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여기 호주입니다.
저와 근래 가깝게 지냈던 언니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좀 씹어보려합니다. 아 주여 이못난 어린양을 용서하세요... 톡밖에 없어서리...
언니는 제목대로 38살이고 미혼입니다. 여기 호주에 온지는 1년하고 반이되었습니다.
오기전에 ABC밖에 모르고 왔다고 해요 지금 영어는.. 언니말론 사랑은 말로 하는게 아니라 몸으로 할수도 있는거야 라고 말하는 그 정도 합니다.
언니는 외국사람처럼 합리적이길 원합니다. 좋아하는건 남의식 하지 않고 내가 좋으니 다 한다 머 그겁니다. 그래서 옷도 외국사람처럼(노출의 수위가 높고) 만나는 사람도 백인, 즐기길 또 좋아해서 남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이트, 바에서 남자들과 어울려 노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결혼은 또 다른얘기라며 한국남자와 선을보기도 하구요..
여기 머무는 그 짧은시간동안 3명과 교제를 했고 모두 백인입니다.
언니는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나는 한국남자가 너~무 싫어" 그래서 제가
"그럼 여기서 태어나 여기서 자란 한국사람이라도 싫어요?" 그랬더니
"난 동양남자 자체가 다 싫어"
이렇게 그녀는 백인만을 좋아합니다. 여기서 태어나 여기서 교육을 받아 생김새는 동양인일지라도 사상과 생각이 여기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동양남자가 싫다는건 남자를 피부색으로만 판단한다는 말이겠지요..
언니는 나이는 38인데 도무지 몇살인지 모르게 행동합니다. (그러나 그녀 자신은 굉장히 원숙하다 생각합니다)
언니와 나는 같은 커피숍에서 일하면서 만났습니다.
사장님은 여자분이시고 40대이십니다. 사장님과 저 있는데서
아침에 출근하면 바로 어제밤 남친과 있었던 이야기를 죽~늘어놓습니다.
(언니는 자기 집이 있지만 매일 남친의 집에서 자고 거기서 출근을 합니다.)
설명하기 뭐 하지만 뭐 대강 응응응에 관한 이야기들 입니다.
뭐.. 남친이 뒤에서 안아주고 잠이드는데 남친이
"너는 참 특별한 질 을 가졌어"라고 한답니다(영어로). 그러면 사장님은 "그래 여자들 그거중에 남자의 그것을 쫙 빨아들이는 사람이 있데" 그러면 언니는 뿌듯해합니다.
하루는 언니가 급하게 들어오더니 "좋은소식이 있어" 그러길래 비자문제가 해결이 됐나 해서 모두들 들떠서 물어봤지요 뭐냐고
"XX가 골프여행가서 토요일 저녁까지 전화가 안오더니 일요일날은 전화가 온거 있지?"
......................네 맞아요 그것이 다예요.
언니의 침대생활에 대해서 너무나 자세히 이야기하는것에 대해 왜 그 나이먹고 그런걸 자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콘돔을 같이 사러 갔는데 어떻게 저떻고..
언니는 남자친구에게 굉장히 헌신적입니다. 언니는 주급을 150불받습니다.(15만원정도)
집에서 학비, 생활비 다 받아씁니다. 그 돈으로 남친 잠옷, 속옷, 양말, 손수건(요일별로 7개), 등등 돈질 굉장히 합니다. 생일선물로 루ㅇㅂ똥 명함지갑사줬는데 자기선물로 마사지1회이용권받았다고 열내하는거 기억납니다.ㅎㅎ
언니는 한번씩 제게 전화해서 "야 여기 xx바인데 지금 물 너무 좋아 얼른와"
저는 언니랑 코드가 좀 달라서 "언니 혼자 열심히 놀아요 난 안갈래" 그럼 한마디 합니다.
"싸가지" 그러고 뒤에서 호박씨 깝니다. 뭐 얼떨결에 사장님이 흘려버리셨지요.ㅎㅎ
언니의 외국생활은 대강 이렇습니다.
언니가 철이 없나 보다 하고 그려려니 했지만 언니가 나쁘게 보이기 시작한건 그녀의 나쁜 버릇을 보고난 후 였습니다.
언니는 사람의 나쁜점을 찝어냅니다. 특히 외모와 나이가 그 대상입니다. 가슴이 작다, 키가 작다, 걷는것이 이상하다, 눈이 몰렸다, 미간이 너무 넓다 등등 아 저 여자 이쁘다라고 하면 "근데 쟤는 어디가 어때" 라고 트집을 잡습니다.
한번은 너는 너무 애기몸이야-.- 그러길래 언니 나도 여잔데 내 기분 어떨지 생각좀 하고 말해 ㅎㅎ 그랬더니 "야 너는 뭐 그런걸 그렇게 예민하게 듣냐? 그냥 하는 얘기야 그리고 내가 자꾸 그러는건 내가 그럴때마다 화내는 모습에 내가 희열을 느껴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럽니다. -.- 자기는 아무생각없이 그냥한다 합니다. 그러나 누가 그녀 신체나 나이나 자기자신에 댛서 조금이라도 자존심상하는 이야길 하면 "싸가지................... 그러면서 완전 열을 엄청 냅니다" 자존심이 센 그녀에요 ㅎㅎ
또 나이에 대해선... "내가 일하는 다른곳은 너무바빠서 너같이 어린애들은 못견뎌 낼꺼야"
저도 적은나이 아닙니다. 그런 고생은 다른나라에서도 여기서도 엄청 많이 해봤습니다. 그런건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성격이고 인내하는 것과 관련이 있지 나이가 관련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언니가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이 있어서 그런것이겠지요?
언니를 보니 딱히 그런건 안좋은 모습이란걸 알았지요. 내가 그런것은 아닐까 내가 그랬던 것은 아닐까? 이렇게요.
저의 외모와 성격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나쁜 평을 할때마다 저는 그냥 웃습니다.
언니가 나이도 있고 해서 대들지 않는거지요. 근데 정말 언제한번쯤은 정말 쎈 거 한마디 날려주고싶을때 있어요.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