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에서 자꾸 도박판 그러니깐..하우스가 열립니다..........

저는 올해 대학교 2학년 생입니다

여기는 제고향이 아니구요

대학교때문에 이모네 집에 얹혀살고 있습니다..

이모네 집이지만 엄마는 여기서 가게때문에 거의 저..고1때부터

왔다갔다 하셨고

그래서 집구해야 하나..할때 선뜻 당연시 하게 여기서 지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작년 그러니깐 07년 3월부터

저희 이모가 외국으로 나갈일이 있으셨는지

송별회겸 뭐 이모의 친구분들이 오셔서 밤새 놀고

놀다보니 화투도 치게 됬습니다

그런데 송별회고 아쉽고 하니깐 새벽 아니 아침까지 판을 놀고 가셨지요

그런데 이모가 일본에서 사정상 급하게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한번더 일본갈 기회가 있어서 또 송별회가 열렸고

또 고스톱을 하게 되었죠

그런데 이모가 가시고 다시 오시고 하시는 기간동안

사람들은 끊임없이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 지역이 그런건지 아줌마들이 담배 엄청 피더라구요

저..태어나서 아줌마들 담배 그렇게 피는거 첨 봤습니다

정말로요

엄청난 컬처쇼크..그리고 그사람들 낮부터 있다는거죠

그 멤버(?)안에는 뭐 단란주점사장 도서관사서 뭐 공무원 남에집가정부

다양하죠? 직업도........

아무튼 그렇게 하우스가 열리더니......

낮 거의 1-2시 사이에 열리더니 저녁 다되서야 가더군요

늦게는 새벽 2시까지 있구요..

남에집에서 13시간 있는겁니다  무섭지 않습니까?

방에있다고 하지만 저희엄마는 집주인도 아니고 하니깐 잠도 못주무시고

그옆에 앉아있죠 명색이 손님이니깐요

아무튼 저는 그당시에 전공을 바꾸고자..그리고 그상황을 벗어나고자

진짜 저의 집에 왔습니다

그러다가 사정상..국립대를 다녀야 할꺼같아서 다시 돌아왔어요

그게 07년 12월입니다

그런데 그 하우스가 근 일년정도 되는 기간동안

계속 열리고있네요 멤버는 바껴서요

기가 차더군요

시간이 5시 ..4시..3시 이렇게 모이는 시간이 줄더니

밤12시는 기본 거의 새벽4시 5시 되서 가더군요

더 웃긴건

저희 할머니가 11월에 작고 하셨는데 저희 할머니 돌아가시는 날도

고스톱 쳐야한다면서 열쇠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저희 엄마가 주고왔구요

...

사람도 없는집에 열쇠그냥 따고 들어오고요

차있는 사람있는데 그사람은 아예 열쇠 따로 있어요

지금 이모는 자기 가게에서 살아서 집에 안오는데

그래서 집에는 저하고 저희 엄마만 있거든요 아무래도 우리는 얹혀살고있으니깐

오지 말라고 말못하죠

그리고

담배피는거 진짜 무섭더라구요

냉면그릇 아시죠 그거 가득 펴요 ..그리고 모자르면 밥그릇만한거 거기다 또 채우고

그사람들 오면 담배거의 봉지 하나피죠

그리고 그렇게 도박질할때마다 커피 마시는데 설거지 엄청쌓이죠

화장실엄청 가죠, 아또..저번에는 수도세가 11만원나왔더군요

그리고 애하나 데리고 오는데

애가 집어지르죠

저 학교갔다가 오면 그사람들 일찍가면 집치우고 설거지하고 쓰레기버리면

새벽2시됩니다..

늦게가면 새벽에 일어나서 그거치우고 학교가구요

 

그사람들

처음에는 방에서만 하다가

저는 책상도 없고  바닥에서 공부하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방 제가 쓰겟다고 했죠

그래서 거실에서 하는데 .얼마전부터는 아저씨 몇명도 오더라구요

아 그안에는 도박전과도있는 사람도 하나있더군요 어떤 아줌마..

집에서 적게는 4-5명 많게는 9명가까이 밖에서 고스톱친다고 생각해 보세요

화장실 가는것도 진짜 껄끄러워요

밥이라는거 식탁 아니 상에서 먹어본 적이 없네요

상은 그사람들이 판으로 쓰거든요

밥한가득해놓고 나가서 학교수업듣고 도서관에있다가 막버스 타고 오면

밥이 하나없네요 진짜 눈물나덥디다

그렇다고 뭐 사와서 나만 먹기도 엄청 무안하구요

저번에 편의점에서 일회용음식 사다 데워먹는데

"뭐 맛있는냄새나네?~~"

이러더군요....

진짜 저 김밥만 사다먹고

갇혀사는새가 이런기분일까요

원래 살던데도 아니고  밖에 나가는것도 쉬이 잘안되구요..

한번은 너무 속상해서 방에서 펑펑 울었더니 그사람들도 알았는지

그담날 안왔는데 . 그다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오더군요

얼마전 제 생일날도 어김없이 열리는 하우스에

미역국하나없고 객이 주인을 맞이하는 상황에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일마치고 들어온 엄마한테

방에서 밖이 다들리게

"어떤정신나간사람이 여기서 살겠냐,공부는커녕 밥한번제대로 먹은적없다"라고 말하면서

울면서 속에있는말 다했는데

밖에서 다 듣고있으면서 안가고 웃으면서 하던도박 마저하고 오후7시에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않오는데..

한번더 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그사람들이 뭐 이모가게 손님들 끌어오고 그런다고 하는데

...대체 어디서 부터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너무 힘들고 어처구니가 없고 분하고 ..아무튼 하우스 생각만하면 진짜 눈물이너무 납니다

여러분 뭐 좋은생각없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