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내가 쓴 글 비슷한 제목이 있길래 봤더니 톡이네요ㅋㅋㅋ
어제는 아는 동생이 쓴 글이 톡돼서 서로 신기해 했는데
오늘은 제가 쓴글이 됐어요 >>ㅑ~
어제는 헤어진 남자친구 만났었는데 살 진짜 많이 빠졌다고 깜짝놀랬습니다.
키키키키
몇년 째 싸이월드 안했는데 톡된 기념으로 공개할게요 볼껀없지만
리플감사해요 ㅎㅎ (악플도 있지만 ㅠㅠ)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5살 여자입니다
한달전쯤 차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가 제가 살이 쪄서 인 것 같아요
작년 겨울에 만났는데 그때는 제 키167에 몸무게 58이였거든요
근데 제가 얼굴이 갸름해서 인지 얼굴살이 없어보이고 얼굴만 보면 날씬한지 알지만 특히 허벅지 대게 굵어요...제 겨울옷은 대부분 검은색계통의 코트들이라 옷입으면 어떤사람은 저한테 말랐다고 하기도 해요 남자친구가 저를 무척쫓아다녔어요 그래서 사귀게 됐는데..
제가 그때 학원시간강사 일을 하느라 이학원 저학원 돌아다니면서 먼 곳까지 돌아다니고 집에오면 거의 10시넘었거든여 그래서 시간맞춰서 밥챙겨먹기가 힘들고 집에가면 엄마가 늦었는데 저녁 차려주고 그러면 죄송해서 안먹을 수가 없고 배도 마니 고프고 그래서 밥먹고 좀 이따가 자구 막 그랬어요(밥안먹으면 엄마가 걱정 많이 하시거든여)
그래떠니 살이 조금씩 찌기 시작하니까 남자친구가 유지만 하라고 하더군요 첨에도 뭐 날씬한건 아니니까 그냥 유지만하라고...
학원일이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살이 점점 더 찌는거예요 배도막나오고 바지가 꽉끼고...그런데 문제는 날씨가 따뜻해지기시작하니깐 코트를 벗고 얇은 옷을 입잖아요 착시현상 끝나고 실체가 밝혀질 때가 된거죠
문제는 살이찌니깐 남자친구 태도가 바뀌기 시작했어요ㅠㅠ
스키니진입었는데 엉덩이가 대게 크다는둥...쳐진뱃살보니깐 가슴이 아프다는 둥...
그리고 네이트온하고있는데 아는 오빠도 저한테 너 너무 꽉끼는 바지입지말라고 차라리 치마를 입으라고(아놔 젠장!!) 휴...
몸무게 제보니깐 64...순수하게 체지방만 늘었는지 한 십키로 정도 쪄보이고...
일관둔지 한달됐는데 일할때 너무너무 바빠서 핑계지만 운동할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저녁안먹고 친구만나도 술안먹고 그래도 뱃살이 안들어가더라구요 몸무게는 1키로정도 빠졌는데...남친도 세달전부터 살좀빼라고 했는데 계속 살만 찌니깐 정이 떨어졌는지 내가 돼지같은건지 아니면 다른여자가생긴건지...헤어졌어요
일관둔날 헬스도 끊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자꾸 생각해도 내가 살이 쪄서 그런거 같아요...그보다 남친이 저를 사랑하지 않은게 더 크겠지만 어쨋든 살쪄서 서러워서 막 울었어요ㅜㅜ
그리고 제 친구들은 다들 날씬해요 키도 크고요 친구들은 저한테 살빼지말라고 딱좋다고 니가 뭐가 뚱뚱해? 그러는데 막상 자기들이 1~2키로찌면 어트카냐고 살쪘다고 난리쳐요 심하게 말른애(키170 몸무게47)도 자기 살 한 5키로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살좀만 쪄도 급정색하며 어트케 나 살찌나봐!라고 저테 막 그래요.. 또 날씬한 애들이 살빼야 된다고 허벅지 너무 두껍다고 하면 화나요...친구들이 첨엔 절 위로해주는지 알았는데 또 제가 딱 보기좋고 건강한 체형인줄 알았는데 이런말 들으면 이젠 뭐 대놓고 사람 놀리는 것 같아요ㅡㅡ
예전에 70키로까지 나갔다가 55키로까지 뺐는데 지긋지긋한 다여트 평생해야된다는게...지겨워요
그래도 헬스장다니면서 다여트 한지 한달됐는데 독기를 품어서 인지 7키로 정도 빠져서 지금 57키로예요 예전같았으면 이정도만 되도 그냥 기뻤는데...아직도 갈 길이 너무 많이 남은 것 같아서...50키로 될때까지 달려야 되나봐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