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차 살돈으로 시계 샀다고 저보고 된장녀래요 ㅜㅠ

네이트톡톡이 |2008.06.10 17:11
조회 286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1살 상콤발랄깜찍녀입니다

너무 황당한 일에 눈톡톡만 하다가 글톡톡에 글써봅니다

 

음 저는 빠른년생입니다. 19살때 대학을 갔고 1학기 마치고 바로 휴학하고 일을했죠

그러고 20살 복학했다가 다시 휴학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일을 꾸준히 했고 돈도 안쓰고 잘 모으는 편입니다.

20살 복학 때는 제돈으로 등록비를 냈죠

 

부모님께 거의 용돈 안받고 오히려 월급타면 용돈을 드리곤 했구요

 

 

돈을 모았습니다.  사고 싶은게 있었죠. 까르** 시계입니다.

구체적으로 모델은 안정해놨지만 까르**시계가 유명하잖아요.

명품은 세월에 빛을 발한다고 하나요.  저 원래 명품 좋아합니다. 가방벨트..샀죠

욕심이 생기더군요. 가방은 두개 있으니깐 됐고..

하여간 시계는 비싼게 사고 싶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700만원이 조금 넘는 걸로 신중, 또 신중을 기해서 샀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까르** 제품요.

가방은 아무리 아껴쓰고 손때 묻는게 이쁘대도 까지고 그러잖아요 시계는 아니라고 생각

했습니다. 너무 행복했죠.

 

그렇게 산 시계를 차고 부푼 마음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친구들 제 팔에 곱게 매달린 시계님을 보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이쁘다... 머 그런말

 

그런데 그 중에 제가 시계 고를 때 같이 골라달라고 했던 친구 두명이 있는데

"너 진짜 이거 샀냐" 하더군요

 

차라리 그 돈으로 차를 사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차는 사고 난게 문제가 아니고 그 뒤에 꾸준히 돈이 들어가잖아요?

전 그걸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차가 별로 필요가 없어요 ㅜ0ㅜ

물론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이렇게 기름비 비싸고 유지비가 비싼데 ㅜ0ㅜ

거기다가 천만원도 못모았는데 그 돈으로 차를?? 사봤자 좋은 것도 못사고 ㅠㅠ

 

무엇보다 저는 시계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악착같이 일했죠 마지막 달은 막판 스피치로 투잡을 땡겼습니다

 

남은 돈과 앞으로 복학 할 때까지 돈 모은거 합쳐서 등록금 낼거구..

물론 나이에 안맞게 비싼 시계 산 거......알지만 꿈꿔왔던 걸 샀는데.......

먹을거 아끼구 입을거 아껴서 산건데 된장녀라고 욕먹었습니다 ㅜ0ㅜ

 

제 생각이 잘못된 건가요?

 

저 또 꿈이 생겼습니다. 집을 사는거죠. 30살 까지 모아서 널따랗구 세련되고 교통편도 편리한

집 살겁니다. 그 전에는 명품 안살거구요.

 

이번에도 목표달성 할 수 있을거 같이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