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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만행이 시작되었습니다.4

아가랑 |2003.11.18 01:00
조회 1,014 |추천 0

그런 더러운 습성의 집안이었던거지요

 

결혼하기 전부터

그렇게 말도 많고 시어머니 쪽 사람들은

유달리 시어머니 닮아서 부정적이고 말이 많더군요

 

참고로 울 큰 시아주버니

아가씨와 아홉수가 되어서 장가를 못가니

그 해 그냥 그러면 약혼식만 하자 하면서

작은 식당을 통째 빌려서 약혼식을 했더랬죠

 

큰 며느리 될 아가씨 부자라고 칭찬을 하고

참고로 울 큰 형님 되는 사람도

결혼하기 싫었다 하더군요

어떤 연유로 하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저처럼 그리 되어서 했는지 모르지만

중매로 했는데

중매 쟁이 할머니한테 중매값 주는것도

미루고 있었다 하더군요

우리 시댁에서 안 줄것을 안주고해야지

진짜 ...

 

저 형님한테 그랬답니다

"형님이나 나나 재수 없어서 요런집에 시집을 왔다고

형님은 대학까지 나와서 뭐가부족해서 거기서 좋은 남자 만나지

중매를 해서 요 별볼일 없는 집안 그리고 별볼일 없는 도시에 왔냐구

울 큰 아주버니는 학벌도 전문대고.. 그런데"

 

형님도 몰랐다 하더군요

 

그래서 그해 미리 약혼식을 성대하게 하기 위해

어느날 2001년 6월로 알고 있어요

약혼식에 참석을 전 했답니다

당시 머리를 찰랑하게 하는 매직 스트레이트가 유행이었고

당시 약한 오렌지색 코팅에 염색이 유행이었답니다

보면 세련되 보이고 이쁘고 생기 있어 보여서 그색으로

신경써서 했답니다

옷도 정장에

요란하지도않고

그리고 제가 원래 머리가 너무 검은색이라서

오렌지색 참 잘 어울리고 생기 있고 힘있어 보인다해서

잘 했답니다. 코팅이던 염색이던

업소 아가씨 처럼 하는거 말구요

 

그렇게 신경써서 갔는데

울 시어머니 남동생이라는

시댁 시외삼촌이 이상하게 제가 인사를 해도

말을 하고 살갑게 대하고 그랬는데 이상하게 절 피하고

경계를 하고 무시하고 그러더군요

속으로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러고 나서 시간 지나 결혼하기 전인 9월 어느날

결혼을 2달 남겨 놓고

시댁에 놀러 갔는데

시 아버지가 저보고 그러더군요

"울 아가가 요렇게 단정하고 이쁘고 인물도 좋고

참한데 그땐 왜 머리를 염색을 해 갖고

너거 시댁 시 외삼촌 둘째 외삼촌이

너보고 날라리라고 했다 아니가?"

 

너무나 어이가 없고 귀가 찼습니다

행동도 날라리 같이 한게 아니고

천박하게 군것도 아니고

단지 머리 색깔이 염색을 했고

오렌지 색이 었따고

저를 날라리로 몰아 세웠다는게 있을수 있단 말입니까

너무나 속이 상해서

그말을 듣고 집에가서 내내 울고

엄마 한테 이야기 했더니

엄마 너무나 귀가 차 하더군요

얼마나 엄하게 조신하게 딸을 키우고

한여름에 나시 한번 못 입게 딸을 키웠는데

무슨 머리 염색 한번 했다고 날라리라 하냐구

날라리를 보지 못했냐구

머리 염색했으면 다 날라리면 날라리 아닌 사람이 어디 있냐구

어찌 그리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집안 인지

그것도 시어머니 쪽 시댁 식구들이

시어머니 처럼 다 그렇다 싶어 더욱더 속이 상하고

아버지 없다고 그냥 그리 보고 막말 하는가 싶어서

어머니 내내 우시면서

 

통곡을 했답니다

 

사람을 그리 보지 못하는가 싶어 야속하고 속상하고

사람을 사귀어 보고 그 상대 사람의 됨됨이 인성 인격을 보고

판단을 해야지 물질적인것. 머리 염색한것 그런것으로만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가볍게 치부해야 하느냐고

감히 어떻게 키운딸을 날라리가 뭐냐고

매로 키운딸을 엄하게 키운딸을

어찌 그리 함부로 말을 하느냐고

내 생전 널 키우면서 날라리라는 소리 처음 들어본다면서

어머니 내내 대성 통곡을 하셨답니다

 

서러웠습니다

어찌 그리 못된 사람들.

사람을 볼줄 모르는것은 시댁 시어머니나

시외삼촌이나 그나물에 그밥이라서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어찌나 심장이 상한지

한달동안 어머니나 저나 두고 두고 가슴에 못을 박고

아버지 없이 자란 저에게 상처가 너무나 되는 말이었습니다

 

그정도로 진짜 사람을 막대하는 집안..

아아.. 정말 가기 싫었고

저런 집안에서 벌써부터 말이 저리 나오는데

어찌 내가 살아야 하나 싶어 심적 고통이 벌써부터

결혼하기전부터 밀려 오더군요

 

그보다 더 웃긴건

우리가 살집을 수리 보수하는 시댁에서

어쩐 일로 한날 8월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어느날

저보고 울 남편되는 사람이랑 같이

새집에 장판과 도배를 했는데

씽크대가 빠져 있는데

씽크대를 골라 줄터이니

보러 가자고..

 

난 좀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그럴 집이 아닌데 싶어서요

무엇을 바라고 또 어떠한 목적으로 저런다 싶어서

좀 내심 안내키지만 해준다 하길래 두말 안하고

갔더랬습니다

 

그런데 말많은 시누이도 같이 와 있더군요

씽크대 이쁘고 저렴한 것들도 많구요

우리 맘에 드는것도 많았답니다

우리 맘에 드는 씽크대를 시어머니가 골라 보라 그러더군요

그래서 골랐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맘에 드는데 가격을 알아보니

엄청 저렴하고 좋더군요

근데 시어머니가 나이 들어 보이고 촌스럽다면서

더 비싸고 좋은것으로 골라 보라면서

그러더군요

전 속으로.. 어인일로 저러나.. 이러면서

맘에 드는 더 좋은 것으로 골랐답니다

그래서 잡아서 물어보니 가격도 그런대로 괜찮고

또 씽크대를 사면 당근히 셋트로 해서

안에 식기 건조대가 딸려서 오게 마련이었습니다

컴퓨터 사면 본체 사고 모니터가 자동으로 딸려서 둘다 사야하는 이치인것

처럼 말이에요

 

그런데 내 이럴줄 알았다 싶었습니다

좋은 씽크대를 사주는것은 좋은데

안에 딸린 식기건조대를

가격을 물어보니 20만원인데 그것을 못 사주겠다 하는거에요

무신 이런일이... 그 구조안에 식기건조대가 요새 없는 집이 어디 있으며,

그 구조안에 식기건조대가 빠지면 한마디로 화장하고 입술 화장 안한것처럼

텅비고 이상한 바보 씽크대가 될 판국이었습니다

 

너무나 속상하고 귀가 차더랬죠

 

그래서 제가 화가나서

씽크대 사장님께

"이 식기건조대가 얼마에요? "하면서 고함을 쳤습니다

제가 산다고 20만원 제가 낸다고 제가 낼테니

집에 넣어 달라고...

 

이랬더니 손아래 시누이가 입을 삐죽거리면서

난처한 입장을 하고 있는 울 남편을 밖으로 불러 내면서

"오빠 니가 그러니까 엄마가 서운해 한다 아니가?"

 

이랬다 하더군요

도대체 뭐가 서운하단 말이에요

식기건조대를 안사주겠노라해서

제가 제돈으로 산다했던게 뭐가 불만이라고

시어머니가 서운하다 하는지

오히려 서운한것은 나인데

안그럼 사주지 말던가

바보 씽크대를 누가 가져갈 여자가 어디 있냐고

구조상 식기건조대가 비어 있으면

바보가 되어서

누가 봐도 놀림감이 될것 같은 씽크대인데 말입니다

 

정말 유명하더군요

시누이...

그날 우리 신랑은 나이가 어려서인지

그때만해도

정말 일처리도 엉망이고 말하는것도

대도 차지 못하고

딱딱 똑 부러진다 하는 일이 하나도 없더군요

 

당신 엄마지만 아니나 싶으면 말도 못하고

늘상 안절부절..

 

전 속이 상해서

그냥 집으로 왔답니다

그 이후로 시댁에 씽크대 사건이후로

자주 가던... 일주일이 멀다하고 연애때부터 자주가던

그리고 갈때마다 뭐라도 사 들고 가던 그 시댁을

가고 싶은 맘도 확 없어졌답니다

 

참희안한 집이란것을 알고는

정말 벌써부터 나의 불안한 결혼생활과

대차지 못한 흐리 멍텅하고 우유부단한 마마보이

남편을 믿고 살아야 하는 내 미래가 절망적이고

불안하고 걱정되고 한숨이 나왔답니다

 

씽크대 일로 남편되는 사람하고도

조금의 다툼도 있었고

이레저레 넘 맘이 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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