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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들, 큰 며늘은 머슴...안하면 죽일놈..ㅜㅜ

우울한 아지매 |2008.06.12 19:05
조회 1,666 |추천 0

오늘 또 넋두리를 해볼가 하네요....ㅜㅜ 웬만하면 여기 글남기기 싫엇는데......하소연 안하면 제가정신과 치료라도 받으러 가야 할거 같네요....

  휴우~작년 10월쯤에 시누들 땜에 시댁과 등 돌리게 되었습니다 하고  글 올렷던 아줌마인데요.....

정말 그때 톡이 되어서 여러분들땜에 제가 힘이 많이 되엇어요....씩씩하게 살아야겟다고 나 스스로 용기도 얻고 햇는데....그 용기가 지금 또 무너지네요....

 정말이지 사는게 짜증이 나고 즐겁지가 않아요~~

 울 시댁 배경..모르시는 분들으 위해서 한번 더 써야 겟네요...큰 시누..울 신랑...작은 시누..울 도련님....신랑과 저 11살 차이....큰 며느리지만 시댁서 나이 제일 적은 나....저 외국인 며느리.....

  본론으로 들어가면 그때 정말 추석에 싸움나고 2개월간 시댁에 안 갔었어요.....그 2개월간 시누들이 자꾸 이간질을 시키고.....우리 지금 사는 아파트에 시누들이 3년 정도 살다가 나가서 아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제가 마트를 가도 아버님께 어떻게 일러바쳤는지.....아들은 뼈빠지게 일하고 며늘은 처 돌아다닌다고 하네요~~건데 안좋은 말들이 자꾸 동서 입을 통해 제 귀에 들어오는 겁니다....그 사이 제사가 있어서 시댁에 갔다 왔어요~~ 아버님 전화가 와서..나보고 이럽니다....시어머니..시아버지...알기를 우습게 안답니다...왜냐고 물으니...제사때 어머니가 절 세번이나 불럿는데 제가 대답을 안했더랍니다.....동서에게 물엇더니 동서 하는 말이 <형님, 나 못 들엇는데요~> 그날 저 하루종일 음식하느라 동서랑 같이 있었거든요~~신경 안 썼어요...시누가 아버님한테 사준 티셔츠 하나가 안 보였어요,,,완전 새거죠.....한번도 안 입어본 그 옷이 갑자기 없어졋네요...시어머니가 시누들한테 한다는 말: <애기가 갖다 버려서 큰 아들이 불에 태웠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대꾸를 안했어요....그 옷 1년이 지난 요즘에야 어느 구석에서 튀어나왓네요...저 ...어머니 보세요..그때 저 괜히 억울한 소리 들엇잖아요.....어머니 한다는 말씀 그거 니가 치웟잖아 이럽니다......

  울 시어머니 살림 할줄 모릅니다. 청소는 아예 안해서 시댁 가면 발에 뭐가 자꾸 밟혀서 못 걸어다녀요...울아들 깨끗한 양말신고 시댁 갔다 집에 오면 번들번들거립니다.....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걸레는 말라서...악취에...말로 설명을 못하겟네요....제가 2년반동안 같이 살면서 살림을 도맡앗죠....분가해서는 저하구 동서가 번갈아 시댁가며 청소햇죠.....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면 저 4월25일 중국 청도로 갔다 왔어요....친정 가본지가 횟수로 6년...만으로 5년이네요....원래는 휴가때 들어갈려 햇는데.. 올림픽때문에 비자가 잘 안 나온다 해서 제가 앞당겨 애 둘 데리고 갔다 왔어요~ 건데 제가 가기 일주일전에 시댁에 말씀 드렷거든요.....

좀 더 빨리 말하고 싶엇지만 워낙 말 같은거 삐딱하게 나와서.....또 예전부터 같이 따라 갈려구 해서....친정가면 방두 별루 안 커구...다 여자들이구.....애들도 39개월...21월이라...애들만 해도 제가 넘 버거워서....시어른들까지 모시가 가면 제가 정말 감당이 안되서..제가 일부러 알리지 않앗어요~

그래서 저 완전 몹쓸년이 되엇네요......가기 하루전까지 울집에 전화와서 악담을 해대네요...머리가 멍해서 그때 나한테 뭔 말햇는지조차도 기억이 안 나고....그러고 저는 중국으로 갔네요...

 중국 가서 얼마 안 지나 시댁에 제사가 하나 있었는데요...큰 며느리가 제사 안 지내러 가서 저 죽일년이 되엇네요....울 친정엄마가 잇는데도 저한테 또 악담을 해댑니다..전화로......기억나는건 니 쪼다리대로 해라 이 말이네요....울 엄마 옆에서 한숨만 풀풀~쉬네요......

  하여간 전 친정서 즐거운 20일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싫지만..정말 싫지만...시댁인데

어쩌겠어요....전화를 드렸어요...친정 잘 갔다 왔다고....아버님은 안 계시고 어머님이 받았어요.....그래..잘 갔다왓나...엄만 섭섭햇다...뭐 이런 식으로..좋게 말하고 끊었어요...그리고 전 어머님께 내일이나 모레 집에 한번 들릴게요...그랫죠..주말하고 일요일이라서...

  건데 이튿날 (토요일)  시어머니께서 울집에 전화가 와서는 ....이 년아...울아들 하고 막살하라....

나보고 지 아들이 번 돈으로 중국 갔으면서 지하고 상의 안하고 갔다네요...어의가 없어서....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바보였네요...그때 손자 손녀하고 아들이랑 같이 살라 할걸 후회되네요....

  더 웃긴건 온 동네에 절 미친년이라고 떠들고 다니는것입니다. 큰아들, 큰며느리랑 안 살거라네요....제산도 우리 안 줄거랍니다. 도련님네 다 주고 같이 산다네요.....

  울신랑 20년동안 직장생활하며 시댁에서 농사지은 사람입니다. 부모, 형제들 쌀 얻어먹으며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 들어본적이 없네요....모심기철에 일 못 도와줫다고 신랑도 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 시댁 정말 안 보고 살았으면 좋겟네요..

  저 어떡하면 좋을가요?

  저 정말 이때까지 시댁에 충성하고 산게 후회됩니다. 명절때도 전 친정이 없어서 시댁서 며칠동안 큰 손님치느라 바보같이 일한게 오늘처럼 후회된적이 없네요....

  걍 넘 우울해서 넋두리 좀 적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건데  국제결혼은 정말 아닌거 같네요.....외국인이라 정말 푸대접 같는거 같이 느껴지고....시누들이 예전에 한 말이 기억나네요....중국서 온 주제에 이만하면 잘 사는줄 알라고...

시누들이 자꾸 이간질 시켜서 형제들 사이도 원수가 되고...울 동서도 시누들하고 사이가 별로고....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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