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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고민하다가...

재혼녀 |2003.11.24 09:12
조회 1,495 |추천 0

38세된 재혼녀입니다. 남편은 저와동갑내기이구요.이혼하고 혼자살면서 직장에서만났습니다.

물론총각이였구요.재혼은 생각해보지안아 친구로지내기로하며4년이란시간을지내왔는데,이남자 한결같은마음에맘문을열고 재혼을하였습니다.행복했습니다. 세상의행복을다가졌습니다.지금은12개월된

딸도하나두었습니다. 남편은 딸아이를 너무나사랑하고(자기자식안이쁜사람없겠지요)세상에둘도없는딸로압니다.성실하고 생활력강하고 능력도있어 생활하는데어려움없이지내고 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너무꼼생원이라 잘삐지고, 벤뎅이속알딱지라 무슨말을할라치면 또이얘기듣고 성질피우면

어떻게하나 하는 마음에 대화문을 닫아버렸습니다.한마디로 대화가 안되는거죠.걸혼전에는 그러지안았거든요.포용력있고 자상하고 내가원하는것은 다해주려고 노력하고...(물론 결혼전과 같을수는 없겠지만)그런데,어제는왜밤새고민했냐구요? 우리딸에게제가 이쁘게자라고, 나중에 능력있는 신랑도 만나구...이렇게애기하고 있는데 대뜸끼어들어서 "**도 남편한테 기대살라구"하는거예요 그애기가 무슨애기겠어요. 저도 자기한테 기대산다고하는애기아니겠어요. 그래서 제가물어봤습니다."그애긴 내가 자기한테기대산다는 말이냐구?"그랬더니 또삐져가지구 저녁도 먹는둥마는둥 8시30분부터 침대로 가버리더니오늘아침까지 내내자다가 딸아이볼에뽀뽀만하고 휭하니 출근해버립니다.

정말답답합니다. 제성격은 싸우더라도금방화해해버리지 안으면 답답해서 못견디는타입이구,남편은 저랑반대루 제가말시키전엔 절대말먼저안시켜서 힝상내가먼저 사과하곤했는데, 이젠저도 남편따라 해보려구요 제가 잘못하고있는 걸까요?딸아인 너무행복하게옆에서 자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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