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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오늘이 즐거운 휴일이래요
남들 장단에
나 상관 없지만 휴일 ??
잊은지 넘 오랜거 같어~~
여보야
어젠 자네 막내시누가
멀리 서(전남 광주) 어머님 뵈러 찾어 왔었네
오래만에 당신 유댁 가려고했는데 시간이 모자란다고
나더러 서운해 말라더군
허긴 나도 못 가 보는데 할 말없제
그래도 당신이 키운 시누이들 무척이나 당신 그리워 생각하더군
어려운 집에 시집와 대 이여주고 시누 키워 사람 만들어 주었다고
늘 고맙데네
당신은 낳고 떠나고
다음은 그 자식 키우겠다고
4개월된 애 지우고
어린 두 자식 키워
시부모 시누이 .시동생 키워 놓고
저리도 고생 하는구먼
내 모든거 버린다 해도
남은 두애인 지켜주고
당신 찾아가리다
여보야
이때쯤이면
시누 시동생 생일이지
알팟한 공무원 봉급 쪼게
생일상 차려 주면서
오빠가 좀 더 여유 생기면 맛있는거 해줄테니
오늘은 이걸로 만족해야되 하면서
키워 놓은 애들이
엄마 되고 아빠되여서 당신이야기로
날 울게 만드는구려
여보
무척이나 고생 고생 하면서
살아가겠다고 그리도 애 쓰던만
갈 적엔 말 한마디 눈갈한번 못하고
그리도 야속하게 떠나
내 가슴에 한 맺히게 했나?
서른아홉 억울한 나이에~~~~~
나 언제까지 당신 못 잊어
당신 곁에 맴돌게 ~~~~
여보
다신 찾지말고 잊어야지 하건만
어쩔수 없이 또 넔두리하고 마는구려
아버님 옆에 모시고 잘 있구려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