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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고3주만에 바람났던 여자한테 연락오네요.

나도한번 |2008.07.10 16:18
조회 1,43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를 소개하려면 워낙 기니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바로 얘기 시작 하겠습니다.

 

그여자애는 88년생 용띠구여 제가 훈련소 들어간지 3주차에 3주년이됬으니까..

 

뭐 대충 3년쯤 사귀고 군대를 갔다고하죠.

 

뭐 다들 그러시겠지만 1년이 넘어가고 2년이 넘어가고 3년이 되간다면..

 

보통사이가 아닐겁니다.

 

우리 역시 보통사이는 아니었고..

 

대충 1~2년쯤 동거를 했었네염..

 

그런데... 가까이 있었던만큼 제가 옆에 없다는게 많이 외로웠었는지...

 

훈련소 3주차때부터 연락이 끈기더니 

 

운전병으로 뽑혀서 2수교(2수송교육단)으로 가게되서

 

다른 동기들은 한참 담배피우고 마음대로 전화하고 있을껀데

 

나만 다시 운전교육받느라 전화도 못한다고 툴툴대며 기다렸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를 시켜주거든요. 5분씩이던가...

 

근데 번호를 보고 피하는지.. 한번도 전화를 안받더군요..

 

대충 짐작은 햇죠. 군대가기전에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듣고 갔었으니.

 

하지만 분명 무슨일이 있을꺼다 생각하고..

 

상상이 현실이 아니길 빌었습니다.

 

뭐... 훈련소 5주 운전교육 5주를 그렇게 갑갑하게 보내고..

 

연락이 안되서 더 갑갑했다는...

 

어쨋든 그렇게 보내고 자대배치를 받는데.. 공수부대 떨어지고..

 

서울에 특수전사령부 보충대에 들어갔습니다.

 

보충대에 처음 오자마자 전화랑 담배를 자유로 해주는데...

 

당장 전화박스로 달려갔죠..

 

그조아하는 담배도 미뤄두고..

 

전화햇습니다.

 

서울이라 02 가 떠서 그런지 바로 받더군요.

 

왜 그동안 연락이 안됬었냐고 물어보니 바빳다더군요.

 

알았다고하고.. 나는 운전병 뽑혔는데 특전사로 왔다구 말하구 일주일후에 자대 배치 해서 최종적으로 어디로 갈지 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충대에 있으면 얼마나 심심한지 군대갔다온사람은 다알껍니다. ㅋ

 

그통화를 끈은지 2시간이 안되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더군요.

 

일주일동안 제전화를 안받더군요.

 

일주일후 저는. 하필이면 제일 멀리있는 전남 담양으로 자대배치가 나서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100일휴가가 됐죠.

 

전 정말 그날만 기다렸습니다.

 

담양에서 광주가는 버스를 타고 광주에서 내리자마자 서울로 안가고 피시방먼저 갔습니다.

 

싸이월드에 접속하자마자 여친의 댓글을 눌러서 여친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려했는데...

 

탈퇴한 회원입니다.

 

뭔가 이상해서 88년생 xxx을 쳐서 찾았더니 나오더군요.

 

그런데 스킨이 좀 뭔가 이상하더군요

 

자세히보니 어떤남자 볼에 뽀뽀하는사진이 스킨이었습니다.

 

그때알았습니다.

 

세상에 믿을년 하나없다는걸..

 

그렇게 100일휴가를 허무하게 보내고..

 

공수부대이다보니 공수교육을 받고..

 

강하도 하고.. 체력단련도 심하게 하고 그러다보니 점점 육체적고통에 정신적고통은 묻히는것처럼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다리가 조금 이상해서 일병5개월때 후송을 가서 대전병원에가서 MRI를 찍고 십자인대파열이 됐다는 반가운소식과 함께 바로 수술을해서 3개월 재활후 전역했습니다.

 

나오자마자... 그 바람난 여친에게 연락했습니다.

 

병신같긴하지만 그래도 병원에서 편하게 있다보니 슬슬 여자친구 생각이 났었습니다.

 

나 전역했다고 만나자고 햇습니다.

 

거절하더군요..

 

아예 마음이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저도 마음정리를 하고..

 

부모님이 계신곳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싸이에 사진이랑 올리구.. 그렇게 한 두어달 됐을까요

 

연락이 오더군요.

 

언제 한국오냐고.. 보고싶다고..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조언부탁해요. 욕플 악플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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