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 6년차 대리에요. 회사일이 빡세도 역시 힘든건 사람들과의 사이네요.
심각히 고민됩니다.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나 할 정도로
여러분의 진심어린 충고, 답변 부탁드려요. 너무 힘드네요.. -.-
지금 회사에 들어와서 지역별로 팀을 나누어서 진행하게 되어서 전 사수 한명과 한팀을 이루어서 일을 시작했더랍니다.
업종 자체가 좀 쉽진 않아서 와서 부딪혀 가면서 깨지면서 쉽지 않게 일을 시작했네요.
게다가 대리급으로 경력으로 들어온 회사라 경력이니 알아서 잘해야하지 하는 주위의 무언의 기대, 압박감과 저 자신도 열심히 해볼라고 한달 정도는 야근해가면서 업종 스터디도 하고 그랬답니다. 하지만 역시 문과생이 전혀 해본적 없는 기술적인 면까지 파악해서 고객과 기술팀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니, 참 쉽지 않습니다.
세일즈인데 거의 기술영업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도면도 볼 수 있어야 하고, 고객한테 기술적인 자문도 해주어야 하고.
이러는 중에 조직개편이 되어서 다른 팀과 한팀이되었죠. 왜냐면 차장급은 두분만 계시기에, 차장급이 있는 다른 팀으로 흡수가 되었죠.
그러면서 전혀 해보지 않은 지역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적인 특성상 제가 그 나라 언어가 가능하므로.
근데 막상 맡고 보니까, 전 차장님이 교통정리를 해주실줄 알았는데 너무 너무 바쁘십니다.. 물론 안 바쁜 사람 없죠.
그래서 차장님한테 회의하자고 해서 교통 정리를 하고자 했는데, 화근이 되었습니다. 너무 바쁘신터라 알아서 하길 바라신거죠.. 그렇게 되면 전 정말 어느선까지 감당해야 할지 까마득해 집니다. 물론 제가 업무 캐파가 그렇게 되지 않는게 큰 문제였죠. 업종이 어려운터라, 전 차장님이 제 수준 감안하시고 교통정리해서 PO를 주시면, 제가 어느 선부터 진행하리라고 생각했는데, .. 제가 감히 구분지었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사실 이 회의 전에 구두상으로 차 마시면서 ‘XX 대리가 맡는거지 해서 제가 하겠다고 했는데, 교통 정리 안된 PO는 기술적인 부분이 너무 얽혀 있어서 제가 도저히 감당이 안되거든요. 근데 알아서 한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구분짓냐고 생각하셨나봐요.
근본적인 원인은 차장님이 너무 바쁘시다는거죠.
근데 그 이후로 절 쳐다보지 않으시네요. 인사도 안하시고, 제가 인사 건네도 못본척하시고, 없는 사람 취급하시네요.
그런지 벌써 3주 지났어요… 제가 먼저 항상 인사하고 말을 건네도 없는 사람 취급하시니.. 회사를 다녀야할지 고민까지 됩니다. 팀장이신데…
저 어떡해야 좋죠? 지금 상황에서는 감히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