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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오빠를 보면서 ..

오늘은 우울해 |2008.06.24 23:17
조회 12,111 |추천 0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인데 너무 맘이 아파서 글을 남깁니다..

저희 회사엔 5년동안 일하던 외국인 오빠가 있어요.

그오빠 나이가 올해 40살입니다.

저두 첨엔 저한테 말걸고 그러는게 괜히 싫고 부담스럽고 그랬어요.

그런데 점점 말도 많이 해보고 그러다가 친해졌어요.

내가 선입견 이였구나 싶더라구요..

항상 밝게 웃어주고 농담도 잘해주고 힘들땐 위로도 해주고 ...

올 여름휴가땐 회사사람들이랑 부산에 놀러가자고 계획도 잡아놓고 그랬는데..

오늘 낮에 있었던 일 입니다.

저희 회사는 2.3층을 쓰고 있구요.

전 점심을 먹으러 2층 식당으러 가는데 ..

사람들이 웅성웅성 하는겁니다.

그러다가 저랑 친한 언니가 외국인 오빠 잡혀갔다고 말하더라구요.

주차장쪽에 있으니 보고 오라고 하길래 살짝 가서 봤는데..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수갑채우고 쪼그리고 앉아 있는데..

그 뒷모습을 보자마자 눈물이 확 나더라구요..

언니들이 하는 소리를 들어보니 .

개패듯이 때리고 ,쓰러져 있는 오빠를 질질 끌고 가더랍니다.

외국인 오빠는 자기가 불법체류라는걸 알기에 경찰을 보고 도망갔는데..

경찰은 왜!!! 자길보고 도망갔냐! 니가 죄가 있으니까 그런거 아니냐믄서 .

뒷통수를 치고 난리도 아니 더랍니다..

그오빠가 경찰 보자마자 도망갈때 2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려서 발목도 다쳐있는데..

경찰이 자꾸 때리니깐    아파요..아파요... 그랬드만

엄살피운다면서 엑스레이 찍어서 말짱하면 죽인답니다 ...

그러다 또 질질끌려 차에 태우고 경찰은 가고 ..

너무 놀란 아줌마 한분은 쓰러지시고.. 회산 울음 바다가 됐지요..

참 그경찰아저씨 가시면서 하신 말씀이...

이사람 대마초 했다. 그래서 잡으러 왔다 ..불법체류 하는사람들 불쌍해서

안잡는다고 말하고 갔는데

조사과정에서 대마초는 개뿔 ,,그 외국인 오빠 친구가 대마초를 했다가 걸렸데

둘이 사이가 안좋아서 이오빠를 꼰질렸다고 하더군요.

결국엔 불법체류로 이번주에 강제추방 한답니다..

참 5년동안 열심히 일하고 항상 웃고 그랬는데..

끌려가기 직전에 주차장에서 저랑 같이 일하는 오빠랑 아줌마들이

울며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수갑채워진체 끌려가는 외국인 오빠 눈빛을 잊을수가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정말..간절하게 바라던 그눈빛..........

제발 도와달라고 ........무섭다고 ....

 

 

오후에 일하는 도중엔 아줌마 한분이 무의식중에 그오빠 이름을  불렸는데..

뒤돌아 자리를 보니 덩빈 의자만 보인다면서 펑펑 우시더군요 ..

낼은 외국인 오빠한테 작별 인사라도 할겸 갈려구요..

좋은모습..웃으면서 보내주고 싶었는데 ..

더운날씨에 냉커피라도 한잔 타줄껄..그랬나바요..

넘 맘이 아프네요..

강제추방 당할땐 아무것도 가져갈수 없나요?

자그만한 선물이라도 추억으로 남게 해줄수 있다면 ..

그렇게 보내드리고 싶네요...

경찰아저씨들 오늘은 진짜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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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범죄를봐라|2008.06.26 08:12
불법체류 방치했더니 우리 나라 꼴을 봐라. 안산에서 불법체류자한테 강간당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줄 아냐? 원곡동이 할렘화 돼 가는 건 아냐? 가리봉동하고, 경기 북부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무서워서 밤에 다니질 못한다 예전에 미친 **들이 불법체류를 합법화 시켜주니까, 너도나도 들어와서 자기도 영주권 달라고 난리친다. 우리나라 사람은 지문 찍어도, 외국인은 지문 안 찍고, 사진도 없으니, 범죄 저지르고 도망가면 끝이다. 여중생 살인 사건 말고도 토막 살인부터 해서 불법체류자가 벌이는 사건이 많은데, 방송에 나오지 않는 거다. 자기 아는 불법체류자 잡혀가는 것이 그렇게 억울하다면, 모르는 불법체류자한테 범죄 피해 입는 것도 억울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베플아놔|2008.06.26 09:49
얼마전부터 우리 동네 건물짓고 있는데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더라고 난 원래 외국인 노동자들한테 악감정이 없었어 타국 나와서 고생하는데 선입견 갖고 보면 얼마나 맘이 아프겠냐, 오히려 잘해줄 생각이면 잘해줄 생각이었지. 근데 그냥 반바지만 입고 지나가도 씨익 웃으면서 쳐다봐 그 열 몇명 되는 인간들이 하나같이 다 그래, 저번에는 트럭 뒤에 열댓명이 타고 가다가 한명이 날 발견했는지 지들끼리 쑥덕대더니 다같이 낄낄대면서 날 쳐다보더라 ? 뭐라고 말하는 지 알아들을 수도 없는데 아니라고 생각하고싶어도 얼마나 수치심 느껴지고 화가 나는지 -_- 그 이후로 외국인 노동자들만 보면 화부터 나. 인간적으로 친해지면 다를지도 모르겠지. 그럼 그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친하지 않으니까 지나가는 여자 막 희롱까도 돼 ? 그러다가 나중에 우리 동네에서 성범죄라도 저지를까봐 무서워. 한마디로 난 외국인 노동자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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