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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인들 "성생활은 삶의 활력소"

하늘 |2003.11.17 11:49
조회 2,772 |추천 0

여성 노인들 "성생활은 삶의 활력소"
[ 여성노인 상당수는 성생활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고 성생활이 삶의 활력소라고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성남여성의 전화는 지난 9월 성남지역에 살고 있는 60살 이상 여성노인 303명을 대상으로 '여성노인 성의식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나이가 들어도 성생활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1.8%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또 노인들에게 성생활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57.8%를 차지했으며 배우자가 없어도 성생활을 하고 싶다는 응답도 22%에 이르렀다.

특히 성생활을 삶의 활력소라고 생각하는 노인이 45.5%로 나타났으며 폐경기 이후에도 성생활이 가능하다는 응답이 80.4%를 차지해 노년기에도 왕성한 성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조사대상 노인 가운데 사별 또는 이혼으로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53.5%를 차지하고 있고 이 때문에 이성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노인도 42.1%에 달해 노인들의 성적소외가 심각하다고 여성의 전화는 설명했다.

여성의 전화 관계자는 "여성노인들은 성생활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며 "홀로된 노인들이 인연을 맺고 올바른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성남=연합뉴스)
[200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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