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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300

행복하게 |2008.05.27 11:23
조회 144,767 |추천 0

둘이 합치면 연봉 8300이 조금 넘습니다.

그러나 세전이구요 세금떼고 월급통장으로 들어오는 돈은

6,324,910원

부부로만 산다면 남부럽지 않겠지만

아이가 셋이에요

서울삽니다.

그리고 시부모님 경제력이 없으세요

그럼 나누기가 7이 되지요.

 

결혼할때 전세자금 전혀 보태주지 않았습니다

결혼전 신랑이 3천 모아놓았더군요

1천 3백 대출받다 4천3백 전세에서 시작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가 셋이 되니 전셋집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아이가 셋이라구 그것도 남자아이 셋이니 전세 안주려 하더군요

결혼하고 3년동안 2천만원 가량 모았습니다.

신랑 술,담배 안하고 저도 한달 용돈 십만원도 안쓰며 모았거든요.

대출 7천만원 받아서 18평 빌라 샀습니다.

저희가 둘이 벌고 있어서 좀 많이 무리했지요.

그런데 신랑이 주식에 좀 많이 투자해서 ㅠㅠ 빛이 2억으로 늘었습니다.

 

그래서 실 수령액이 6,324,910원이나 적금은 하나도 못하고 있네요.

대출금과 이자 상환으로 한달에 2,000,000

애셋 보험료                                150,000

한명당 5만원정도 되요

남편과 나 보험료                        250,000

우리도 비빌 언덕이 전혀 없기에 필수로 종신보험..

유치원비,방과후학원비              1,200,000

맞벌이라 늦게까지 종일반보내야 해서

태권도 2명                                   200,000   심각하게 끊을까 고민중

그런데 아이들이 전혀 뛰놀 공간이 없고 너무나 좋아해서...

이동네는 태권도장도 딱 하나밖에 없고 한명당 십만원이에요.

막내도 보내달라고 조르는거 학교가면 보내준다고 달래는중...

생활비(식대,간식)                     1,000,000

신랑,나 용돈                              500,000

통신비,공과금                            500,000

시댁용돈,병원비                        500,000         

합계                                       6,300,000

여기서 보통 생활비 백만원 더 들어가요 . 

아이들이 커가니 쌀도 많이 들어가고

시아버님이 일년에 한두차례 병원 입원하시면 형제들

분납해서 내도 3-4백만원 들어가구요    

경조사비 사실 저희 부부 버는 만큼이면 왠만한 사회적

체면이 있는지라 5만원 이하 하기 어렵고

요즘은 호텔에서 많이 하는지라 밥값은 내야해서

부부 동반으로 못가고 한사람만 가도 십만원 내야 할 때

참 많네요...        

겉에서 보기엔 능력있네 벌만큼 버네 하는데

저도 제가 벌고 남편이 벌면

아이 좋아해서 셋 충분히 키울 수 있다 생각했는데

시부모님이 왜 애 셋 못 낳게 했는지 말리셨는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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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며늘시즌3|2008.05.27 18:27
앞으로 아이들에게 더 많은 돈이 들어간답니다 아이하나 키우기 겁나는 세상이예요 얼마전 시친결에 시어머니가 아이낳지 말라고 한다는 글이 올라온적이 있는데요 부모님들이 이유없이 자손을 마다하겠습니까? 내 자식들 등골 휠까봐 그러는거지요 우리주위에 월120-130정도 받아서 부부와아이하나 먹고사는집도 많습니다 아이에게 학원도 못보내는 집들이 아주 많답니다 그래도 아이셋을 잘 거두시며 생활하시니 글쓴이의 능력이 부럽습니다
베플이건 진실...|2008.05.28 08:51
그래요 관점의 차이겠죠. 얼굴 보이지 않기에 글을 올립니다. 전 한달에 100~150 정도 벌구요. 업무의 특성상 기름값이 한달에 50만원 정도 왔다갔다합니다. 그리고 경제력 전혀없는 2분의 부모님과 아들하나 총 4식구 삽니다. 예전 사업이 망해 한달에 이자만 50정도 들어갑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요. 8천의 연봉은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꿈도 못꾸는 상황이지요. 저도 예전엔 좀 더 잘 벌때가 있었으나. 그 정도엔 못미쳤지요. ㅋㅋㅋ 님의 글은 사실 진짜 서민들에겐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답니다. 님도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저같은 빈민들이 이해가 가지 않을 것 같군요. 하긴 이명박대통령도 지금의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에 저렇게 행동하겠지요.
베플샐러리맨|2008.05.28 08:27
언젠가 강북지역의 아파트가 저평가 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모 방송사 였죠. 시민 인터뷰를 하는데..... " 35평.....서민..... 생활고..." 이런 내용이었죠. 아마도 신입기자였으리라 봅니다. (집안에 여유가 있는ㅠ.ㅜ) 물론 방송여부를 결정 하는 상급자에게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암튼 술이 확 깨 더라고요. 전화 했죠.."여보시오....(상상에 맡김)" 방송사 측의 답변은 "아 ~~죄송합니다, 관점의 차이죠" 하던데요 ..................................... ..................................... 그렇습니다. 관점에 차이에요, X고기,FTA다 관점에 차입니다. 2천만원이 안되는 사람도 있고 8천만원 밖에(?) 안되는 사람도 있고 관점에 차이 입니다. 슬프지만 눈 똑바로 뜨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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