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어이없는 일을 당해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 여기에 올립니다.
저희 어머님이 사업차 자금이 부족해 대한생명에서 담보 대출을 받은바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있으시니 평생을 벌어 집 하나 있던 것 설정이 잡혀 있으니 불안해 하시다 마침 계속 넣어 오시던 연금보험을 해약해 대출 상환을 하실려고 대한생명 보험 창구를 찾으셨습니다.
작년 12월 해약금과 대출금을 조회해보니 금액이 조금 모자라 일단 통장으로 해약금을 송금 받으시고 통장으로 다시 대한생명 계좌로 돈을 조금 더 보태어 대출금을 상환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님께서 “집에 담보가 잡혀 있으니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아 돈을 갚는다”고 상담창구 아가씨에게 말씀을 하시니 아가씨가 “다 처리 되었다고 어머님 이제 가셔도 됩니다”하고 돌려 보내셨답니다.
그로 7개월째인 오늘 우연히 타 은행에서 조회를 하니 집이 아직 대한생명에 설정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대한생명에 알아보니 돈을 갚아도 설정 해제 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아 설정을 풀지 않은 것이다라고 직접 방문하여 해제 신청을 하라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 그때 대출금 상환을 할 때 설정을 풀건지 안풀건지 안내를 해주시던지 나이도 있으신 어머님이 다 되었다는 말만 듣고 오셨는데 지금와서 신청안해서 안되었다고 말하고 말더군요.
더욱이 화가 나는 건 직원들의 태도입니다.
대한생명 대구지점은 보험창구와 대부창구가 아래 위층으로 분리가 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서로 업무를 알수가 없다 합니다.
그럼 상담하시던 분이 모르시면 대부계가서 확인하시고 가라 안내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본인이 장담할 문제가 아니라.. 그런데 지점 보험창구 직원은 전부 모두 일처리를 안해봐서 모른다거나 대부쪽은 자기 업무가 아니니 책임이 없다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날 처리한 담당자도 찾을수 없고..처리자 아이디로 찾은 담당자는 다른 사람이고..
하여튼 제가 볼땐 기본적인 안내 교육도 못받은 수준입니다..
더 황당한건 대부계 직원...(가보라 해서 갔습니다.)
대출금 상환시 설정 해지 여부를 물어 보셔야 하는 거 아니냐 물으니
“일부러 설정해지 안하는 분들이 더 많다..그래서 본인이 요청해야지 해준다..”
그러기에 “그래도 안내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반문 했더니
“설정 해지 여부는 이야기 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진짜 대출금 상환시 담보 설정해지 여부를 묻지 않는 것이 원칙인지 알고 싶군요..
물론 돈이 자주 필요하신분들 같으면 일부로 해지 않으면 다음에 설정비용도 안들고 보험회사 입장에서도 고객이 찾기 편해 두는거라 하지만 그래도 의견을 묻는 것이 당연한게 아닌지..
한두시간 가량 넘게 있으면서 제대로 된 사과는커녕 담당자 찾고 있다..고객님이 요청하지 않아 그렇다 등등.. 별 효과 없는 이야기들과 화만 계속 늘어나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