나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소설 아니냐.. 싸이월드 알바 아니냐..오타지적 및..싸이공개하라..유학 갔다가 언제오냐..
하시는분들 ~!
소설 아닙니다..정말 저희얘기 맞구요^ ^
물론..싸이월드 알바도 아니구요~저도 네이트랑, 싸이월드 얘기가 되어 있어서..
네이트 운영자가..홍보 차원에서?ㅋ톡을 시켜준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
오타는 다시 수정했습니다..ㅠㅠ 지적 감사합니다
싸이공개는..죄송합니다..괜한 공개로..악플이 올라오지 않을까..
여자친구나 , 제가..상처받지 않을까..하는 생각에..공개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한국 언제 들어오냐는 말씀엔..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에..말씀..드리기가..--;;
아무튼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저희사랑 끝까지 이쁘게 지켜나가서..
한국 돌아갔을때..더 큰 발전?이 생겼을때~ ㅋㅋ다시한번..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자친구랑 저랑 둘다..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많은 분들이 이렇게 좋은말씀 해주시고..부러워 해주시고..축복해주시니까..
너무너무 행복하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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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 보는 26세 남자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톡을 읽고 있는데 여자친구가..네이트로 읽어보라고
주소를 하나 복사 해주더라구요..지하철에서 어떤 여성분을 만나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이야기였습니다..그거 읽다보니..저도 여자친구와 만나게 된..
자랑 아닌 자랑을 해보구 싶어서요..
글이 많이 길고, 혹시 다른분들이 읽으시기에 지루해질지 모르겠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할께요^ ^안읽어 주셔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ㅠㅠ
여기서 나오는 그녀는 지금..저에게 있어 너무나도 소중하고, 사랑하는 제 여자친구 이구요~
나이는 저보다 한살 많은 27살 입니다.. 그럼 시작할께요 ^ ^
그녀와 저는..제목처럼 싸이월드로 시작된 인연이였습니다.
2005년도에 싸이를 하던 도중 어떻게 하다가 그녀의 싸이를 들어가 되었고..
제가 그녀 싸이에 방명록을 쓰고, 일촌신청을 하면서 인연은 시작되었죠..
그렇게 일촌이 되긴 했지만..그녀와 저는 2년간 가끔 형식적인 인사만 전하는..
그런 일촌이였죠..흔히 말하는 유령일촌이요-.-a
그렇게 지내다가 2007년 9월쯤..그녀와 저는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이랬어요..
그때 당시 저는 만나던 사람한테, 크게 배신을 당하고..헤어진 때였고..
안좋은 일들이 많았던 시기였어요..
힘든 시기였고..속상한 마음에 싸이홈피 사진첩에 이런저런 글들을 퍼오고
또..혼자 끄적끄적 써놓기도 했었죠..
근데..그당시 그녀도 많이 힘들었었나봐요..일촌이였던 그녀가 제홈피에 들어왔었고..
제가 사진첩에 있는 글들이 공감이 갔는지..제 글을 스크랩해가면서 퍼간다는 댓글과,
너무너무 공감되서 퍼간다는 방명록을써놨더라구요~
나중에 듣고보니까..자기도 그때 당시 힘들때였고,제글들이 많이 공감이 되서 퍼가고 싶은데
일촌이라지만..거의 유령일촌이였고..뜬금없이 퍼가기 미안해서 방명록을 남기고 퍼갔더라구요
물론 저도 그녀의 홈피를 찾아가봤고..그녀도 많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서로 힘내라는 위로의 방명록을 주고 받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방명록을 주고받고 하는데..어느날 갑자기 네이트온 대화창이 열리더라구요
이름을 보니까 그녀였어요~
왜~ 그거 있잖아요~ 싸이월드 일촌들 네이트 친구 신청 할수 있는거 ㅋㅋ
그녀랑 저는 이미 네이트온 친구였던거죠~그렇게 네이트로 대화를 하게 되었구~
처음 이야기 하는건데..신기하게 어색하지도 않고..
장난도 치고 서로 힘이되는 위로도 해주면서..금새 친해졌죠~
그렇게 매일매일 둘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서로 많은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온라인상으로, 얘기를 하다보니..그리고 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보지 않을 사람이라고..
(저랑 그녀는 많이 떨어진곳에 살아서-.-a그래서 더 만날꺼란 생각이 없었나봐요..)
생각하니까..이런저런 힘든얘기..고민거리들도..
친구, 가족한테 못하는 얘기도..그녀한테 많이 하게 되었구~
서로 많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던거 같애요..
그리구 저랑 통하는 부분도 많더라구요~"우와 이사람 나랑 비슷한게 많네~"속으로 생각하면서
놀랐던 때도 많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친해졌고, 더 많은 얘기를 하며..그녀와 저는 언젠가부터..
서로를 쏘메(여기서 쏘메란?Soulmateㅋㅋ)라고 불르고 있었어요..
서로 만나진 않았지만..너무 편했고, 나에게 힘이되었구, 통하는것도 너무 많았어요..
말그대로 내 영혼의 동반자? 같은 사람이였죠 ㅋㅋ
가끔 그녀가 쉬는날이라 네이트에 없는날엔..허전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희는 네이트or싸이로만 얘기를 했거든요ㅠㅠ)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그녀가 11월달에 친구 결혼식 때문에 서울을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전 서울 올라온다는 말에..내심 만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했었는데..ㅠㅠ
그녀는 오랜만에 서울 올라오는거라, 친구들도 만나야 하고..
그리고..그녀도, 저도..막상 만나려니..온라인 상으로 알고 지내다가 얼굴을 본다는게..
나이도 있는데..챙피하기도 하고, 그리고 서로 너무 많은 이야기를 했고, 서로를 너무 많이
알고 있기에..부담도 됐습니다..
그리고..둘다..싸이 사진이..거의 사기수준?
(농담)이였기에ㅋㅋ정말 부담됐습니다 ㅠㅠㅋㅋ
그래도 저는..혹시나 하는 마음에.."서울 올라와서 보고싶으면 연락해~" 하면서 연락처를
알려줬고, 서울 올라오는길에..그녀에게 문자가 오더라구요~ "나 누구게~?"하면서..-.-;
하지만..결국 그녀는 주말에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고, 결혼식 때문에..
저도 친구들과 신나는 주말을 보내면서..결국 그녀가 서울 올라와 있는동안 보지 못했어요 ㅠㅠ
그렇게 그녀는 서울에서 내려갔고..그녀와 저는..네이트세계?로 돌아갔습니다~!
여전히 편하게, 서로를 쏘메라 부르며 이야기 했습니다..ㅎㅎ
아~!!한가지 바꼈던건..이제는..
서로 연락처를 알기에..네이트에 없을땐..문자와..전화통화도 하는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아 이사람..참 좋은 사람같다. 나랑 통하는게 많다..
생각에.. 정도 들고 있었고..바보 같아 보일지도 모르겠지만..ㅠ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고 있었습니다..만나지도 않은 사람이-.-;
그래서 점점..그녀를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전..2008년 2월경에..호주로 유학 예정이였고..괜히 만났다가..
서로 좋아지거나..반대로..만났는데..내가 생각했던 사람이랑 틀리다..
하면 마음고생 아니면 실망을 하겠다..생각에..
그냥..이렇게 지내다가..떠나야지..하면서..용기내지 않았었죠..
그러면서..속으로는 내심..그녀가 날 만나러 와주길 기다렸었어요..
그러던중..호주 떠날 날을 채 한달도 남기지 않고..그녀와 저는 네이트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진담반, 농담반으로..던진
서울 올라와~얼굴 보고 가고 싶어..안보고 가면 후회할꺼 같애..
제가 한 이말에..그녀도..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그렇게 저희는 만나겠다는 약속을 잡았습니다..
친구들한테..이미..얼굴도 보지 않은 사람이 좋아지려고 한다는 고민상담을 한 저는..
그녀를 만나기로 하고..친구들에게 무척이나 자랑을 했고..그날만 기다리고 있었죠..
2008년 1월 26일..그녀와 제가 처음 만난날입니다..
2007년 9월쯤부터..메신저로 이야기를 하면서..4개월만에..만나는거였죠..
그녀가 오는 터미널로 마중을 나갔고..그렇게 터미널에서 만난 그녀는..
정말..믿으실지 모르겠지만..-.-;
그때 당시..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손흔들고 웃으면서 걸어오는..그녀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메신져에서 얘기했던 느낌, 전화통화 하면서 받았던 느낌..그대로..너무 편했고, 좋았고..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 거렸어요..
그녀와..저는..이미..얼굴도 보지 못한 사이부터..너무 가까워져있었고, 서로를 좋아했기에..
(저는..좋아하는 감정을 알고있었는데, 그녀는..
그때당시엔..자기가 날 좋아하는지 몰랐다구 하더라구요-.-;;만나고나서야 알았대요..)
그리고 만났을 당시에도..자기가 그리고 있었던..그사람의 모습과 딱 맞았고, 같은느낌이였기에
서로에게 좋은감정을 느끼고 있었죠..
같이 영화를 보면서..제가 슬쩍 손을 잡았습니다..근데..괜한짓을 했나봐요..
긴장이 그렇게 많이 되고, 떨렸는지..손에서 땀이 무지하게 나더라구요 ㅠ.ㅠ
괜히 애꿎은..그녀한테 "야~ 너 손에서 땀 많이난다~"했드랬죠..
그렇게 영화를 보고, 술을 한잔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녀는 그때 약을 먹느라 술은 마시지 않고..저만..-.-ㅋ
그렇게 그녀와 헤어지고 나서..그녀는 서울에 있는 친구집으로 가서 자고~ㅎㅎ
그 다음날 다시 만났습니다.. 저희는 연극을 보고, 같이 밥을 먹고..
이제 그녀가 다시..집으로 내려 가야 하기에..터미널까지..데려다 주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둘이 터미널 근처에서 , 차를 마시고 , 시간이 남길래
노래방도 가고 (지금 생각해보면 ㅋㅋ첨 만나서 둘이 노래방 가면 민망했을법도 한데..
참 재밌게 놀았습니다 -.-ㅋ 맨정신에 ㅋㅋ)
그렇게..헤어지고..그녀와 제가..두번째 만나는 날..그녀에게 사귀자 말을 했습니다..
1월 26일에 처음 만나서..2월 18일날..호주를 가는 저에게..그녀는 정말..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큰 행복과 , 추억을 주었고..저희 둘은..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짧은시간..어떻게 그렇게 사랑에 빠질수 있느냐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오래 알고 지냈고..늦게 만났고..곧 떨어져야 할 ..그런 상황이였기에..둘다..
밀고 당기기..싸울 시간도 ..아깝다 생각에..진심으로, 대했고..마음으로 사랑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나 호주 가기전까지만..내옆에 있어줘.." "나 기다려 달라고 말 안할께.."
"미안해서 기다려달란 말도 못하겠다.."
"나 한국 돌아왔을때 결혼만 하지말고 있어..내가 다시 너 찾아간다.."
이런말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으로 했는지 모르겠지만..이렇게 말하고..저는 호주를 왔고..
지금은 호주온지 3개월이 다 됐습니다..떨어진지..
3개월이 다 되어가는거죠..만난 날은..20일이..채 안되는데..3개월째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저희 둘은 죽도록 사랑하고 있고, 여전히 서로를 쏘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서..만났던 20일간에 예쁜 추억들을..생략 하고 말씀드린게 많네요~
저희..지금도..한국과, 호주에서 네이트로 이야기 하고..사랑을 지키고, 키워가고 있습니다.
20일 만나고 90일 넘게 떨어져 있고..다투기도 했고, 위기도 있었고..
힘들기도 많이 힘들텐데..항상 그자리에서 기다려주고 있는..천사같은 제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MY아..정말..고맙고 사랑한다..몸은 떨어져 있지만..우리는 쏘메니까..항상..서로 곁에서
지켜주고, 힘이 되주는거 잊지마..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당신은..^ ^
우리가 우리노래라고 말하는 노래 가사처럼
다시 돌아오는 그날.. 그때는 우리가 이세상 다 가질 테니까 ..
그때까지 우리 조금만 더 참고..서로 지켜주고 있자..
그리고 우리 이렇게 만나고 , 사랑 할 수 있게 해준 싸이월드와..
우리 이렇게 인연 이어갈수 있고, 지금도 사랑 지켜갈 수 있게 해 준 네이트온!!
정말 정말 고마워요~ㅋㅋㅋ ^ ^
마지막으로 긴 글 읽어주신 톡커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염장아닌, 염장을 질른..솔로 분들에게..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