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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 제 친구

최선을다하... |2008.05.25 12:19
조회 187 |추천 0

 

 

안녕하세요 ^^

바쁜 일상 속에 판은 꼭 보고 사는 직장인 입니다

지금은 더 바빠져서 일주일에 몰아서 보지만 ^^;;

 

 

여태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써서 어떻게 써야 할 지 조금 막막하지만

제 속이 더욱 더 답답한 지라

두서없이 써 내려가는 글 차근 차근 읽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

조금 길어서 지루할 수도 있어요 ㅜ_ㅠ

 

전 올해 21살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해 S대기업에 다니다가 생각했던 것 과는 다르게

교대일이 힘들어서 꿈을 포기하고 4개월만에 퇴사 했습니다 ..

 

교대일 다니면서 대학교 다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

퇴사를 생각하면서 대학교 가겠다고 부모님께 으름장도 내놓았고

백조생활 2개월동안 너무 힘들어 서슴없이 가출도 하고 속도 썪여서

부모님께서 저때문에 많이 걱정하셔서 많이 늙으셨습니다

그게 제 눈에 보이니 더욱 더 속상하네요

 

그래서 뒤늦게 철이 들어 일을 구하다 보니

좋은 조건에 더군다나 사무실에서 일 할 기회가 생겨서

얼른 입사준비하고 바로 다음날 최선을 다해서

면접에 붙어서 그 다음날부터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은 그만 두고 싶지만

언제까지 부모님 그늘 아래 용돈받으며 쓰는 철없는 행동은 하기 싫어서

저 나름대로 적립식보험적금에 80% 저금하며 (참고로 월150받습니다 ㅜ_ㅜ) 

나머지는 제 용돈으로 쓰지만

어린나이도 아니고 생각하며 핸드폰 요금은 3만원 안으로 쓰려고

쓸때 없는 문자, 전화는 안하려고 노력하며

10만원정도만 제 용돈으로 쓰면서

나머지는 저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보답하려고 

부모님 모르게 이자 높은 다른 통장에 묶어두고 있습니다

이렇게하면 밑으로 동생들이 보고 배울까 싶어

돈을 조금씩 모아서 못드려도 1년엔 백만원씩은 드리려고 모으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 친구들은 다 대학교 다니면서

부모님께 용돈받으며

아무렇지 않게 가끔은 교제를 구입한다며 OT, MT간다며

돈을 타내서 예쁜 옷도 사입고 화장도 예쁘게 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돈이 있으면 모을 생각도 안하면서 쓰는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중에 초등학교때부터 알아온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은 자주 다투긴 해도 마음도 잘 통하고

친구가 외박을 한다던지 어디 놀러가면 저희집간다고 거짓말 쳐서

나중에 친구부모님께 걸리면 제가 많이 야단맞고 그랬지만 원망한번 안해봤습니다

무엇보다 오래된 친구라 편한 마음이 있어서 힘이 들때 서로에게 많이 기댄 친구입니다

 

그런데 그친구가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합니다

대학생입니다 2년제 전문대학이라 올해 졸업해서 유치원교사 할 친구입니다

고등학교도 저보다 좋은 학교로 들어 간 것도 아니고

대학도 특별히 좋은 학교들어 간 것 도 아닙니다

오로지 자기가 하고싶어서라기 보단 부모님이 가라고 해서

제일 문안한 유아교육학과로 지원에 합격 한 친구입니다 .

 

벌써 그 친구 안만난지 6개월이 다 되가네요

제가 멀리 하게 된 이유는

 

그 친구 저만 보면 돈타령 합니다 .

 

저는 살면서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금전은 주고 받지 않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여

정말 급한 친구 아니면 돈이 왕래하는 일은 없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안빌려주니 저 또한 급한일이 생겨도 부모님께도 돈을 빌리지 않구요

성격상 돈이 없으면 없는데로 사는게 원칙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돈 빌려달라고 저에게 필요할 때만 문자 전화로

이야기 합니다 남자친구가 휴가 나온다고 돈이 필요하다고 그러네요

 

그런데 친구가 제가 듣기 싫은 소리를 조금이라도 하면

하는 소리가 "넌 돈 버는애가 왜 돈도 없어 ? 10만원도 없어 ?"

이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돈버는 사람은 항상 돈이 있어야 하나요?

다들 돈버시면 이해하시게지만 돈 벌면 돈 버는 만큼 더 나가는게 원칙입니다

 

무심하겠죠 그 친구 입장에선 제가 무지 미울겁니다 .. 저도 그걸 알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렇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부탁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돈 빌려달라는 이야기면 어렵게 꺼내야 하는게 정석 아닌가요 ?

당연하다는 듯이 적은금액도 아닌데

"야, 너 돈있지? 15만원만 빌려줘 다음달에 꼭 줄께" ,

"15만원도 없어 ? 그럼 10만원만"

이런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전 돈을 벌지만 단 한번도10만원 우습게 보지 않았습니다

1만원 1천원도 아끼고 저금하는 상황이라 적은 돈 쓰는데도 생각에 생각을 하는 지라

남들처럼 예쁜 옷도 없습니다

남들 다 하는 화장도 안하고 스킨 로션만 바르고 간단한 티에 청바지만 입고 출근합니다

물론 제 나이도 꽃같은 나이인지라 예쁘게 다니고 싶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른 분들 눈에는 제가 너무 아끼는것 일 수 도 있지만

전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제 밑으로 올해 대학교1학년 여동생 그 밑으로 중학교1학년 남동생 있어서 그런지

저희 부모님 무지 힘들어 합니다

아빠 혼자 벌어서 우리 다섯식구 먹여 살리기엔 너무나도 부족하죠

그래서 제가 힘이 되려고 일찌감치 사회에 뛰어들어

뒷바라지 아닌 뒷바라지 해주려고 이렇게 노력하는데

 

제 친구가 이렇게 제 속을 긁고 있네요

11년 친구가 돈 때문에 한순간에 이렇게 사이가 멀어졌네요

 

그 친구 입장에서 보면 제가 정말 너무하다고 느끼겠지만

전 그 친구가 정말 조금이나마 빨리 철이 들어서

돈이 생기면 조금씩 저축해 나가서 그 친구 부모님께 효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 친구도 장녀라 밑으로 동생 둘이 있는데 집이 잘사는것도 아니고

저희와 비슷한 형편입니다 .

부모님께는 특별히 좋은 선물 맛있는 밥을 사드리는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3년 된 남자친구에게 투자를 하고 자기 자신만 가꾸면

어느 부모님이라고 좋아하시겠습니까 속상할만도 한데 아무 내색 안하시며

용돈도 두둑히 챙겨 주시는 분이 십니다 ..

 

그런데 전 이런생각 하며 걱정하는데

그 친구 부모님께서는 새로운 대학친구에게 더욱 더 잘 해주네요

저에겐 한번 용돈 주시지도 않던 분이 그 친구에게는 주고 말장난도 쳐주시고

그 소리를 들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던지

중학교 고등학교때 그 친구가 말썽부리면 제가 다 뒤집어 써서 그런지

만나지 말라는 소리도 서슴없이 하고

제가 놀러가서 반갑게 인사를 해도 반가운 눈치도 아니고 서운하네요

 

이런 친구 평생친구로 약속한 친구

인연을 끊어야 하나요 .. 쉽사리 정이 안끊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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