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역한지 1년이 넘은 민간인 현 대학생 승기입니다.
군대에서 있었던 일을 들려주고 반응을 보고 싶어서 올렸습니다.
일단은 제목대로 새..닦습니까..?
저는 군대에서 간부식당 취사병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한참 막내로 상병때까지 근무를 하던 도중...
후임은 안들어오고 보호관심병사로... PX병 공관병 행정병 목공실장..등등 두루 돌아다니다
마땅히 할일이 없어서 간부식당으로 오게된 같은 동기군번 이 있었습니다.암튼
삐리하기 그지없어서...더이상 갈곳이없어 오게된 동기놈이 있었는데...별명은 용 이라고 불렀습니다. 성이 용씨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 선임병이였던 이모씨는 그 용 을 참 조아라 했습니다. 단지 착하대나 그래서 용 델고 놀때
저는 전나게 일을 해야했죠.. 그렇게 일을하던 도중 식당 창문으로 왠 새 한마리가 날아와서
머리를 받아 땅에 떨어져 죽게됬습니다. 그래서 이모 씨가 용 저 창문 닦고 새 같다가 버려!!
라고 일을 지시 했죠.. 용은 둔하고 두꺼운 목소리로 예~ 이렇게 한뒤 주방으로 들어가서
위생장갑을 끼고 새가 죽어있는 현장으로 오게됬습니다. 그뒤.............................
잠시동안 망설이다가 새를 잡아 쥐고....주위를 두리번 거디다가... 이모씨가.. 용!! 너 모해?
라고 물어보니...용 의 대답... 새....닦습니까...? 어처구니까..없죠..ㅋㅋ
그러니까 창문을 닦고 새를 버리란 말을 그새 잊어버려서 새 를 닦아야 되나?? 생각하면서
새를 뚜러지게 처다만 보고 있었던거죠..ㅋㅋ
2탄 간부식당 취사병들은 특수근무자라 군대에서 특수근무자 신검을 받습니다.
혈압재고 머 등등 검사를 받은뒤 나 검사 받았소~!! 하는 서명 란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근무지 어디 어디 이름 계급 날짜 를 써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본부대 병장 XXX 2008년 몇월 몇일 이렇게 써야하는거죠...
그날...역시나 우리의 용 본부대 상병.. 용XX 접종일...............오늘!!!!!!!!!!!!!!!!!!!!! 이라고 써버린 것입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죠 ㅋㅋ
그외 아직 많으니 생각나믄 더 올리겠습니다 .ㅎㅎ 재밌게 읽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