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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인도 탐방기 II

고스트라이더 |2003.12.07 23:42
조회 8,105 |추천 0

인도 탐방기 2탄

 

(이 글은 베낭 여행을 한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사업차 간 곳도 아닙니다.

단지 저의 경험을 옮긴 것이지 다른 분과 비교해서 좀 더티한 말투나 묘사가 나와도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고스트라이더 배상.)

 

배는 이미 채웠겠다.

간만에 흔들리지 않는 식당에서 맥주나 먹으면서 그동안의 고생??? 을 보상받고 싶은건 내가 아니라도 다들 공감할 것이다.

우리의 KFC 아저씨는 눈치도 참 빠르다.

식사를 마친 시간이 오후 5시경

아직 나이트 클럽을 가려면 몇시간 기다려야 한단다.

 

그럼 즉석 제안으로 뭄바이 시내 구경을 시켜 달라고 했다.멋진 야경이며 뭐든지 좋으니 시내를 좀 돌아 다녀돌라고 했다.

마침 퇴근 시간즈음이라 무쟈게 사람많다. 기차역도 꽤나 고풍스럽다

의외로 인도사람들은 호화로운 조명을 좋아하나 보다.

 

거리에 경찰인지 군인인지 주둔하고 있었다.

자동 소총을 메고 다녔는데 나의 기억으로는 SIG 시리즈의 소총인듯 했다.

참 이총은 단가가 상당히 높은데 ??? 우리나라의 K시리즈 소총보다 더 훨씬 단가가 높다(군사기밀)

또 신기한 것은 약간 고급스럽다 싶음 모두 경비원이 있다.

물론 총같은건 없어도 제복을 입고 경비원이 상주 하고 있다.

 

아마도 인도도 치안 상태가 불안 한가 보다.

 

인도 거리를 헤마다가 간 곳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술집.

어뒨지 모르겠다.

 

술한병 3$로 기억한다. 입장료가 대략 10불선.... 싼 가격은 아니다.

우리는 KFC를 믿고 입장.

인도 전통 음악... 첨엔 신기했는데... 나중엔 거의 소음수준.

으~~~~~~~~~~~~~~~~~~~~~~~~~~~~~~~~~~~~~~~~~~~~~~~~~~~~~~~~~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 야하 여긴 한국의 클럽이랑 거의 비슷하다.

알고보니.. 기관장님 선장님 모두 여기 다 있다.

한국 사람들 빠꿈이들은 다 모인 듯.

시간이 흐르니 미국 사람... 대만 사람 .. 별의 별 선원들이 들어온다.

아마도 여긴 SEA MAN'S CLUB인 듯...

 

같은 뱃사람들이다 보니 물론 영어는 할터이고 여튼 바디랭귀지를 섞어서 국경을 초월해서 술잔을 기울인다.

 

여튼 재미나게 놀다가...후배의 만취로 나까지 덩달아 승선(귀가)...

간만의 유흥인지라.. 정말 재밌게 놀고 구경도 많이 한듯 했다.

 

이틀뒤....

KFC 할아버지는 다시 찾아왔다..

아예 배위로 올라와서는 내방에 와서는 퇴근 시간인 줄 알고 있으니 좋은 데를 소개 시켜줄터니 가잖다.이틀전.. 후배가 그의 차에 오바이트 한것도 있고 해서 보너스를 약간 두둑하게 준것이 생각났나 보다.

 

오늘은 자기가 사겠단다.

오호~~~~~~~~~~~~~~~~~~~~~~~~~~~~~~(의외로 기분파..)

 

외출 허락을 받고는 총총 걸음으로 따라가서 택시에 탄다.

그와 향한 곳은 뭄바이중에서 가장 환락가 이며 가장 번화한 거리라고 한다.

주차장 따윈없다 대충 아무데나 세우면 된다.

 

경비원이 와서 경호까지 해준다.

들어가기 전에 KFC와 나와의 관계를 비지니스 파트너로 소개 하잖다. 뭐 좋다

어차피 이것도 비지니스의 일종이니......

 

오호...~~~~~~~~~~~~ 이건 별천지...

(이글을 읽는 여성분들의 항의가 걱정되서 이글을 올립니다.

여긴 퇴폐적인 곳이 아니고 맥주 먹고 춤추는 무희들 구경하는 곳입니다.

절대 이상한 짓거리는 못하는 곳입니다.)

 

맥주 한병을 나란히 시키다.

벌써 부텀 사람들도 참 많다. 다들 부자인 냄세가 난다.

그가게의 칲 매니져라는 사람이 와서 인사한다. 참 미남이다.

한국사람들 많이 온다면 잘 부탁한덴다...(사실 코리안이라는 단어와 땡큐라는 말만 기억한다..헤헤헤)

 

100루피였던가.. 이것을 주면 10루피 10장으로 바꾸어준다.

그럼 춤추는 무희에게 10루피를 주면 어느정도 앞에서 춤을 추고 간다.

이해가는 가...............

 

인도에서의 룸싸롱이랄까.......

여긴 사뭇 한국과 다른 것은 단지 술 마시면서 무희들의 춤을 감상할뿐이다.

막말로 경치게 아름다운 여인네도 있었고... 하물며 170넘는 미스 인도같은 아가씨들도 있었다.

근데 추근대는 사람도 없거니와 그럴 분위기도 아니된다.

보는 사람들(떡대가 산만한..)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다.

 

2시간 줄곳... 춤구경.. 슬슬 졸린다.

KFC에게 졸린다고 말한다.

가잖다... 자기도 졸린단다.

 

부두로 돌아가는 중.

벌써 11시.. 늦었다.. 졸린다.

KFC 참 좋은 할아버지다. 배 앞가지 차를 태워준다.

낼 또.... 보잖다.

슬슬 겁난다....

 

여튼 좋다고 말하고는 얼릉 배으로 들어갔다.

조용하다.

내일의 과업을 위해서는 나도 빨리 씻고 자야한다.

인도에서 4일째 되는 밤이었다.

 

3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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