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포천에 사는 25살 남자입니다
그녀의 이름을 "미루" 라고 가명설정 해서 설명을 할께요
2005년 12월 1일
저는 저는 군전역을 한 후에 은행에서 청원경찰로 일을 하고있었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저는 일을하고 있었고 대학교 안에 있는 은행이라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들어오는 학생에게 안녕하세요/어서오세요/ 인사도 하며 물어보는거 알려주고
그때 딱 은행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여자분이 눈에 확 들어오며 오로라 처럼 반짝반짝
빛나는걸 느꼈습니다 믿기 어려운 분들도 있을줄알지만 근데 정말 예쁘고 빛나는 여자분이였죠..
그렇게 저는 첫눈에 반했습니다
미루는 인터넷 뱅킹을 신청 하려고 왔나봐요 저는 객장에 있기때문에 창구쪽에 있는 미루얼굴을
보려고 괜히 물마시러 창구 안으로 들어갔다가 얼굴보고 또 물마시러 들어갔다가 얼굴보고
그러다가 계속 미루 주위를 맴돌며 혹시나 뭐 필요로 하는건 없나 하고 두리번 거리고있을때
뭔가 적으려고 펜을 찾는거 같아서 저는 후다닥가서 " 여기 이거 쓰세요 " 하면서 펜을 줬습니다
" 아.. 고마워요~ " 그러더군요.. 그냥 심장이 막 쿵쾅 쿵쾅 뛰면서 그렇게 설레이고 심장떨린적은
처음이고 이게 바로 운명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그만큼 좋았거든요
그렇게 그녀가 은행업무를 보고 친구들과 나가고 저는 바로 은행 창구에 있는 주임누나(친했음)
한테 방금 업무보고간 여자분 이름이랑 핸드폰번호랑 사는곳을 알려달라고 해서 알아놨었죠
그래서 이제 문자하나 보내려고 " 저기요..방금 은행에 청원경찰인데요 너무 예쁘셔서 첫 눈에 반했습니다.. 친구하고싶은데.. " "안녕하세요!! 미루씨 맞죠? 첫 눈에 반했어요~ 저랑 친구하면 안될까요~ " 뭐 하여튼 문자를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용기가 안나서 문자도 못보내고 그냥 상상만
하면서 아 예쁜데.. 아 심장뛴다.. 아 이런게 사랑인가.. 아 이런게 운명인가.. 이러면서 1시간 후 쯤에 또 미루가 은행에 왔다가 10분있다가 다시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한번더 봐서 저는 좋았죠..
4시30분 은행 셔터를 내리고 문을 닫고 저는 주임누나일들을 도와주고 바로 은행 옆에 이발소에
이발소 사장님이랑 장기를 한판 두려고 가는데 이발소 옆에 왠 여자분 두 분이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그 오로라 반짝반짝 미루만 상상했기 때문에 아예 다른사람이 그 순간 부터 보이질 않더라고요 장기 15분정도 한판 두고 그리고 나와서 이제 퇴근하려고 은행으로 다시 가는데
제 뒤에서 구두소리가 나면서 여자분 목소리로 " 저기요? " 딱 그러는거에요
근데 바로 그 여자목소리의 주인공이 제가 첫 눈에 반했던 그 여자분 바로 미루 였습니다
기적같은 일이였죠.. 그러면서 저에게
미루 : " 혹시 여자친구 있으세요? "
글쓴이 : 아뇨.. 없어요
미루 : " 핸드폰 번호좀 알려주세요~ "
글쓴이 : 핸드폰 주세요 번호 찍어드릴께요
미루 : " 지금 은행에서 군복무 하시는거에요? "
글쓴이 : 아뇨 군대 갔다왔어요 첫직장이 이 곳입니다
이렇게 저희 둘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해서 그 다 다음날 영화를 보기로하고
저는 머리도 수염도 손톱도 다 깨끗하게 하고선 향수까지 뿌리고 그녀와 첫데이트인
영화를 봤죠 그렇게 저는 2년 넘게 다투기도 다퉜지만 정말 행복함이란걸 느꼈습니다
그런데 2008년 3월중순에 헤어졌어요.. 저도 미루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특히 저는 미루보다 2살이나 많은데 오빠다운 면을 보여주질 못하고 어리석게 행동하고
또 못된행동도 많이하고..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헤어지고 2달이 지나고선
다른 사람을 소개받아도 계속 미루 생각에 다른 사람 만나는것도 괜한 상처만 줄까봐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두렵기도 하고 또 왜이렇게 미루생각만 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렇게 그 사람을 그리워 하며 글을 한 자 한 자 써 내려왔습니다..
미루도 지금 제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지자고 한 그 날 무릎을 꿇고
항상 발이 차가워서 미루 발을 손으로 잡고선 못헤어지겠다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울면서
말없이 그냥 그렇게 가만히 있었습니다.. 작은 희망을 걸고 있었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두달동안 아무런 연락도 오지도않고 제가 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참 못난놈인가봐요.. 용기내서 한번 붙잡지 두달여동안 붙잡지도 못하고 바보처럼
미루가 거절 하면 그땐 영원히 진짜 끝이니까 그냥 쫌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자 이렇게 시간을
두고 기다렸었는데 한달뒤쯤 연락해서 끝까지 내 마음을 표현할껄 두달지났으면 오래된거겠죠?
휴...
너무너무 그리워서
너무너무 간절해서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미루가 이 글을 보고선 제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지금 교생실습 나가있으니까 6월에 학교가서 만나보려고요
인연이 아니더라도 그래도 사랑 했던 사람.. 보고싶은 사람.. 눈으로 한번 볼 수 있다는것도
행복이라고 배웠거든요
매일 기도합니다
" 미루와 제가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
여러분들도 단 5초라도 기도해주세요 단 한 분만이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