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에 접속하자마자..
마하의 속도로 창이 하나 뽀롱- 뜨시면서
누군가가 나에게 토킹어바웃을 시도하기 시작한다..
" 모냐 넌 -_- 이른아침에 오자마자 날 반겨주는 이유가 "
나에게 토킹어바웃을 시도한 친구녀석의 말은 즉..
그 모시기 방긋웃는 바나나우유에다가 이벤트 공모로..
스펀지도 아닌것이...바나나우유는 ㅁㅁㅁ다 를 채워서
추천수를 많이 받으면 여름휴가비를 받는다나..상품을 받는다나..
그런단다...
그래서 나보고 회원가입해서 추천해달란다...
" 아침부터 내가 그런 귀차니즘 종합셋트인 회원가입후 추천하기를
해줄줄 알았던 모양 이다..."
라면서 이미 -_-난 회원가입을 하고있었다.
들어가보니 그녀석들의 전부 라이벌들인 사람들이 글을 미리 뺴곡히 해놓았으니..
솔직히 다들 경품에 눈이 임봉사님이 되셔서..꿀바른소리를 주절주절 해주셨다..
그러다가 몇개 본 댓글중에 정말 혹할정도로 공감이 가던 말들
가질수 없는 욕망이었다
어린시절 친구들이 먹을때 가난한 전 늘 구경만했지요...
저희집 형편엔 사치였으니까요...그땐 왜그렇게 비쌌는지.....
아- 딱 보는순간 마음속 500미터 지하 암반수가 흐르는듯한 이 짜릿한 전율은..
그떄 애환이 마구 스며드는듯했다..
요 바나나우유가 나온지가 내가 어릴때부터였으니깐 ..그땐 사치였을시대였으니깐..
아마 이분도 그떄 사셨나보다..크..옛생각에 왠지..뭉클하다 ..
때밀이였다
어린시절 목욕하고 나와야만 사주셨던 바나나우유!!!!!
때를 피날때까지 밀고 나와서 사주시는 우유는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도 목욕후에는 먹게..
아나 이느낌..이건 겪어본사람들만이 아는 그 느낌..
그 사우나의 독특한 나무냄새...
탈의실로 나올려고 유리문을 딱 열고 들어설때 불어오는 그 싸하고 기분좋게 차가운느낌..
아무것도 걸치지않은 태초의 모습으로 수건으로 중요부위가려주시고 먹는 그 우유맛
이분 지리산에서 우유먹는방법을 득도하셨나보다..
그외
얼려서 퍼먹으면 아이스크림처럼 맛있다는 댓글도 있었는데..
음 이건 해봐야겠는걸 -_-...얼려 먹어봤어야 알지-_-; 그러니 한번 봐야겠다
그리고 또 다른댓글은..
제가 사랑하는 그녀가 즐겨먹었던, 그녀가 유독 좋아했던 바나나우유,
아직도 바나나우유를 보면 그녀생각에...눈물이, 잘지내고있겠죠?.
이런것도 많았다...
난 정말 믿고싶다..이런말 믿고싶은데...왜이렇게 많을까;
바나나우유를 좋아하는 여성이야기만 이렇게 많은거냐고!
그런데 왜 바나나우유 좋아했다는 남자는 없냐 -_-;
그리고 모 바나나우유만 있으면 추위와 더위 모두 걱정없다던 ..
바나나우유가 무슨 냉온풍기도 아닌데 -_-; 특수제작 바나나우유인가 -_-;
여튼 친구녀석덕분에 -_-괜시리 들어갔다가...
이것저것 보고 온 작은 헤프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