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2다니는 여학생이랍니다. 지금 한국에 있진 않아요..
집안사정때문에 외국에 있지만, 톡커들이 아시는 유학생!! 아니랍니다.
여느 고등학생처럼 시험기간이 되면 밤도 새고, 뒷풀이도 하고, 다른점 하나도 없어요
제소개는 이쯤에서 그만할께요.
전 지금 엄마와 2살어린 남동생과 살고 있어요. 아빠가 기러기 아빠인셈이죠
그런데..... 저희 가족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가족이 이렇게 떨어질때에는.. 자식의 교육이 중요한것도 있지만
떨어질수 없을만큼.. 서로를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면.. 이런결정 내리기 힘들겠죠.
저희 가족은 교육때문에 외국으로 나온것이 아니에요.
부모님의 사이가 원래 안좋으셨기에, 도피를 원하셨던 엄마
왕따를 당했던 동생
매일매일 정부를 욕하셨고 혼자지내기를 원하셨던 아빠(지금은 더하시겠쬬????)
여러가지가 합쳐져서 외국으로 나오게 됬어요..
외국으로 나오는 것도 순탄치 않았어요.
학교에 등록을 해야 했었는데, 동생이 학교에서 거부 당했거든요.
친구관계가 안좋다는 이유로.
그런데, 가면 갈수록 전 가족들과 살기가 너무 힘들어요.
원래, 아빠완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아빤 제가 여자라는 사실을 까먹고 계시거든요^^
제가..중3때.. 아빠 등산회를 따라갔어요..제가..ㅋㅋ..텐트치고, 다~하고 하는데
다들 아들이랑 왔는데 저만 여잔거에요. 왜 동생한테 안물어보고 저한테 가자하는지..
이해가 안가서, 다음에 거절하면 저한테 화를 내세요.
동생하곤.. 유대감 형성이 전혀 되지가 않네요. 성격이 너무 달라요..
엄마하고도.. 그다지..
제가 아빠랑 생긴게 많이 닮았어요.
엄마는 절보며 ㅋㅋ 왜..."지애비 딸 아니랄까봐" 이런말 참 자주하시네요
그리고,, 엄마도 나이가 들어가셔서 그런지..
점점 게을러지시구(딱히 다른단어가 생각이안나요ㅠㅠ)
물건을 쌓아두시는..그런취미가 생기셨어요^^;;;
동생은.. 제입으로 이러긴 뭐하지만..그.... 총기난사범...있죠..ㅠㅠ 그런 성향이 있어요.
엄마랑.. 싸우는데 저번에 보니..엄마를 가위로 찌를려 하더라구요 ..
가만히..있다가 그러는걸 보면.. 무서워요 비록 동생이지만 남자애고 하니..
하아.. 하루하루가 정말 힘이드네요.
집에서.. 말을 해본지가.. 2년도 넘는거 같아요~~ ><;;
그치만..밖에나가면 제자신이 소름 끼칠정도로 달라져요.
밖에선 친구도 많고 말도 많이하고 자주 웃고 ..
제가 말끝에 (...)이라도 붙이면 애들이 저 같지 않다 하네요^^;;
그런 모든 밝은 척이.. 너무 힘들어요
어쩜 좋아요.. 저 이러다가 정말 미쳐버릴꺼 같애요.. 모든게 거슬려요
10년 먹을 씨리얼로 가득차잇는 찬장, 집에서 나가지 않는 동생
정리가 되어잇지않은 부엌과 화장실
제가..아무리 바꿔 보려고 해도 안되네요
정말 조기졸업해서 대학장학금 받아서 가는 수밖에 없나봐요
다행히 공부는 잘해서 .. 정말.. 다행이에요..
그치만 이것두..엄마가 자꾸 절 꺽어 노세요..
프린트물이 있어서... 종이좀 사달라고 부탁하면
(여기는 문방구가 차로 30분거리, 버스로 한시간 거리에 있어요)
"내가 니 종이니" 라고 하세요 ㅠㅠㅠㅠ
어쩌다 이렇게 된거죠..
말이 앞뒤가 안맞구..... 단어도 많이 까먹어서..ㅠㅠ예의없게 보일수도 있어요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