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일이다..-_-;;
랑이랑 거실에서 티비를 보다가 문득..정말 불현듯 물어봐따.
나 : 배똘앙~~자갸는 내가 엉제 섹시해보여? ^----^
배똘 : ..................켁;;;
나 : 아앙~글지말구 말해봥~응? 엉제..엉제????*^^*
이쯤되면 빈말이라도 샤워할때라던지-_- 이쁜 잠옷입었을때라던지..킁;;
섹시한 구석을 눈까집고-_- 찾아서라도 말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ㅠ.ㅠ
배똘 : 야!!!!!!!!!!!!!!!!!!!!!!!!! ㅡㅡ++
넌 박경림이 섹시해 보이냐? 내참~
나 : 콰콰콰쾅~~ㅡㅡ^ (머리에 바위 떨어지는소리가..
)
나 : 아잉~ 챙피해하긴..내가 모 박경림이냐..ㅡ.ㅡ; 글디말구..말해봥~~^.-![]()
( 아~ 난 이쯤에서 멈췄어야 대따..이런 망할-_- 내가 왜 이런건 물어가지공..)
배똘 : 밥먹구 할일이 그케 없냐 -_-+
티비나 보셔~
나 : (뻘개진 얼굴 들이밀고..) 진짜? 진짜 함두 없었엉? 야~~!!!! 빨리 안말함 두거~![]()
배똘 : .......................... ㅡㅡ^ (온갖 황당하단 표정으로..) 없....어 !!!!!!!!!
쿵!!!!!!!!!!!!!
한밤중에 난 돌팔매 맞는 심정이어따.ㅡㅡ^
그래..글탄 말이쥐..너 오늘 내 섹시함에 두거봐라..
이런 쓰잘데없는 오기로 눈에 팍팍 힘을 주며 째려보기를 한시간..-_-;; (아 쓰벌~눈아프당-_-^)
나 : (비장+오기+애원+오만가지 협박이 담긴..눈빛으로~) 자갸~~^^*
난 자갸 뽀샤시한 궁디만 봐둥 섹시함에 뻑 간단 말이쥐..(-_-;; 엿가따..) 나 엉제 섹시해보여???
배똘 : ..................... ㅡㅡ^ (귀차나 두글라거 하는 표정..)
나 : 한번만 말해주랑..응? 응? 응???????????
배똘 : 티비 가리지 말고 비켜~!!!!!!!!!!!!!!!!!
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덴장 ㅠ.ㅠ
욕실로 들가따..
샤워하면서 내 오널 이 넘아에게 내 섹시함을 기필코 보여주리라 굳게 결심하며~!!
(정말 혼자 지롤-_-;;이다..
)
다신 안입게따던 야시꾸리한 슬립과 똥꼬빤쥬를 서랍 구석에서 겨우 찾아 꺼내입고
어느새 침대에서 디비져 자는 배똘 ㅡㅡ+++
옆구리를 찔러따..
띠불-_- 꼼짝도 않는다..
에라 몰거따..겨드랑이 털 하나를 뽑아버려따..ㅡㅡ^(뵨태가찌? 절대 아님 ㅠ.ㅠ)
아주 잠~~깐 찔끔하더니 도로 코곤다..킁;;;
그래..엉제까지 배똘 니가 편히 자나 함 보자..
이런 쓰잘데없는 오기로 배똘위에서 혼자 지롤-_-을 해대기 시작해따.![]()
코고는 소리가 낑낑대는 강아지새끼로 변할때까정..
(글티~~ 니가 안깨구 배기냐.음화하핫~ 넌 잉줴 두거떠..췌!!)
열라 힘들어따..ㅠ.ㅠ 섹시하단 소리 한번 듣기가 이케 고달플 줄이야~~홍홍^^;;
헛;;;;;
띠~~~~~~~~~~~용!!!!!!!!!!!!!!!!!!!!
그냥..말이나 들을까 해떤 내 오기는 어디로 갔는지..
맨날 시체여떤 배똘-_-이 갑자기 덤비는 것이다.킁;;
(내 시나리오에 없던 에드립이라 열-_-라 당황시로워따..;;;)
그래서 ....흐흐~~
실로 올만에..올해 들어 첨으로-_-
뿅~~가따..
둘다 미쳐서리..잘 하지도 않던 69부터 온갖 폼으로..킁;;
(상상하지 마시라..심히 좋았다는 말로 생략할란다
.^----------------^v)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어따.쿵쿵쿵~~!!!!
넘 배똘-_-에게 취한 나머지..
그넘아가..자갸~~나 할꺼같아 ㅠ.ㅠ 이 소리를 귓전으로 듣고..
띠~불 -_- 포르노에서나 봤던 그짓을 내가 해버려따..켁;;;![]()
그래..머거따..ㅡㅡv
그땐 솔직히 흥분
상태라 잘 모르고 걍 머거버려따..ㅠ.ㅠ
원래 우리 부부는 섹스후 배똘-_-이 시체처럼 누워있음 내가 뒷처리 다해준다..
그게 당연한 것처럼 되있었는데..
쓰~벌-_- 나도 쪽-_-;;팔려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인데
섹스가 끈난후.............(잠시 정적이 흐르고 ㅡ.ㅡ;;;;)
시체는 커녕 강시가 되서 빨딱 인나서 이넘아가 날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것이 아닌가!!!ㅠ.ㅠ![]()
아~덴장-_-;; (고만 보구 걍 자버려라.지발..ㅠㅠ)
그냥..한마디 해줘따..
나 : 배똘앙..긍디 이거 맛...없다!!!!!!!!!!!!!!
배똘 : 뻘~~쭘,,,, 뻘개진 얼굴로..걍 침묵.......ㅡ.ㅡ;;
그리고 자따.흐흐흐~
열라 피곤해서-_-;; 걍 잠이 드는데..꿈결에 이넘아가 내 머리도 쓰다듬거 꼬옥 안아주는게
느껴진다..ㅎㅎㅎ 오예~~!! 잉줴 니가 내를 알아보는구나.푸하하~ㅡㅡv![]()
그렇게 역사적인 날이 지나고 오널 아침..ㅡ.ㅡ;;
참고로 난 배똘 출근할때 걍 디비져 잔다.킁;;
근데 오널은..ㅡㅡ^ 눈이 번쩍 떠지는게 아닌가.!!! 아 쪽팔린뎅..ㅠ.ㅠ
에라..모르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배똘이 갑작스레..댕겨온다고 아침인사를 한다.;;
(지가 언제부터 인사를하구 다녔다공..안하던짓 헌다;;; 걍 갈것이쥐..ㅡㅡ^)
나 : (잔뜩 기어들어가는 목솔로..)그으...래..댕겨와..ㅡ.ㅡ
오늘 저녁에 배똘__^ 볼 생각을 하니 참 난감하다.떱..
내가 뵨태가 되어버린 이기분..켁;;;
이사태를 어찌할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