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1살 상콤발랄깜찍녀입니다
너무 황당한 일에 눈톡톡만 하다가 글톡톡에 글써봅니다
음 저는 빠른년생입니다. 19살때 대학을 갔고 1학기 마치고 바로 휴학하고 일을했죠
그러고 20살 복학했다가 다시 휴학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일을 꾸준히 했고 돈도 안쓰고 잘 모으는 편입니다.
20살 복학 때는 제돈으로 등록비를 냈죠
부모님께 거의 용돈 안받고 오히려 월급타면 용돈을 드리곤 했구요
돈을 모았습니다. 사고 싶은게 있었죠. 까르** 시계입니다.
구체적으로 모델은 안정해놨지만 까르**시계가 유명하잖아요.
명품은 세월에 빛을 발한다고 하나요. 저 원래 명품 좋아합니다. 가방벨트..샀죠
욕심이 생기더군요. 가방은 두개 있으니깐 됐고..
하여간 시계는 비싼게 사고 싶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700만원이 조금 넘는 걸로 신중, 또 신중을 기해서 샀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까르** 제품요.
가방은 아무리 아껴쓰고 손때 묻는게 이쁘대도 까지고 그러잖아요 시계는 아니라고 생각
했습니다. 너무 행복했죠.
그렇게 산 시계를 차고 부푼 마음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친구들 제 팔에 곱게 매달린 시계님을 보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이쁘다... 머 그런말
그런데 그 중에 제가 시계 고를 때 같이 골라달라고 했던 친구 두명이 있는데
"너 진짜 이거 샀냐" 하더군요
차라리 그 돈으로 차를 사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차는 사고 난게 문제가 아니고 그 뒤에 꾸준히 돈이 들어가잖아요?
전 그걸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차가 별로 필요가 없어요 ㅜ0ㅜ
물론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이렇게 기름비 비싸고 유지비가 비싼데 ㅜ0ㅜ
거기다가 천만원도 못모았는데 그 돈으로 차를?? 사봤자 좋은 것도 못사고 ㅠㅠ
무엇보다 저는 시계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악착같이 일했죠 마지막 달은 막판 스피치로 투잡을 땡겼습니다
남은 돈과 앞으로 복학 할 때까지 돈 모은거 합쳐서 등록금 낼거구..
물론 나이에 안맞게 비싼 시계 산 거......알지만 꿈꿔왔던 걸 샀는데.......
먹을거 아끼구 입을거 아껴서 산건데 된장녀라고 욕먹었습니다 ㅜ0ㅜ
제 생각이 잘못된 건가요?
저 또 꿈이 생겼습니다. 집을 사는거죠. 30살 까지 모아서 널따랗구 세련되고 교통편도 편리한
집 살겁니다. 그 전에는 명품 안살거구요.
이번에도 목표달성 할 수 있을거 같이 자부심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