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도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폭력시위사태를 보면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심히 걱정이 된다.
시위대는 제멋대로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은 경찰차와 컨테이너로 이를 저지하다보니 교통은 마비되고 또 이들이 충돌하면서 폭력행위가 난무하니 이 어찌 법과 질서가 살아있는 국가라 하겠는가?
우리가 지난해 정권교체를 열망했던 이유가 무엇이었던가?
무기력했던 공권력에 진력이 났고 진보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절단 나 버린 나라를 되살리기 위해 보수를 택했던 우리 국민이 아니었던가?
그리고 전통보수를 자처하며 출범했던 선진당도 바로 공권력을 살리겠다는 명분을 내세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공권력이 바로 서지 않는다면 우리가 열망했던 법치국가, 안정된 사회는 요원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회가 불안해지면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제일 먼저 끊어지게 될 것이고 외국인투자자의 발걸음이 멀어지게 되며 해외시장에서의 국제신인도 추락을 야기시켜 우리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공권력 강화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는 경찰의 지시에 순응하지 않을 경우 무자비한 구타가 이루어지고 있고 만일 도주할 경우 경찰에 의해 사살 당할 수도 있지만 이를 비난하는 미국인은 없다.
이외에도 영국이나 일본, 싱가폴 등 선진국이라 일컫는 나라들의 경찰은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무기력하지 않다.
다행히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나서서 공권력에 도전하는 불법시위자를 엄단하겠다고 했으니 한번 지켜보자.
그리고 이번에는 강경진압 운운하는 잡음 때문에 또 다시 공권력을 스스로 무력화시키는 일이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