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3년동안 사귀고 있는 남친이 하나 있습니다.
처음에 남친을 만났을때는 회사 같은 동료로서 만나서 사랑을 키워왔지여....
지금은 각각의 회사를 다닌지 한2년이 넘었지여....
생긴 외모도 그리 잘생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격도 그리 좋은것도 아닌데...
남친이 저 좋다고 따라 다닐때 전 남친이 싫다고 했습니다..별로라서....
그런데 회사에서 매일 보다보니 정이라는게 붙더군여..
저를 좋아해서 그런지 저한테도 무지 잘해주었구여..
그때의 실수를 돌리고 싶지만 남친한테 넘어가서 결국 우린 사귀게 되었어여...
회사에서 맨날 보는데도 서로 끝나고 맨날 보구, 안좋은일 있음 서로 다독 거려주구...
하지만 그것도 몇개월...남친의 성격이 조금씩 들어날땐 그가 그렇게 성격이 더럽고 입이 그렇게 거친줄은 정말로 몰랐지여...
몇개월정도는 싸우지도 않고 내가 잘못하든 남친이 잘못하든 서로 웃어넘기면서 잘 지냈었는데..어느순간 싸우기 시작하더니 자주 싸우게 되더라구여....
그렇게 싸우기 시작하더니 남친이 저한테 손지검도 하였습니다...여러번 맞았었지여...
지금까지 남친의 손버릇은 아주 고약해졌지여...무슨 말만 하면 손이 먼저 올라가버리니까여ㅡㅡ;;
싸우다가 용서를 비는건 저입니다...전 그와 함께한 시간들을 잊어버리고 새 삶을 살 자신도 없고 해서 싸우고 나면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면서 잘 지내자고 제가 붙잡는 식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내기를 2년정도 지내다 남친이 저의 부모님들과 첫대면이 있는날이었습니다.
첫대면이 있기 1주일정도 전인가? 남친의 행동이 예전과 마니 달라지는것이었습니다.
제가 뭐라고 하면 그냥 시비조로 화만내고, 저한테 연락도 자주 안하고 술자리만 나가는것이 낌새가 이상하다 싶어 부모님들과 첫대면이 있기 전날 전 남친이 모임이 있어서 갔다오기를 기둘렸다가 만나서 얘기좀 하자구 했지여...남친과 만나서 얘기할려고 하니 친척들 만나기로 해서 서울에 가봐야 한다고 간단하게 빨리 끝내자고 하더군여...
그래서 요즘 이상한것 같다 왜 그러느냐 하면서 여자생겼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면서 잘할테니 잘 지내자고 하드라고여...전 그말만 믿고 있었는데....
첫대면날 저희부모님들과 밖에서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시는데 아주 즐거운 분위기 였습니다...
그전날 남친과 다투었지만서도 내색도 안하고 잘 식사를 마치고 부모님들떼서는 먼저 집으로 돌아가시고 전 남친과 좀 얘기좀 하고 들어가겠다고 하고 얘기를 하던중 남친이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것 알았습니다.
같은 직장 대리인데 여자가 남친보다 나이가 더 많은사람인데 얘기를 들으니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그여자가 자기 곁에 있어야지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더욱더 자기가 커 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글구 알고보니 오널 부모님들과 만나기로 하구선 어제 그여자를 서울에가서 만나 영화보구 술마시고 놀았다는것입니다,
회사를 다니는 도중에도 술을 마시다가 그 여자가 자취중이라 그 여자네집에서 잔적도 있다고 하더군여,,어찌나 기가 막히고 싸대기를 날리고 싶던지....
그러다가 제가 용서해줄테니 정리하라고 했으나 너 같은년 필요없으니 꺼지라고 하더군여...
그때 마구 두들겨 패주고 싶었지만 그렇게 못하고 계속 말다툼 하믄서 싸우다가 도망가고 제가 쫓고 아주 난리가 났었지여...
그렇게 하다가 남친 형도 알게되어 남친 형이랑 이런저런 얘길하다가 결국 그때 우린 헤어졌었습니다..
한달동안 보지도 않고 가끔 남친이 연락해서 저한테 꾼돈이 있기 때문에 몇번 통화한적은 있었지여...
좋은감정이 아닌 그냥 꾼돈 갚는사람과 꾼돈 받는사람의 입장으로서..
헤어진지 한달여만에 우린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꾼돈을 갚는것과 같이 서로의 나쁜감정을 지워버리자고 만나자고 하더군여....
그날 전 출장건이 있어서 출장을 갔다가 남친을 만나러 갔지여..그냥 만나고 얘기만 간단하게 하고 갔어야 할것을 거기서 그렇게 되는바람에 지금까지 이지경이 된것 같아 너무너무 속이 상합니다.
그날 만나서 둘은 삼겹살에 쇠주를 한잔씩 하면서 남친이 그러더군여....
그 회사사람과 3일동안 사귀다가 깨졌다고..저를 오늘 보니 정장입는모습도 처음보고 정장입은 모습이 너무 이쁘다고 하면서 우리 다시 사귈생각 없냐고 하드라구여...
저한테 그렇게 나쁘게 한 남친이었지만 헤어져있는동안 그립기도 했고 솔직히 그말을 듣는순간 좀 기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일을 얘기하다가 그만 다시 사귀기로 했지여....ㅡㅡ;;
그렇게 사귀다 잘 지냈는데 남친의 성격은 누가 뭐라할것 없이 여전하고 지금도 자주 싸웁니다.
지금까지 사귀면서 여자 건으로 몇번 또 있었구...맞기도 몇번 맞았습니다.
남친이 시키는일도 제때 안하면 아주 절 죽일듯이 욕을 퍼부어 되지여....
아주 고지식하고 다른사람들한테는 비굴하게 굴면서 저한테만큼은 아주 지가 왕이지여...
하지만 싸우면서 헤어지자고 하는사람은 제가 아닌 오히려 남친이었습니다.
남친은 자기가 잘못한것도 저한테 다 뒤짚어 씌우고 잘못했다고 절대로 안하고, 제가 잘못한것은 아주 사람 죽일듯이 쳐다보면서 욕을 퍼부어 된답니다.
전 그런 수모를 다 당하면서도 3년동안 남친과 헤어지자고 해도 안헤어지면서 잘할테니 잘 지내자고 하면서 제가 오히려 잡는사람입니다.
전 남친과 싸우면 헤어지고 그인간을 저주하면서 저도 좀 편안하게 지내고 싶고..저한테 잘해주는 사람 만나고 싶다고 다짐을 속으로만 할뿐이지 실천을 못 하고 있어여....
저의 솔직한 심정을 저도 잘 모르겠으니 속이 터질것처럼 미치겠답니다.
한펀으로는 싸대기를 아주 쎄게 갈기고 그 인간을 아주 평생 저주하면서 지내고 싶은 마음이 한편으로는 있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더 잘해서 더 잘지내면 되는데 왜 자꾸 싸우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혼자 체찍질을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의 남친과 결혼하면 이것보다 더하면 더하지 못하지는 않겠지여?
이렇게 사느니 그냥 혼자 평생 사는게 제일 속이 편하겠지여?
저두 저의 속마음을 잘 모르겠으니 어쩌면 좋을까여?
제가 그 남친을 잊고 잘 살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잘생기지도 않았으면서 황제병에 걸려 지가 잘난줄 알고...능력도 하나도 없으면서 능력이 뛰어난줄 알고..
참...자기 애인한테는 맨날 신경질부리고 욕하고 그러면서 친구 애인들한테나 아는 형이나 친구덜한테는 무지 잘하믄서 저한테는 무진장 나쁘게 굴면 어느 여자나 화나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여?
남친은 저한테만 돈쓰는것도 아까워하고 저한테 모든지 하는건 시간도 아까워 하는사람이 다른사람들한테는 비굴하게도 굴고 카드도 잘 긁으면서 왜 나한테만 그런식으로 대하냐고 하면 그런소리 할라면 집어치우라고만 하니 제가 잘못하는건가여?
저여..하느님한테도 제발 저인간좀 저주하게 좀 해주던가 아님 저인간이 잘못되게좀 해달라고 저녁에 울면서 간청한적도 많아여...
하지만 그나쁜 인간한테는 나쁜일은 커녕 좋은일만 생기게 해 주면서 왜 저한테는 그렇게 나쁜 인간한테 잘해주는데도 왜 저한테는 나쁜일만 자꾸 생기게 해 주느냐고 하느님 원망도 마니 한답니다.
저여 지금까지 나쁜일도 많이 한적도 없고 착하게만 살려고 노력하면서 살았는데 왜 저에게 이런 크나큰 시련을 주시는지 이해가 안되어 하느님 무지 원망한답니다....
이제는 그인간이 잘못되어서 저한테 이제 빌면서 잘한다고 자기좀 받아달라고 하면서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여...
제가 그렇게 나쁜사람일까여?
여기에 있는 글들을 무지 마니 읽으면서 깨달은것도 많았는데...
저한테는 언제쯤 이런 시련이 가라 앉을까여? 정말 지금의 남친을 만나기전인 3년 반전으로만 딱 시간이 되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