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라서 그런지
볼거리가 참 많더군요.
제가 느꼈던것을 경험으로 중국여행시 필요한 물품들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1. 여권 등
여권은 절대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목숨처럼 소중히 가지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저는 소매치기 못 봤지만, 중국에 많다고 하니
여행시에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을 대비해 복사본을 챙겨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 외의 단체비자, 항공권, 여행자보험 등은 여행사에서
알아서 해주지만, 중간중간에 비자같은건 쓸 일이 생기니깐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2. 돈
환전은 시중은행에서 하시면 되구요, 공항에서도 가능하지만
왠만하면 시중에서 미리 환전해서 가세요.
중국돈은 위안(콰이)이라고 부릅니다.
(100위안, 50위안, 10위안, 5위안,
1위안(동전으로도 있고, 지폐로도 있음.))
환율은 인터넷에서 환율조회같은거 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패밀리마트 같은데 가서 음료수 2병 사고
100위안 내밀면 안됩니다.
500원짜리 사고 10,000원 내고 잔돈 거실러 달라는 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경험담-_-;)
달러도 가져가시는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나올 때 방에 1달러 정도 두고 나오는건 관례입니다.
그리고 한국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물건 살때 달러로도
계산가능합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는 중국의 땅이 넓어서 그런지 미리 알아본 결과 국제카드의
사용폭이 적다고 하더군요. 가맹점이 비자 마스터 등 국제카드마다 다릅니다
중국에서는 은련이라는 로고가 붙은 카드를 사용해야 손쉽게 사용이가능한데
한국에서는 아직 BC카드에 중국통카드라는 신용카드하고 체크카드만 은련로고가
붙어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국제카드보단 중국통카드가 훨씬 사용하는데
유리할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3. 예비용 사진(여권에 사용된 사진)
여권, 비자, 항공권 같은거 복사본 챙기실때 따라서 챙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챙기긴 했지만 만약을 대비한 것이기 때문에
쓸 일은 당연히 없었죠.
4. 자동 로밍
요즘 핸드폰은 왠만해선 자동 로밍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게 로밍을 해 갈 수 있어서 참 편리한 것 같더군요.
대신에 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거~
인터넷에 들어가서 해당 통신사 들어가면 번호치고 검색하면
로밍이 가능한지, 어떻게 전화거는지, 요금이 얼만지
상세히 나와있으니 참조하세요.
5. 카메라
뭐, 카메라는 필수로 가져가시겠죠?
저는 카메라 배터리를 2개 가져갔구요,
메모리는 2기가 짜리로 2개 가져갔는데요.
배터리는 2개를 가져가길 잘 했구요,
메모리는 한개도 다 못 썼어요.
카메라도 잘 챙기세요, 잃어버리시지 말구요.
6. 옷 (속옷, 양말, 셔츠, 바지, 재킷이나 바람막이 점퍼)
중국의 6월 초 날씨는 후덥지근 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상해쪽이라 한국의 부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이 많아 습하고 더운 날이 계속 됐습니다.
땀이 잘 안 나는 체질인데, 차안에서 에어컨 쐬다가
밖으로 나가면 1분도 안되서 땀이 납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걸어다니시려면 덥더라도 맨발보다는
양말을 신어서 발을 보호하시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일째 되는날 비가 갑자기 왔는데,
장대비가 쏟아져서 옷 젖고 운동화랑 양말까지 젖어서
찝찝했더랍니다,
비 올지 안올지 미리 확인해보시고
우산이나 비옷 챙기셔요,
저는 우산 챙겨갔지만 솔직히 짐만 되고,
비 올 때도 여행용 가방에 넣고 있어서 그냥 비 맞았습니다.
그리고 양말 같은거 빨아봤자 잘 마르지도 않고,
다음날 바로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되기때문에
말릴 시간도 여유롭지 않으니깐
빨래는 하지 마시고 비닐 봉투 같은 거 챙기셔서
넣어서 가지고 다니셔요.
아침이나 저녁쯤에는 약간 쌀쌀하니깐 긴거 한개정도는
필수입니다.
여러 사항 참조하시어 옷 챙겨가세요.
7. 신발 (운동화, 쪼리나 슬리퍼)
저는 많이 걸어서 운동화를 신고가길 잘 했다 생각했습니다.
왠만하면 공기가 잘 통하고 가볍고,
젖드라도 빨리 말르는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가까운데 다닐때나 비가 올 때를 대비해
쪼리나 슬리퍼 한개 정도 챙겨도 좋은 거 같습니다.
8. 목욕용품, 화장품
왠만한 목욕용품은 호텔에 일회용으로 비치된 것들이 있으니
그것들 사용하면 됩니다.
수건도 다 비치되 있으니 걱정마시고요.
쓰던게 좋겠다 싶으시면 치약, 샴푸, 빗 정도만 챙기십시요.
화장품은 쓰시던거 조금씩 가져가시거나 샘플로 가져가세요.
썬크림 필수인거 아시죠?
기내(비행기안)에 반입시에는 용량제한 있으니
공항 홈페이지 들어가서 내용 확인해보시고요.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그냥 싹 다 화물로 붙이십시요.
9. 휴지나 물티슈, 손수건
솔직히 저는 휴지보다 물티슈가 더 유용했습니다.
후덥지근한 습한 날씨 때문에 물티슈가 더 나은 거 같드라고요.
10. 손목시계
시계는 아침식사나 중간중간 스케쥴 맞추려면 필요하구요.
핸드폰을 자동로밍 해가시면 현지시간으로 시간도 자동으로
맞춰집니다.
저는 핸드폰은 배터리를 생각해서 작은 가방에 두고
손목시계로 시간 많이 봤습니다.
11. 비닐봉지
꼭 챙기시구요~
요즘은 주방용 비닐팩(지퍼팩 같은거)
큰거 팔드라고요.
12. 작은 가방, 복대
복대는 여권이나 돈 같은거 넣고 다닐려고 저도 하나 사서
차고 다녔는데 배에 땀띠나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라면,ㅋ
작은 가방엔 귀중품같은거 넣고 항상 몸에 지니시고 다니세요.
왠만하면 앞으로 가방 매시구요.
13. 카드나 화투, 책, MP3
저는 MP3 충전해 놓는다고 꽂아놓고 그냥 나와서
못 가져갔는데 없어도 여행 다니는거 심심하지 않았구요.
책은 솔직히 안 볼 거 같아요.
차에 타면 자기 바빠서,,그래도 자기 취향 있으신 분들은
챙기시고요.
카드나 화투는 챙기긴 했는데 피곤해서 자기 바빠서
한번도 못해봤구요 ㅋ
14. 비상약품
물파스나 맨소래담, 지사제(장염약), 소화제, 두통약,
대일밴드, 멀미약 등
필수 약들은 꼭 챙기시고 자기 몸 생각해서 더 챙기실건
따로 챙기세요.
다른 약들은 모르겠는데,
물파스의 경우엔
모기나 벌레는 많지 않은 편이었지만,
모기한테 2방 물려서 썼구요,
중간에 같이가신 분들이 다리 아프다고 좀 쓰긴 했어요.
15. 먹을 것들
과자나 고추장, 김, 컵라면, 국물없는 종류의 반찬들.
솔직히 그 나라의 음식도 일종의 문화체험입니다.
저는 안 챙기려다가 김이랑 컵라면이랑 과자 조금 챙겼는데
과자는 차안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
안 땡기더라고요(다른분들이 다 드시고;)
김도 안 먹었고, 컵라면은 한개 먹었습니다.
컵라면은 한개정도 챙겨도 괜찮을 거 같드라고요.
뜨거운 물은 호텔에서 물 데울 수 있으니깐
걱정 없구요.
김이랑 고추장은 현지식 먹을 때 꺼내서 드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전 그냥 현지식 그대로 먹었어요.
밥은 제공이 되니깐 먹을 만 하던데요.
자꾸 현지식 먹다보면 익숙해짐,ㅋㅋ
※ 그 외 참고사항
1) 소형계산기는 중국 상점이나 면세점에 가면 다 있습니다.
따로 안 챙기셔도 됩니다.
상점에서 소형계산기로 중국 상인들이 가격 찍어주고,
간단한 중국어 단어나 영어 단어 몇개만
알아도 다 가격 조율 가능합니다.
상점에서 가격 깍으며 사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상점은 상점이고, 설마하니 면세점에서 가격 깍는 분은
안계시겠죠?
2) 회화집까지는 필요없을 거 같구요,
간단하고 필요하다 생각하시는 몇몇 대화만 적어가셔도 될 거 같습니다.
3) 중국은 젓가락을 쓰는 문화이기 때문에 젓가락은 따로 안 챙기셔도
되구요. 저는 현지식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계속 젓가락 썼습니다.
우리나라식 숟가락은 아니지만 물만두나 국물 같은거 떠먹는 수저같은거
나오니깐 별 문제 없어요.
솔직히 젓가락만으로도 밥 잘 먹으니깐.
4) 물통은 따로 챙겨가실 거 없구요. 현지에서 물 사드시던지
호텔에 비치되었는 물병으로 대체하셔도 되요.
물은 꼭 사서 드시고요, 상하수도 물은 그냥 드시면 안됩니다.
끓여서 먹어야 되는데 그러느니 물을 사서 드시는게 빠르겠죠?
중국은 수질이 깨끗한 편이 아니니 주의하세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즐겁고 안전한 중국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