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과에서 만나서 듬직하고 진중한 모습에 반해서
제가 먼저 좋아하게 되었죠.
외모도 참 남자답고 체격도 좋습니다~ㅎ
이런 제 남친의 단점이라면
놀이기구를 절대 못탄다는겁니다!!!!!!!!!!!!!!
참고로 저로 말할것 같으면
태어나서 탔던 놀이기구 중 무서웠던 놀이기구가 없습니다.
너무너무너무 잼있습니다. ㅋㅋ떨어질때의 그 아찔함을 즐기는 편이죠ㅋㅋ
그렇다고 제가 놀이동산을 자주가냐~ 그것도 아닙니다. ㅋㅋ
가~끔 아주 가끔 가는데,
오빠를 만난 이후 3년간 놀이동산에 못가봤습니다 -_-오빠가 무서워하기 때문이죠.
제가 같이가자고 하면 정색을하며 절대 못간다고 가게되도 혼자타라고 말합니다.
이런일도 있었어요 ㅋㅋ
한국민속촌에 갔었는데, 자유이용권을 사니.
민속촌내의 조그마한 놀이동산에 있는 바이킹 정도를 탈 수 있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뭐 간만에 바이킹 타자! 했습니다.
근데 무슨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마냥 싫다고 몸부림을 쳐서
저 혼자 탔습니다 -_-타고 있는 저를 겁에질린얼굴로 쳐다보는데...........휴
어쨋든
이렇게 저렇게 지금까지 잘 사겨왔는데
올해 초반 제가 취업을 하고 나서 스트레스를 너무 너무 너무 받고,
계속 저혈압에 두통에 시달려 기분전환 겸 놀이기구가 타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빠에게 가자고 했더니 거절하더군요 ㅋㅋㅋ
당연한거지만
아 이번엔 진짜 같이가고싶더라구요!ㅋㅋ
그..에버랜드의 우드..어쩌구 77도 짜리 그거 정말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너무 타고싶어요 ㅋㅋTV에서 보기만해도 혈압이 상승하는 느낌!ㅋㅋ
애원과 협박과 무시 다 해봤지만
남친은 가기싫다고 가도 혼자타라고 이야기하는데 ㅋㅋ
같이 탈만한 방법없을까요?ㅋㅋ
전 프로포즈도 같이 번지점프하면서 받고싶단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