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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갔지요~~~~

아!추워~ |2003.11.20 10:15
조회 151 |추천 0

어제 송정 갔다왔어요.
푸하~~~~~~~
근데 누구랑???

 

간만에 고향 선배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제가 사무실 동생을 소개 시켜줬거덩요.
그냥 이런 저런거 물어볼라고 전화를 했더라구요.
이 선배는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놀고 있는줄 알거덩요.
최근에 직장을 옮긴 뒤 말을 안했거덩요

명절 때 고향집에 갈 때 한번 얻어타고 간적도 있구요.
경상도 총각이라 성격급하고, 다혈질이지요.
ㅋㅋㅋ

 

밥을 한끼 얻어 먹음서 앤에 대한 상담 좀 해주고
(여자는 사소한 것에 감동 받는다, 그 동생 스탈이 이렇다,
이럴땐 이렇게 해라, 싸움서 정이 든다 등...)
전 하지도 못하는 연애에 대한 상담을 해줬어요. ㅎㅎㅎ
송정 바닷가를 보면서 커피한잔 마시고........
근데 나만 분위기 잡고 선배는 앤이랑 자꾸 통화만.......

 

글구 앤 퇴근 시간 맞춰서 셋이서 보자는걸
내가 그 꼴을 어찌봅니까
고마 집에 먼저 간다니까 두말없이 보내주더라구요.
같이 보자고 같이 말했던 선배가......쩝


그리고 집에 오니 7시 30분도 안됐더라구요.

그래도 오늘 송정에 갔다왔지요.


내용이 어찌 되었던 결과가.........
근데 집에 오니 왠지 씁쓸하더라구요.............

저도 즐겁게 떠들며 앤이랑 드라이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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