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20대 중반에 회사다니는 직딩인데여..
유전적으로 너무큰 가슴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어렸을때부터 키도 크고 발육이 좀 남달랐어요..
중학교때부터 비컵을 차고 다닌거 같은데.. 나이를 먹을수록 더 커지더라구요..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전 여자가 아닌.. 보기좋은 눈요기감으로 생각되나봐요..
남자를 사겨도.. 정신적인 사랑이 아닌.. 그저 저의 가슴을 한번 보고 만지려고..
당연히 가슴이 크면 몸매도 좋아보이고 좋죠.. 그런데 전 너무커서.. 주체를 못하겠더라구요
75E 컵.. 남자분들은 어느정도인지 상상이 안될꺼에요.. 여자분들은 잘아실테고..
주위에 몇몇분들이 스트레스가 뭐가 있겠냐 하시는데..
일단.. 이쁜옷? 입어보고싶어도 단추가 안잠궈져요..
그래서 무조껀 한치수 큰걸 사야하고.. 산다해도 단추로된 옷들은
가슴부분이 벌어져서 옷핀같은걸로 고정을 해줘야하죠..
편하게입고다닐 반팔티도.. 힙합애들처럼 큰걸 입어야해요..
가슴크기가 크기인만큼..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죠.. 자세가 나빠지니
어깨와 목쪽에 통증도 심하구요..
제일 스트레스를 받는건.. 길거리를 지나가나 사람들 있는곳을 지나갈때면..
걸어도 출렁거리는 가슴때문에.. 무슨 동물원 원숭이마냥 쳐다보고 킥킥대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성희롱,성추행도 많이 당해봤구요..
저.. 이렇게 큰가슴 달고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 아닌데..
왜 가슴하나로 제가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보통여자처럼 지낼수가 없는지..
무식하다.. 싸보인다.. 수없이 들었구요..
어떻게 보면 부러움의 대상일준 몰라도..
전 앞으로 죽을때까지 달고 살아야할 무거운 짐입니다..
축소수술요?
확대수술보다 두배정도로 비싸더군요..
휴.. 그냥 너무 속상하고 스트레스때문에 주저리 써봤네요..
참고로.. 저 돼지 아닙니다.. 키 172에 몸무개 56나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