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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갑을 주워 카드를 긁은 분? 얼굴을 봤어요!

ㅠㅠ |2008.07.02 19:21
조회 390 |추천 1

하루에도 톡을 10번은 확인하는 24살 회사원입니다.

월요일 출근길에 늦잠을자서 정신없었던 저는

지하철을 놓치고 우울하게 다음 지하철을 탔습니다.

(제가 매일 출근을하는 역은 1호선가능역 입니다.)

논현역에 도착해서 지갑을 찾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지갑이...ㅠㅠ

놀라서 논현역을 몇번을 뒤졌는지...

핸드폰을 보니 이미 출근시간은 지났습니다.

문자가 와있어서 확인을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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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카드]

승인거절 : 확인요망

6월30일 AM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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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눈을 의심했습니다..ㅠㅠ

벌써 제 지갑은 다른이의 손으로 넘어가

제 카드를 긁은 흔적의 문자가 와있더군요....

저는 그때부터 명탐정코난이 되어 여기저기 전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이 5분도 안되서

1호선 가능역 앞 GS25 에서 담배 두갑 5,000원을 결제하려다

한도초과가 떠서 못긁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고, (제통장은 돈한푼 없었습니다..ㅋㅋㅋㅋ)

바로 편의점으로 전화를 했더니

CCTV로 얼굴을 확인하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날 퇴근할때 들러 얼굴을 확인해보니.....................

20대 초반의 남자학생이더군요- (많아야 21살 쯤 되보였습니다.)

고등학생일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

머리는 엠씨몽 머리에 옷은 빅뱅처럼 형광 쪼끼같은걸 입고

보라색 가방을 매셨더군요-

그러나 제 카드는 제지갑이 아닌 그분의 지갑에서 나오는걸 확인할수 있엇습니다.

편의점에서 확인한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어왔지만,

회사 동료언니가 사진을 함부로 올리는것은 초상권침해에

명예회손이라고해서 올리진 못했습니다...

 

과연 그분 제지갑을 쓰레기통에 넣었을까요.. 우체통에 넣었을까요...ㅠㅠ

그 지갑은 남자친구가 제 생일날 사준 지갑이고

거래처와의 명함들도 가득들어있고..

제 폴라로이드 사진도 있는데 말입니다..ㅠㅠ

 

돈, 카드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갑을 한번이라도 잃어버리셨던 분들은 제 기분 이해하실겁니다.

지갑과 지갑안에 있던 것들은 꼭 찾고싶습니다. ㅠㅠ

어떻게 운이 좋아 얼굴은 확인했지만..

찾을수없는이기분은 저도 처음이라 잘모르겠네요..ㅠㅠ

혹시라도 제지갑을 주우신 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우체통이나 가까운 파출소에 보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톡커님들 중에 어떻게 하면 찾을수있는지

좋은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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