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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결혼은 너무 어렵습니다.

시불탱이 |2008.05.29 11:50
조회 1,949 |추천 0

꺼이꺼이.. 요새 결혼을 앞두고 남친과 급 사이가 안좋아진 예비신부입니다

 

진짜 요새 같은 맘으로는 결혼이고 머고 확 다 집어치우고 독신하고 싶은 생각뿐....

 

결혼은 4달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박터지게 싸웁니다.

 

이유인즉슨...

 

반지.. 그 반지가 머라고.. 그난리를 치고 그러는지

 

난 그랬어요 난 반지는 다이아 3부라도 하고싶다 얘기했더니 먼 다이아냐고 다이아같은 소리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더니 하는말.. "나는?"

 

그래서 오빠도 다이아반지로 해... 그랬더니 싫대요 자기는 일하는데 다이아 끼면

 

싫다고 그러길래 내가 "그럼 오빠 큐빅(시그니티)으로 해 싸면 내가 대신 따른거라도 사줄께"

 

그러면서 내가  "요새 남자들 반지 다이아로 안해." 그랬더니 왜 그러냐고 묻더군요

 

저도 사실 이유를 잘 몰랐던지라 "나도 몰라 원래 그런데... 요새 추세가 그래" 그랬더니..

 

원래 그런게 어딨냐고 치사하다고 난리를치더군요

 

아니 내가 무슨 보석 가지고 도망가는것도 아니고 안해준다는것도 아닌데

 

시그니티로 하면 다른거 사준다는데 왜 저 난리를 치는건지 이해가 당췌 안되서 열나게 싸우다가

 

나중에는 한다는 소리가 내가 한말 다 상관없고 내가 남자는 원래 다이아 안해 원래 요새 추세가 그래

 

그렇게 말했다고 이 한말이 기분나빠서 그 난리를 친거래요

 

머 사실 마음은 안줄려고 했던게 아니라고 하면서(이말이 더 어이상실) 

 

어쩌든 저쩌든.. 그게 그렇게 난리칠 일입니까?? 아우 나 열받아..(그리고 요새 남자들

 

다이아 잘 안하는 이유는 나중에 알았구요)

 

그리고 또 하나..

 

저희가 아파트를 대출 끼고 받아서 들어가서 살려고합니다.

 

대출은 1천정도 생각을 하고요(시집에서 1천빌려주는건 다달이 갚기로 했고요)

 

나머지는 제 돈이랑 합치면 조그마한 아파트 살 수 있던거 같더군요

 

근데 웬걸 저번에 저한테 아파트 xx정도면 살수 있다고 해서.. 조금 안좋은데는

 

대출 안끼고도 사겠다 싶었고, 좀 괜찮은데는 대출 끼고 사야겠구나.. 했는데

 

어제 물으니 1천+@을 더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전에는 xx이라며? 했더니내가 언제 그랬냐고 그렇게 말하네요... 허  참)

 

 그럼 대출이 총 2천이(적어도) 되겠죠..

 

전 그것도 모르고 바보같이..

 

오빠 우리 집 사면 그거 전세놔서 전세금으로 대출 갚고 우리 다른데 안좋은데라도 들어가서 살면서

 

돈좀 모아서 가면 안될까? 그말 다 한것도 아니고 중간했는데.. 또 난리가 났네요

 

너 돈 많냐고 그건 돈많은 사람들이나 하는거지. 우리가 먼돈이 있어서 그렇게 하냐고..

 

(전 사실 그렇게까지 아파트 가격이 올라간줄 몰랐던 상태이고(살데는 지방이고, 제 고향이 아니라서

 

가격대를 잘 몰랐습니다) 대출도 1천정도만 생각했던 상태라 충분할줄 알았고, 오빠에게 무조건

 

하자 강요가 아닌 의중을 물어보는것 뿐이었어요. 하자는게 아니라 이런 의견도 있는대 어때?

 

오빠가 아니라면 아닌거고 이거였죠)

 

난리를 치면서 저한테 막 머라고 하는거에요...

 

아니 제가 결혼하는 사람인데 의견도 못내나요??

 

그렇게 말한 자체가 나쁜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아니라고 조곤조곤 말하면서

 

그건 나중에 생각해보던지.. 지금은 아닌것 같다.. 이렇게 말함

 

될걸 그렇게 소리질러가면서 난리치고 싸워가면서 그럴건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어제 2틀간 이걸로 난리쳤습니다. 정말... 결혼준비하면서 이렇게까지 싸울줄 몰랐는데

 

남들 마니 싸우는거 봤기에 싸워도... 에효 원래 이러는거니까 좀만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하면서 위안을 가져야겠다.. 생각했지만

 

위안이 되지가 않아요..  어렵네요 결혼 정말

 

이럴땐 남친이 너무 미워요 돈도 모아놓지도 않고(남친은 돈모은거 거의 없습니다.

 

저는 솔직히 오빠보단 모은돈 더 많아요.  그래도 집살때 돈 보태가면서 내가 더 보탰네 아니네..

 

그런말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차피 내 집이고 내살림이니까.. 혼자 힘든것보다는

 

같이 힘 합쳐서 빨리 잘 살게 되면 좋은거니까요 .

 

또 결혼준비하면서 이런말 저런말 안나오게.. 웬만하면

 

반반씩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짜증만 납니다.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물론 남친도 힘들겠지만.. 모르는건 아니지만 저도 인내의 한계를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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