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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악~

시어머니의... |2008.07.02 15:20
조회 1,153 |추천 0

저희 어머니,.... 말실수를 좀 하십니다...

때와 장소를 잘 가리지 않으셔서 그러시는 것인지..

 

첫번째 말 실수 사건

상견례날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 하고 화기 애애한 분위기였져.

옛날 힘들게 살던 때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저의 시엄니 하시는 말씀

" 하도 살기 힘들어서 쟤(저의 신랑) 밑에는 보건소 가서 지웠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굳이 아기 지운걸 말할 필요 있습니까?

거기다가 저 첫애 임신해 있을때도 셋째는 지웠다는 말씀 하시고, 둘쨰 가졌다는 말씀들으시

더니 저 말씀을 또 하십니다..

아니 나더러 뱃속에 아기 지우라는 겁니까?

 

두번째 사건

첫애가 백일때쯤일겁니다..

어머님과 통화중에 " 너희가 첫애가 딸인건 새벽에 잠자리를 안해서 그런거다"

"내가 새벽에 해서 너희 신랑을 갖은거야.. 요즘 애들은 허락도 안받고 해서 딸이 생기는거야"

아니 도대체가 무슨 말씀이신지...

아들, 며느리 잠자리도 허락 받아야 하는거고..게다가 잠자리가 저희 일이지 부모님이

상관하실일이 아닌데말입니다(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거기거 끝이면 다행이죠... 이후에도 몇번 저 말씀   " 새벽에 해야 한다!!!!"

 

세번째 사건

저의 시댁이 좀 삽니다... 그래서 그런지 "있시 사니깐' 이라는 말씀을 하신답니다..

그것도 사돈이신 저의 친정엄마, 아빠한테.....

저의 식구가 외국에 살다가 첫애가 6개월쯤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살집 마련하기까지 2달넘게 친정에서 생활했습니다.( 시어머님이이 저희와 같이 있는걸 귀찮아 하셔서요)

저희 이사가던 날 도와주러온 남동생에게 하신 한 말씀

"쫍은 집에서 같이 생활하기 힘들었지?  이제 편하게 지내!!"

닝기미~~~

친정집 40평정도 되는 아파트(엄마 아빠 남동생 저 신랑 큰애 총6명) 

시댁 60평대 아파트...것도 2분이서만 생활

네네네~~~ 저희 친정집 겁내 쫍아 터진집에서 생활합니다!!!

 

네번째....

이건 뭐.... 말 실수 라기 보다는 생각이 모자른듯.. 

저희 친정 부모님한테 시누 신랑(사위)욕을 합니다...물론 시누 시엄니까지도...

그러니 제 욕은 안하고 다니시겠습니까?

 

석달전 둘째를 낳았습니다..

새벽에 해도 딸이던걸요??^^;

산후조리원비 주시고는 외국으로 도망가셨습니다..

당신은 돈 줬으니 하실도리 다 하셨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런데 외국에서 왜 우리 큰애 걱정은 하신답니까? 큰애 걱정으로 밤에 잠을 못주무셨답니다

친정엄마가 두들겨 패기라도 한답니까?

친정엄마가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시는것도 아시는 양반이, 병원 입원이다 물리치료다 받으시면서 어떻게든  빨리 종아져서 큰애 봐주실 려고 친정엄마는 노력중이었는데...

 

돈도 주고, 애기도 보게 생겼으니 도망가셨나 봅니다.

전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산후 조리원비라도 주신것만 해도 감지 덕지죠... 한두 푼이 아니니깐요...

 

에휴.... 친정엄마가 아니니깐 작은것 하나에도 상처받고 그냥 넘어가지는게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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