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정확히 말하면, 밤 12시가 지났으니까 11월 24일 밤 9시 30분 경이군요...
전화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꺼내네요..하하~~^^:
요번이 3번째입니다. 첫번째, 두번째는 잡았지요~ㅋㄷ 근데..또 그이야길 꺼내네요...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우린 200일이 다되어가는 커플입니다. 이젠 헤어지는 것이 기정 사실이니까 커플이라고 할 것까진
없겠네요.. 우린 서로 먼 곳에 있어요.. 두번째..그말 했을때.. 모든 것을 내팽겨치고.. 그녀를 설득하러
내려갔습니다. 고속도로에서만 3시간을 넘게 가야하는 곳에 살지요..ㅋㅋ 덕분에 알바를 하루 쉬었지
요..학원에서 강사로 알바하거든요.. 원장님께..전화해서..아프다고 (>_<) 거짓말을 했지요..ㅋㅋ
평소에 성실한 모습을 보여줘서인지..쉽게 믿더군요...어쩜 눈치채고 계셨을지도 모르지만...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을땐...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더군요...학원이고..밥먹는 것이며..잠자는 것까지
도...
오늘..이말을 하더라구요.. 더 이상 안좋아한다구..싫어졌다네요...같이 있으면 불편하다고...
그래두 저는 어떻게든 붙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죠..^^
그랬더니... 그냥 오빠 동생으로 지내면 안되겠냐구..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그럴 수 없다고 했죠... 그냥..자기~ 달링~하면 안되냐니까.. 싫다네요.. 그냥 끝내자구..
저 때문에 휴학할거라네요.. 자꾸 그렇게 집착하면... 도망가버릴꺼라구...
집착이라... 정말 제가 집착하는 것인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금 더 같이 있고 싶구...
어떻게든.. 붙잡아보려고 자존심 버려가며.. 메달리는게 집착으로 보여졌나봅니다...ㅜ.ㅠ
원래..요번 금요일에 만나러 가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찜질방에서 부루마블 (맞나요?)게임하며
놀기로 했는데...다틀렸네요..하하
마지막으로 만나자구...애원했죠...ㅋㅋ 저에게도.. 정리할 시간을 줘야하지 않겠냐구..
이번에 만나구..아무 연락도 안하겠다구.. 제가 그랬죠...그리고..방학동안 아무 연락안하겠다고..
방학이 지나고.. 저에대한 감정이 남아있으면..연락하겠다고 하네요...그렇지만..기대는 하지말라고
하는군요..
제가 공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하네요...
이번 금요일에 만나러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참...두번때로 붙잡았을때..그녀가 말하더군요...또다시 헤어지자고 말하면...자신의 본심이 아니니까
붙잡아달라고...
저두 사람이니까 지쳤나봐요..아니면...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자고 말하는 아픈 소리를 더이상 들을
자신이 없기때문이겠죠... 사람의 혀가...칼보다 더 무섭다는 걸 느꼈어요..ㅋㅋ
마음이 갈기갈기 찢겨지는 느낌이었죠...
그녀가 자꾸 미안하다고 하길래...제발 그런말 하지 말라고 했죠...
자꾸 미안하단말하면... 기숙사나 학교 게시판에 올려버릴거라고..ㅋㅋ
그랬더니..협박하는 거냐고 말하더라구요.. 자신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올려보라구..
전...다만..그녀가 절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져서니까..이젠 마음이 떠나서 그런거니까..
굳이 그런말할 필요없다구...그리고..사랑하는 사람에게 어찌..제가 그렇게 할 수 있겠냐구..
그저..미안해하지 말라고..그리고 제가 무슨 나쁜내용을 올릴 수 있을까요...그리고..기껏 올려봐야
제맘을 하소연하는 차인 사람의 넋두리 정도겠죠..^^
ㅋㅋ 저더러 잔인하다고 하네요..비수가 제가슴에 꽂힘니다..
저더러..실망했다고 하는군요..ㅋㅋ 비수가 두깨째 가슴에 꽂힘니다..
ㅋㅋ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하는 군요...ㅋㅋ
이젠...이런 칼보다 날카로운 말을...그것도..원수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이상..들을 자신이
없습니다...
이젠...놓아주기로 맘 먹었습니다...금요일에도 가지않으렵니다..
그녀의 사진...그녀가 보내준...십자수 벽시계...그녀가 보내준 편지...ㅋㅋ 편지 내용은...
사랑한다..보고싶다...이런게 쓰여있군요...ㅋㅋ
다무슨 소용있을까요...직접..이모든걸..그녀에게 전해주고 싶지만...
만나면..제가 또 그녀를 잡게 되겠지요..그녀가 맘을 돌릴지는 알 수 없지만...
그녀가 준 것들을 소포로 보내야겠습니다..
이렇게 맘을 먹으니 오히려 홀가분하군요...
이젠...그녀를 잊을거에요...쉽진않겠죠...시간이 흘러가면서...여러가지 일들과..바쁜일상 속에서..
그아픔과 그리움이 서서히 희석되는 정도겠죠?!
제가 또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을지...아무 조건 없이...그렇게 한 사람만을 위해...사랑할 수 있을지..
그리고... 여자를 미워하게 되지 않을지...그렇게 일반화시켜버리진 않을지...그게 걱정이 되네요..
이젠...어디에 써야 할까요? 엄청난 전화비가 팍~~줄어들겠죠? ㅋㅋ 그리고...한 번 가면...엄청난
돈이 깨졌는데... 이것 역시 많이 남겠죠? 그리고..무엇보다 중요한 건... 생활을 꽉 메우고 있던...
그녀에 대한 생각들...남아 도는 시간을...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메워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분이나 읽으실줄 모르겠지만...
남아도는 시간에 뭘하는 게 좋을까요? 잊을 수 있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요?
리플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