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군제대한지 이제 막 2개월 조금 넘어서는 23살 청년입니다.
먼저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냥 좀 넋두리차원이라는걸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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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어머니/아버지/저보다한살위인 누나/저 이렇게 네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전 23년 여지껏 가난한 삶을 사느라 정신이없었습니다.
국민학교때도 아버지 빚쟁이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초3학년인 저에게 아빠 어딨냐고
학교까지 찾아온적도있고
빚쟁이들이 집에 불켜져있는거 알아차린다고
약 반년을 밤에 촛불만 키고 살았던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가난 물론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전 군제대하고 나니 아버지때문에 미칠것같습니다.
저희 아버지... 솔직히 능력보다 허풍?자만심?자존심?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그런 기질이 심하십니다.
어린시절부터 늘 자영업(통신계열)을 하셨는데
흑자보단 적자일투성이고 어쩌다 백~2백 들어와도 집에 돈은 절대안주고 사무실조성에만
힘쓰고... 저희 어머니는 제가 봐왔던 23년간 다른일을 하셨네요...
아버지 ...바람도 피시고
결국 사업운영실패해서 회사망하셔서 저 20살때 감옥살이 2년간하시고..
저 군말년때쯔음에 나오셨는데요
작년쯤... 또 사업을 하시는겁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아니올시다입니다.
지금 또 빚이 3억가까이될겁니다.
-_-... 최근 진짜 어이없는건
제가 제대하고 제대 다음날부터 막노동을 뗬는데...
어제 월급날 100만원 조금 넘는 돈이 들어와서 처음으로 100넘기는 돈을 벌어봐서
정말 좋아했죠;; 그래서 의기양양하게 집에돌아갔는데
아니 아버지 카드값이 200넘게 나온겁니다?
그래서 내 월급 100 고스란히 다뺏기고 어머니월급80다가져가시고 누나 옛날에 일하다가 남은
20만원 다 가져가서 오늘 간신히 매꿨네요;;
아니 말만 사장님이시지 1년간 아무 이득없는 그냥 거의 백수신 아버지가
무슨 술값만 200나오는겁니까;;
그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그런 기질이 심하셔서 자기차안끄실때는 버스 절대 안타고
무조건 택시...
제가 얼마전 너무 화가나서 술을 잔뜩먹고
"아빠 진짜 아무이득없는 일 좀 하지말고 한달에 100만원이라도 버세요
엄마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따졌더니 저에게 귓방망이를...;;
지금 우리가족 전재산 10만원도 안되고...
또 카드값 120남았다는데...그건 어떻게 매꿔야할지 막막하네요
진짜 이 철모르는 아버지에게 제가 훈계할수도 없는 일이고...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