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애인 같으면서 애인이 아닌 남자가 저에게 있습니다.
2년동안 참~ 많이 붙어서 다녔습니다. 그 남자 친구들을 만나면 만날 때마다 둘이 사귀냐?라고
물을 정도로... 하지만, 그 물음을 들을 때마다 그 남자는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 말을 하는데 뭐라고 할 수 가 없더군요. 우린 사귀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지내면서 올해(2008년) 들면서 그 남자가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친구들을 만나러 갈 때 먼저 전화해서는 데리고 나가곤 했는데
그러던 남자가 이제는 절 데리고 나가는 걸 싫어하더라고요.
이런 일이 있어써요. 친구들은 만나러 간다고 하기에 저도 따라 간다고 하니깐 그 남자가
하는 말 " 내 친구들 만나러 가는 자리에 너가 왜 따라와!! " 이러더군요. 참으로... 기분이...
기분도 그렇고해서 전 친구들을 만나서 술한잔 했습니다(친구들한테는 말을 안 했습니다)
그렇게 보내고 잇는데 전화오더군요. 그 남자한테서.. 안 받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기분 안 좋게 보내서 미안한 마음에 전화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니더군요.. 그 남자 친구여던거에요...ㅜㅡ 그 친구가 왜 안 왔어?? 이쪽으로
와라.. 이러는데 전화기 저편에서는 그 남자가 여자랑 떠드면서 웃는 소리가 들리면서
전화기 빼더군요. 그러더니 내가 나중에 전화할게 이러더니 뚝~!!
정말... 뭐라 할 수가 없더라고요... 참.. 그러면서 왜 저한테 왜 그리 했는지...
이렇게 하기 전에 이 남자 행동에 대해서 잠시 얘기할게요. 저한테 끈질기게 전화하던 남자
잇어써요. 전화를 하면 제가 받을때까지 전화 하던 사람이..
그런데 한 번은 그걸 못 보게는지 자기가 대신 전화 받더니
나 얘 애인이거든 다시는 전화하지마라 이러더니 뚝~ 이러는거에요.
제가 왜 그러냐고 하니깐 못 보게다고 그리고 웃으면서 기분 안 나쁘지?!
그리고 제가 친구들을 만나서 술마시고 이렇게 만나고난 다음 날은 제 핸드폰을 봐요.
그래던 남자 갑자기 확~ 변했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 3년전 만날 당시 저한테 이런 말을 햇어요. " 우린 언젠가 헤어질 사이야
그리고 너 나 좋아하면 안되 " 이러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시작도 하지말걸 그래나봐요.
제가요.. 이 남자를 좋아하고 사랑해요. 애인같으면서 애인이 아닌 남자라고 했잖아요.
어쩌면 "애인같으면서" 이말은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몰라요. 제가 한 번은요
살짝 "우리 사귈까?" 이런 말을 한 적 잇어요. 예상은 햇지만 "싫어. 난 그 누구와 사귀다는
그 말 자체가 싫어" 하는데요.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오만가지의 마음과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너무 하루하루를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그 남자 만나서 옆에 있으면 그냥 아무 생각
안 들고 그게 그냥 만냥 좋기만 했어요. 순간순간 답답한 마음이 들긴하지만...,
고백이요?
고백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고백하고 싶지 않아는데... ㅜㅡ
한 4개월전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하기에 안 데리고 갈 저를 졸라서 따라 갔습니다.
그냥그냥 잇다가 자리 옮기려고 할 때 그 남자 저한테 눈치를 주더라고요. 갔으면 하는...
하지만 전 꿋꿋이 모른척하고 따라 갔습니다. 따라간 곳은 bar... 참나.. 그래서 눈치줘나..
저도 한 번 가본적이 잇는곳에요. 잘 붙어다닐때.. 둘은(저까지 셋) 제가 잇는지 없는지 신경도
안쓰고 잘 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나와버려써요. 기분이 좋지가 않더라고요. 그런 기분을
눈치 채는지(평소에는 눈치가 무지~없어여.. 눈치없다고 한 마디하면 내 원래 눈치 없는거 알
잖아 이랫던 사람) 쫒아서 오더라고요. 그런데요 그 남자 말이요 "그러길래 왜 따라와서 그래..
사람 기분 안좋게.." 저도 술도 먹어겟다. 조금 말다툼을 햇어요. 그러면서 얼떨결에 제 마음을
말해버려써요. 그런데.. 제 마음을 말하면서 제가 우는걸 보고 그 사람도 울더라고요.
그걸 보고 잇으니 제 가슴은 더 아프고 찢어지는거에요. 그렇게 저희 말 다툼후 모든 말을
다하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뎅... 제가 그 남자를 쫓아갔어요. 이대로 집으로 가면 왠지
다시는 못 볼 것 같아서.. 다음 날 아무일 없는듯이 평소같이 대화하고 밥 먹고 했어요.
이 남자 참.. 거짓말도 잘 하더군요. 전 다 알면서 모른척 햇어요.
한 번은 그 남자의 거짓말에 화나서 막 따지면서 4개월전 그 얘기도 나와써요. "그럼 왜 그때
나 안 보내냐고" 그러니 그 남자 제가 불쌍해보여답니다. 너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나를 그
남자는 그저 제가 불쌍해 보여나봐요. 제가 왜 이렇게 늦게 고백하고 혼자 힘들어 한지 아세요?
처음에 그 남자가 했던 말 " 너 나 좋아하면 안되" 이 약속을 어기면 다신 만나주지
않을테니깐요.. 그런게 싫어서 그게 훨씬 참을 수 없는 일이라서... 싫어써요..
그만 만나려고 많이 노력중이에요. 하지만 그게 안 되요.
보고 싶어서 정말 보고 싶어서 제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러고 해요.
그런데 이 남자 제가 문자.전화하는 것 조차 이제 귀찮고 싫은가봐요. 잘 받지도 않고
문자 답변도 안 해줘요. 그 남자한테 저는 어떤 존재일까요?
물어본적은 있어요.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래요. 그리고 좋아한데요.
그런데 왜 안된다고 할까요? 왜 안될까요? 정말 힘듭니다.
매일 밤 이 남자 생각에 잠도 못자고 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