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열분들한테 상의좀하려구 글을올려여...
이번주 일욜날 상견레를 하구여.....
참고로 저는 동거중입니다....
2년다되어가구여......
저희 시어머니 겉으론 착한 시어머니지만 두얼굴을 가진것같은 그런 분이세여.....
울집이나 시집이나 잘사는편은 아니에여......
시어머니는 제 신랑 중학교때 돌라가셨구여.....
홀어머니품에 자랐어여......
살람은 다있어여..... 하나에서 열가지 필요한게 없을정도로.....
10월말에 좀 큰집으로 이사를했어여.....
대출받아서 어차피 결혼할꺼니까 현금반 대출반해서 집을샀져......
눌론 어머님 돈이지만 대출금은 저희가 갚기루 했어여.....
근데 결혼이 다가오니까 시어머니 저한테 바라시는게 넘많아여.....
얼마전부터 혼수타령을 하시는거에여.......
아무적두 하지말라구 하셨거든여...... 앞에 말했다시피 다있다구했잖아여......
근데 아무것두 해오지 말란다구 진짜루 그냥올꺼냐구 하시네여...
처음엔 당황했져... 그래서 웃고넘겼어여.......
이사오기전에 세탁기가 고장이나버렸어여.....
그거 제가 혼수로 미리 하나샀습니다....... 제 결혼식까지 기다릴려구 했는데 벌써고장났냐구
은근히 사라는식으로 말을 하시더라구여...... 그길로 바로 세탁기하나 사왔습니다......
넘 치사한 기분이 들더라구여...... 솔직히 좀 사는집이면 아니 아직 같이 살지않으면
당연히 제가해가야하는건 알구있져..... 전 시댁 형편을 생각해서 예물은 간단하게 하자구했거든여.....
저는 사실 결혼할려구 모아둔돈이 조금있어여...... 그 돈으로 결혼준비 충분히하고도 남아여....
근데 시댁은 없어여.... 그정돈데 혼수에서 식탁얘기가 나왔어여.....
저희 아파트는 22평, 건물은 15년정도된 낡은 아파트에여.....
열분 생각을 해보세여 그런아파트에서 식탁을 50만원자리사라니....
사람은 분수에맞게 사는거 아닌가여?
예단비두 전 300예상하구 있었어여..... 보통 많이들 그렇게 하잫아여.....
적게500하는거라 대놓고 말하시데여.....
넘 어이가 없구 제 신랑한테 넘하는거 아니냐구 얘길했더니 안믿는다는식으로 듣더라구여....
자기엄마라구 두둔하는거같고. 솔직히 오빠를 사랑하구 결혼하구 싶지만
시어머니 생각하면 넘 하기가 싫어지네여.....
저희는 부모님하구 같이 살지는 않을꺼에여....
저희 결혼하구반년같이 살다가 시어머니두 재혼하시거든여......
저 결혼만 안했을뿐이지 집안 살림 다 맏아하구 정말 열심히하구 살거든여
시어머니 생신때두 새벽에 일너아서 미역국도 끓여드리고 정말 엄마처럼 잘할려구 노력마니해여...
제 나이가 궁금하지않으세여? 23살입니다.....
동네사람들 한마디씩해여.....
한창 놀나이에 들어와서 고생한다구여.... 제가 좋아하는거고,
사랑하는사람하구 같이 있고싶어서 부모님 받대를 무릎쓰고 선택한건데......
저희 시어머니 정말 저한테 바라시는게 많은걸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