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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선동에 놀아나지 맙시다!

Tellstar |2008.06.10 01:05
조회 217 |추천 0





    본인은 6.7~6.8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남아 6.8 오전부터 시작된 연좌시위에도 참여했습니다.

  본인은 올해 4월부터 이슈화된 광우병사태 이전 부터 광우병 문제에 대해 인지해 왔습니다.

  조중동에선 이미 2001년부터 문제제기를 해 왔다죠?   적방하장으로 이명박집권 이후는 입장이 180도 돌변했지만 말입니다.  전 그걸 다 지켜봐왔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전부터 쇠고기라면 먹기를 꺼려왔고, 특히 작년 광우병 문제있을 무렵부터는 라면 등 가공식품도 주의해서 먹어 왔습니다.

 

  이번 광우병 사태로 광우병 문제는 범국민운동으로 번졌고, 끝까지 국민의 민의를 거부하는 이명박에 대해 국민들은 퇴진을 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 역시 국민들의 민심에 동의하기에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여러차례 인터넷으로 광우병문제와 이명박 퇴진에 대해 의견을 제기해 왔고, 지난달 말부터 6.7 까지 인터넷생중계는 빼 놓지 않고 봐왔고 더 참다 못해 6.7밤부터 6.8오후까지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인터넷생중계를 지켜보고 여러 네티즌 의견을 보면 많이들 알고 있는 일이겠지만, 촛불집회에 직접 참여해 보니 대책회의의 문제가 먼지 더 뼈저리게 알게 되었습니다.

  왜 프락치 소리를 듣고 있는지, 심지어 빨갱이 소리까지 듣고 있는 이유 말입니다.

  현장의 시민들로부터 직접 들었습니다.   선동만 해놓고 시민를 버리고 도망가기냐, 이런식이면 앞으로 나오지말라.  대책위는 이명박 X구멍이다. 등... 

  오전5시경 진압이 시작된다는 정보를 미리 들은 대책위 차량이 먼저 도망을 쳤습니다.  그걸 직접 목격했습니다.   

  도망치는 대책위 차량도 폰카로 찍었습니다.   대책위 차량이 도망치자 연관이 있는지 몇몇 학생회들이 뒤따라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도망치는 순간 시민들이 항의하자, 연설차량 위에 있던 한 여자는 "도망가는  거 아니예요"  라고 말하더군요...  그러고나선 시민들이 전경의 폭력진압에 찍히고 밟힐 때에도, 아침에 벌어진 연좌시위에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시민들에겐 특히 앞장서서 전경버스 등과 대치중인 시민들에겐 일절 정보를 주지 않고, 자기네만 먼저 빠져나가더군요.   정 전경의 진압을 막기 어렵단 판단이 들었다면 시청광장으로 후퇴하자고 시민들에게 말해 줄 수 없었을까요?

  이 덕분에 뒤에서서 구경하던 분, 앞장서 있던 분들이 전경 진압에 무차별 폭행을 당했던 겁니다.  

  함께 뭉쳐있었으면 쉽게 진압을 시도 못했을 전경들이, 시위대 대열이 흩어지자 각개격파식으로 시민들을 폭행하고 해산시켰습니다.

 

  현장에서의 이런 정황과 그간 인터넷게시물과 생중계를 지켜본 결과를 종합해 볼때, 본인은 대책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대책위는 처음부터 광우병사태가 범국민운동이 되리라 전혀 예상치 않을 정도의 좁은 소견으로 시작되었다.

    이렇게 범국민운동으로 시위가 커졌다면 거기에 맞는 적절한 변화가 필요한데, 대책위는 초기 문화제 수준 개념에서 지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젠 일정한 패턴일 정도로 반복되는 이것은 단순한 무능이라기보다는 고의성이 다분하다.

 

  2. 정치선동가 위주로 시작된 대책위는 자기네들 빠져나갈 구석에 대해서만은 철저히 대비해 놓았다. 

   지금도 집회신고 없이 밤7시 촛불문화제를 고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낮에 하면 더 많은 국민이 호응하고 경찰의 강경진압을 피할 수 있음에도,  낮에 집회를 하자면 집회신고가 필요할테고 따라서 그로인한 사태발생시 벌어지는 법적책임에 대해선 애초부터 지지 않겠단 소리죠.   

   6.6.오후부터 다른 시위대가 안국역 서대문 등에서 대치 진격시도중일때,  대책위는 세종로에서 새벽1시까지 자유발언 등으로 시민들 발을 붙잡아둠으로 인해 대책위게시판은 인내의 한계를 느낀 네티즌들로부터 프락치설 융단폭격을 맞았습니다.  

  그제서야 6.7일 집회에선 대책위 연설차량으로 청와대행을 외쳐댔습니다.  그러고선 진압정보가 들어오자 가장 먼저 도망갔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손과 발로 부릴만한 몇몇 학생회는 먼저 챙겨서 후퇴시켰습니다.  대책위 너무 속보이지 않나요?   

  시민들만 희생시키고 자신들의 안위만 가장 먼저 생각하는 대책위.  정말 대책이라곤 자신들의 안위와 수족에 대해서만 대책있는 대책위입니다.

 

  3. 큰 시각으로 시작되지 못한 광우병 대책위는 이참에 이 사태가 장기적으로 가길 원한다.

    정치적인 야심이 있는 대책위와 관련자들은 사태가 조기에 종식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간 5.24일 부터 다른 시위대가 여기저기서 행진 중임에도 대책위는 시민들 발을 묶어왔던 겁니다.  

   너무 빨리 목적이 달성되고 시민들 손으로 사태가 해결되면 자신들 입지가 앞으로 크지 않으리라 보는 겁니다.   그래서 굳이 민노총 등 단체가 참여할 6.10일 이후 대규모 시위를 고집하는 겁니다.    

   그전에 시위참여하신 시민들 희생을 자기네들 총알받이 소모품쯤으로 만들고,  대형 단체조직의 힘으로 사태를 마무리짓는 것이 자신들 명성에도 도움되고 차후 총선 등 정치적활동에도 덕이 많으리라 보는거죠.

   그럼에도 지들이 불리할땐 시민들을 얼마든지 내던져버리고 법망 빠져나갈 생각에만 골몰하는 대책위 너무 뻔뻔하지 않습니까?  

 

   4. 후원 문제도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집회 참여시 중간 중간 여러 물품을 지원받는데, 광우병대책위에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의료지원, 철도노조, 디시인사이드 등 타단체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대책위에서 전혀 안 나오는 것은 아니나 초코파이, 커피 이것도 시청광장에 있는 대책위 천막까지 가야 받습니다.  직접 와서 주는 건 생수 한병씩도 아닌 물 한두컵씩이더군요.   가장 후원이 많을 대책위가 다른 개별 단체들 보다 지원이 적은 것도 의심스러웠습니다.  

 

   5. 이렇게 계산적이고 선동에만 능하고 시민들 희생으로 얻을 덕만 생각하는 대책위를 보면, 이명박 못지 않게 한심하고 개탄스럽습니다.

    정말 이들이 광우병 문제와 이명박 퇴진에 대한 범국민정서에 동감하고 있는 것인지 하는 의심마저 들더군요.

    정말 공감한다면 이런식일순 없는 겁니다.

   그탓에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시민들만 피를 흘리는건 아닌지...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다치고 희생되는 어린학생들을 직접 현장에서 보니 더욱 가슴이 아팠습니다.

   시위대는 너무 무력했고, 여기에 함께 있던 본인 역시 너무 무력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본인도 앞장서서 전경버스를 불태우던지 다 부셔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언론에선 시위대가 일방적으로 쇠파이프를 휘둘렀다는 식의 폭력시위로 호도하는데, 일부지만 전경버스 앞에까지 가서 지켜봤습니다.   사전에 준비한 쇠파이프가 아니며, 인근 공사장에서 주서온 철근조각입니다.   전경 등 사람을 해치기 위해 갖고 온 것이 아니라, 전경버스를 뜯어 밧줄에 고정해서 끌어내기 위해 쓴 것입니다.   이것을 진압하기 위해 전경들이 진압봉과 방패로 내리치니 방어차원에서 몇몇 사람이 그 철근조각을 휘두른 것 같습니다.   이때는 좀 멀리서 봐서 시위대 쪽에서 부상자가 줄줄히 나오기에 일방적으로 시위대만 맞은 줄 알았는데, 뒤에 뉴스를 보니 시위대 쪽에서도 폭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전에 이미 두어사람이 맨손으로 버스위에 올라가다 전경 방패에 찍히고 쓰러트려진후 전경쪽으로 끌려내려가서 집단폭행 당하는 비명소리에 시위대는 흥분된 상태였습니다.

    이 또한 연설차량 확성기를 통해 청와대행을 떠들던 대책위 선동에 넘어간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도 법망만 교묘히 빠져나가려는 대책위를 원망합니다.   낮부터 시위가 시작되었다면 전경버스로 길을 다 막기 쉽지 않습니다.   야밤이기에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으니 가능한 일 아닌가요?    그럼에도 청와대행 하자고 선동을 해댔습니까?   이런 부상의 절반은 대책위 책임입니다.   전경버스로 다 막힌 상태에서 시민이 버스에 올라가면 진압봉과 방패로 내려찍는 전경들을 보고도 청와대행 하자며 선동합니까?   머 청와대앞에서 아침을 먹자고요?   피터지고 쓰러지는 시민들 앞에서 농도 기가 막히게 잘하는 철면피들입니다.

   또한 야밤엔 사람은 폭력적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특히 잠을 못 자는 상태가 길어질수록 폭력성은 짙어집니다.   일반 사회생활을 보더래도, 폭력사건 대부분이 야간에 발생합니다.  그에 반해 대낮의 폭력사건은 아주 적습니다.   시위를 밤에 주최해 연설차랑까지 동원해 시민을 선동하고 지들은 법망을 쏙 빠져나가려하고,  불우하신 아저씨 몇몇만 프락치와 대책위 선동에 넘어가 구속이 되다니, 이또한 가슴 아픈 일입니다.   

 

   본인도 청와대 앞 시위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저 귀틀어막고 조선,문화일보만 보며 민심을 끝까지 거부하는 이명박 앞에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줄 필요 있습니다.

 

  그러나 대책위는 아주 이율배반적입니다.

  네티즌의 뭇매를 맞으니 그제서야 전경버스 근처로 와서 확성기로 청와대행 하자고 떠들었으나, 내심으론 청와대행이 쉽게 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지들이 사태를 마무리 할 때까지, 시민들은 적당히 희생양이 되어주길 원합니다.

  무력한 시민 들 앞에 민노총 등 조직력 있는 단체가 나서서 사태 해결해주면 그건 반가운 일입니다.   저도 시위에 직접 참가해 보니, 조직력 없는 시민들은 기껏 전경버스 한대 끌어내는데 한나절을 다 소비합니다.   그러다 힘이 지친 새벽엔 전경한테 무차별 폭력진압을 당합니다.

 

  그러나 대책위 등 직업운동가의 속내가 저러하니, 보통 시민들은 절대 선동에 넘어가지 마십쇼.

  그들의 목적에 이용되는 희생양입니다.

  6.10 이후 민노총이 총파업한다니, 그 경과를 지켜보면서 그 뒤에나 참여하세요.

  청와대 앞 시위가 벌어지면 그때 참여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나오시는 건 대책위 농간에 휘말릴 뿐입니다.

  지금은 마음 속으로 후원하시며 격려하며 지켜보는게 최선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도 못하면서 나와있다 전경들의 무차별 폭력에 희생되실 필요는 없잖습니까?

  직접 시위에 참여해보니 아무리 수만명의 시민들이지만, 직접 구호 외치며 적극 참여하시는 분들은 수천,  직접 전경버스 부근에 서서 시위를 하시는 분들은 천여명 남짓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남아서 연좌시위한 분도 500여명이었구요.

  적극적으로 대치하며 몸싸움하시는 분들도 앞에 한두줄, 진압전 도로점거하며 대치하신 분들도 수백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 선이 무너지니 우르르 토끼사냥 되듯 진압되더군요.

  집회경험이 없으니 전경투구만 등장해도 겁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적극참여도 안하고 거의 구경만 한셈인데도 두둘겨 맞고 이게 무슨 고생들이십니까?

 

   이 집회를 주관하는 다른 단체가 있지 않는한, 대책위가 주관하는 시위라면 매번 이런식입니다.   

  그럴꺼면 희생양만 되는 일반시민들은 빠지고, 민노총 등 집회경험 많은 단체가 앞장서라고 놔둡시다.   이런식으로 저들의 계략대로 목적을 달성한다해도, 추후 정치적 지지 등 어떤 특혜를 받게 해서는 안된다는거 마음속 깊히들 인식하시구요.

  청와대앞 집회 등 일정한 결과가 보여질때, 그 때 시민들이 시위 참여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특히 이명박에 대해 불만이 크시거나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가지 마세요.  선동에 넘어가 앞장서다 전경 진압봉 방패에 먼저 쓰러집니다.

  그리고 구경만 하실 분도 안 오시는게 좋습니다.  진압작전시 뒤줄에서 구경하던 분들이 더 당합니다.   앞에 있던 사람은 지금 상황이 도망칠 상황이란걸 아는데 뒤에 인도에 멀뚱 보던 분들은 별안간 전경들이 뛰어오니 멋모르고 있다 그냥 밟힙니다.

   물론 이런 진압방식 아주 문제 많습니다.   구경한 사람과 직접 시위한 사람 구별 못하고 인도에 서 있던 사람들까지 무차별 폭력으로 시민 모두를 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요점은 대책위 속내가 이러하니 시민들이 절대 넘어가지 말란 소리입니다.

   정녕 목표가  광우병 반대와 이명박 퇴진이라면 투쟁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이런식으론 시민들만 희생되고 대책위 등 직업운동가만 득을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정보 올리며 글 맺겠습니다.

  6.8 새벽 편의점을 찾아 가고 있는데, 새벽 1시 반경 광화문사거리에서 종로1가 방향 100m 쯤에서 예비군복을 입고 카메라를 든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순찰차에 탑승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본인만 목격한게 아니라  같이 있던 분이 4분이 더 있었습니다.

  항간에 예비군 중에 경찰이 있다는 말이 이것인듯 합니다.

  예비군은 보통 30대 초반에 끝나죠?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예비군복을 입고 카메라를 들고 있다면 사복경찰 프락치로 의심해봐야겠습니다.

  [ 이 글의 펌을 무제한 허용합니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sortKey=depth&bbsId=D003&searchValue=&searchKey=&articleId=1062034&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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