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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한달만에 단란주점찾는 남편!이해해야하나요?

오아시스 |2003.11.18 08:10
조회 610 |추천 0

신혼을 만끽하고 있어야 할 시기에 벌써부터 남편분이 직장 동료들과 어울리며

여자들이 나오는 단란주점에 들락거리는 모습...마음에 많이 걸리시리라 생각됩니다.

말씀 도중에...그나마 아이 몇낳고 결혼 기간이 좀 되면 그나마 봐주시겠다고 한것은

그저 비유 표현이리라 생각합니다.

아이 몇을 낳고...결혼 기간이 꽤 흘러도 남자가 다른 여자와 "놀고 왔다"는 기분은

지금과 마찬가지 일겁니다.

실예로 결혼차가 오래된 주부님들도 똑같은 감정으로 여기에다 하소연을 하고 있음을

알수 있죠.

 

남자들을 이해하기에 앞서.....남자들의 사회생활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 편이

이해가 빠르리라 생각되네요.

솔직히....여자가 있는 단란주점 가자는데 "억지로" 가는 남자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먼저" 가자고 하지 않았다는것에 남자들은 "끌려갔다"는 표현을 하죠.

네....솔직히 저도 끌려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제 자신이 먼저 다른 여자들과 어울려 놀고 싶었던것이 아니라...

단지..거래처나....직장 동료...선후배가 극구 권하는 바램에 못 이기는 척하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심정을 자세히 파악하자면.....먼저 가자고 하기에는...부인 한테도 죄짓는것 같고...

미안한 마음이라 ....거의 갈 생각도 안하는 남자들도...

기회가 되어 다른 사람들이 가자고 이끌면.....그저 함께 자리 지켜주는 식으로 동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가서요?? 재밌게 놉니다..저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가게 된거...가서..괜히 와이프한테 죄짓는척....미안해서 기분이 안나는 척은 절대

안합니다. 왜냐하면 분위기를 깨(?)는 일이 되니까요.

 

님 역시 이해하시겠지만.....남자들이 겪는 사회생활이란 굳이 낮에 하는 일뿐만이

아니랍니다.  대인관계란 결국 직장 선후배에게 마음이 들어야 하는것이고,

그렇기 위해서는 직장일이 끝난 퇴근후에도....같이 동행할것을 권유 받게되면

대부분 참석하는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직장을 떠난...개인적인 서로의 마음을 열수 있는 자리에 있을수 있기 때문이죠.

 

놀때요? 놀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솔직히 술이 마시기 싫은 날도 있고, 아무리 예쁜 여자가 있다고 해도 그냥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 동참하는 제 자신을 보면...

사회생활이 그래서 힘들다고 하는것 같구요.

 

반대로 얘기를 해야 할것 같아요...

솔직히.....신혼을 막론하고 바람을 피울 남자라면 결국 어떻게든 피웁니다.

여자가 아무리 뒷조사를 하고, 핸폰 위치를 조사한다고 해서

무서워서(?) 바람 안피우는 남자....거의 없습니다.

결국 바람을 피우느냐 안피우느냐는 ...남자들 개개인에 달린 마음 가짐이라 생각됩니다.

 

믿고 결혼한 남편이니 만큼....남편의 인격을 믿어 주셔야 합니다.

설령....남편이 뒤에서 바람 피우는것을 모르고서...바보처럼 믿기만 했다한들...

믿는 사람은 잘못이 없습니다.  오히려 믿는 사람을 속이고 바람피우는 쪽이 나쁜거죠.

아무리 많은 여자들이 유혹을 한다 하여도...

내 남편 만큼은 나만 보고 살거야...라는 자신감도 갖으셔야 하구요.

 

솔직히 결혼 생활이 오래된 남편분이라면.....바람을 피웠을수도 있겠구나...하겠지만...

글의 상황으로 보아하니 정말로 그냥 다른 분들과 동행하게 되면서....

여자들과 함께 어울리게 되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들도.....자신들의 와이프에게 한가지 바라는것이 있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남편을 믿어주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설령 바람을 피우고 들어왔을지언정....."우리 자기야가 나 놨두고 절대 다른 여자한테

한눈팔 그런 사람 안냐...그렇지?"라고 믿어주는 척(?)이라도 하는 슬기를 보인다면...

정작 미안해서라도 다음에도 그럴일이 생겼을땐....다시한번 와이프를 생각하게되고...

절제하게 되는거죠...

 

하지만 하지도 않은 외도.....집에서 자꾸 의심받는쪽으로 흘러가면...

결국...."어차피 하지도 않았는데 욕 먹느니...차라리 하구서 욕 먹지 모..."라고

대범하게 외도를 범하게 되죠.  남자들의 심리를 이쪽으로 몰구 가지 마세요...

남자들이란...단순해서.....미안하면...덜 하게 되지만....

의심 받기 시작하면...."까짓거...어차피..."라는 생각으로 그 일을 행하게 되는 습성(?)

같은것이 있습니다.

 

더군다나.....남편이 외도를 극구 부인하는 모습만에서도.....어느정도는 안심을 해도 될것

같군요.  다른게 아니라.....외도를 하고 나서도...."죽어도 안했다"고 오리발(?)을

내미는 경우에는....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가정에 더이상 미련이 없이...이혼까지 생각을 하는 남자들은...

"그래...나 바람폈어.....외도 했어...어쩔래?"식으로 자신들의 행동을

시인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아무리 여자의 립스틱이 ..남편 옷매무새에 남겨져 있다 한들...

다른 여자가 안긴적은 없고...그냥 스쳤을뿐이다라고 하는 말에....

어느정도의 안도(?)의 숨은 쉬셔도 좋을것 같다는 얘기죠.

많은 여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는 이유중에 하나가...

분명히 차안에서 다른 여자의 머리카락도 찾았고......심지어 여자 머리핀도

찾았는데....절대로 아니라고 발뺌하는 모습에서 ...."거짓말 한다"고 남편을

더 이상 믿을수 없는 상대로 생각합니다.

 

물론 거짓말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분명히...두분의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자신의 곤란한 처지를 겨우 넘기기 위한 수단...보다는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 드네요.  솔직히....남편이 조금 뻔뻔해서......"응...지난번에 채팅에서

만난 여자....차에 태우고 고수부지에 가서 ..차안에서 키스 하다가 떨어뜨렸나봐.."

라고 사실 그대로 얘기한다고 가정해보세요.  거짓말을 안해서 든든한 남자로

느껴질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해서...그 말을 들은 이후....어떻게 더 이상 같이

살수 있겠냐는 거죠.  즉...."거짓말 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보라"는 얘긴

여자들의 답답함이 실려 있는 말이 되겠지만.....결코...솔직한 대답을 했다고 해서

좋을것이 없을땐....거짓인줄 알면서도....가정을 지키고 싶어하는....부부사이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남편의 마음을 헤아리다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요....결혼하고..다른 여자 만나는거 좋은거 아닙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자의든 타의든 다른 여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처지를 어떻게 슬기롭게....한 가정의 부인으로써 대처하느냐가 결국 슬기로운 여자가

되는것이겠죠.

 

한번은...저도 회사 회식을 마치고 남자들끼리 룸싸롱을 가게 됐을 신혼초에....

와이프도 불러서 같이 갔었습니다.  남자들이 룸싸롱을 가게 되면 어떻게 노는지도

보여주고 싶었고.....거기서 놀고나면....남들이 생각하는 술집 여자와 눈맞아

바람 피울거라는 생각도...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보란 이유 였구요..

 

물론....광란의(?) 자리를 만드는 남성분들도 있지만...

대부분....룸싸롱에 가면....술 마실때..여자들이 따라주고...안주 준비해서 입에 넣어주고..

담배 피울때....담뱃불 붙혀주고.......노래 부를때...옆에서 같이 불러주고...

그냥 그자리에서 놀때....파트너일뿐.....그녀(?)들도 대부분 직업 여성 이기때문에...

매일 바뀌는 모든 남자 손님들과 바람을 피울수 없는 처지라는 것도 알려줬구요.

그리고 나서는 팁으로 5만원.....10만원도 줍니다.

물론 개인돈으로 가기에는 비싸서...회사 판공비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죠.

 

그것도 혼자 가는것이 아니라...남자 셋이 가면..여자도 셋 불러야 하고...

밴드도 부르고......술에다가 양주........술값에다 팁 주면..정말 장난 아닙니다.

저도 아직까지도 사업상....한달에 한번..두달에 한번씩은 가게 되는 편인데...

그때마다...룸싸롱도 간다는것을 솔직히 알립니다.

그럴땐 오히려 와이프가...."쫌 찐하게 잘 놀다와...그돈주고 끼적찌적 놀구오지 말구...돈

아깝게..." 그래 줍니다.  그런 모습을 룸싸롱 아가씨한테 얘기하면 믿지 못한다구 하구..

그래서 핸폰으로 집으로 전화해서 여자들끼리 통화도 하게 하고....ㅎㅎㅎㅎ

와이프는...."울 남편 재밌게 해주고 보내세요...".....아가씨는..."남편분 너무 자상하고...

좋으시겠어요..너무 부러워요..."....이거 모가 몬지.....

문제는...그래 놓구서..전화 끊구....아가씨한테 도저히 작업(?)을 할수 없더라는 겁니다.

ㅋㅋㅋㅋ

 

아무튼....남편을 의심하고....남편의 알리바이를 닥달하는 아내의 자세보다는...

무조건 믿어주는 가정의 안사람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쉬운 일만은 아니랍니다.

그저..."나랑 결혼했으니까 딴 여자랑 만날 생각도 못해!...그랬단 이혼이야~"라는 식의

말은....솔직히 현실적이지 못한.....음....도덕책에선 나오지만...현실서 가능치 않은...

그런 일이 아닐까....생각 되네요.

 

무작정 남편을 믿는다는것....아무도 쉽다고는 안합니다.

하지만..그만큼 어려운 일이기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의심 받을짓 안하면 되지"...라는 말은....어떻게 보면....자신의 잣대로 남을 의심하는것이기에...

의심 받을짓 안하면 된다는 말은 곧...."내가 생각하는데로 당신은 살아야돼..."라는것과

그리 다른점이 없습니다. 

 

부부간에 의심이라뇨.......절대 피해야할 사항중에 하나입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신혼이시라고

하셨나요? 더욱 강하게 권유하고 싶네요.  의심스러우면.....일단 남편께 물어보시고...

남편의 대답을 무조건 믿으세요......

"내가 바보냐...무조건 믿게? 나두 다 알아 볼수 있어..조사하면....".....이 생각은 정말 바보가

하는 생각입니다. 

 

무슨 얘기냐하면.....그런 자세로는 결국....헤어질수 밖에 없는 길로 치달리는거죠...

조사해서 남편이 거짓말이 탄로나고.....결국 남편은....자기 부인이 뒤로 뒷조사나 하는 여자로

보게 되구.....그 가정은 이제 더이상 신뢰와 믿음은 깨져버리고....두 몸이 붙어 사는 경우

밖에는 될수 없습니다.  결국....다른 상대들이 생기면.....쉽게 이혼하게 되죠.

 

반대로....바보스럽게라도 무조건 믿다보면...."우리 와이프 같은 여잔 이세상엔 또 없어..."라는것을

알게되고....절대로...절대로...다른 여자와 같이 살..생각은 추호도 하기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아.....딴 여자와 바람요? 그건 그냥...남편의 인격에 맡기세요.

그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것 같네요.  ^^

 

신혼이시라.....아직 희망을 갖고 .....여러가지 얘길 하다보니 글이 길었씁니다.

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부디...신혼의 꿈이 오래오래 간직되는 부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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