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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고객 어이 없어요

님아정신좀 |2008.07.22 17:05
조회 693 |추천 0

안녕하세요  회사에 다니게 되면서 톡에 열광하게된(?)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

친구랑 같이 일하는데 맨날 톡을보면서 둘이 배꼽을잡으며 웃곤 하는데

맨날 눈팅만하다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

무개념 고객에 대해서 얘기해 드리고 싶어서요 쫌 길어요 ~ 

글솜씨가 워낙없어서 이상해도 잘좀봐주세요  ㅋ

 

우선 제가 하는일은 전산업무인데요. 티엠(텔레마케팅이라하죠)하시는 아줌마분들이 티엠을하면 자료를 입력하는 뭐 그런일이에요   티엠은 인터넷상품변경을 하는 티엠이죠 돈내고 유치하는게 아니고 상품만변경하는거라 기사님이 방문하기전에 연락먼저 드리는 안내티엠이져 ..  하지만 티엠이라고 하면 꼭 돈내야 할거같고 그래서  거부감 먼저 가지게 되기 마련인데요 (특히나 인터넷 사용자들 한테 하는 티엠은 끝나죠ㅋㅋㅋ )

 

아무튼 그 개념없는 고객에 대해서 얘기를 해드릴려고 하는데요

때는 6월 말 정도 되는 때였습니다. 상담하는사무실은 독서실처럼 칸막이 (파티샵)이라는게

쳐져있는데요 .. 바쁜시간이 지나고 한가로운 시간에 ... 티엠 하시던 언니 한분 원래목소리가

크셧던 분이셧어요 그래서 가끔 따른 티엠분들이 시끄럽다 할정도 ...ㅋ 그분이 통화를 하시다가 점 점 점 점 .. 커지는 목소리에 ...사무실 언니랑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언니랑 저는 대수롭지 않게 .. 그때는  그냥 가족이나 친구랑 통화하는줄알았거든요 근데!!  그 목소리는 점점커지더니 ... 입에 담을수 없는 쉰발음들이 ...!!!! 통화하는 사람이랑  막 서로 욕을 해대시는거에요 ...

생각나는 말이 ... 입을 가로세로 5cm로 찢어버리겟다는둥 ..... -0- ... 전화를 끊고서야

고객이라는걸 알았는데 .. 고객이 여자여서 어린자녀가 그랬구나 생각을했었져 근데 알고보니 남편이시라는 .....(편의상 그 고객분을 x라고 할게요)

x는 ..바로 전화를 끊고  콜센터에 전화해서 난리치고 장난아니였나봐요 당연히 저희 회사는 발칵 뒤집혔죠.. x라는 사람 전과도 있더군요 .. 전국콜센터 상담원 두명 퇴사 시키고 ..  저희 관할지역본사 팀장님까지 직접가셔서 사과드리고 하셧다는.. 그 후 저희 팀장님은 그 x 공문을 프린트 하셔서 .. 일일이 티엠하시는분 저희 전산식구들에게 친절하게 나눠 주시더라구요 .. x랑 절대 .. 엮이지 말라고 ..;;그 일이 있은후 ..x랑 싸웠던 상담원 언니분은 집으로 고고싱 하셨구요 ..;;

그리고 며칠뒤 우연히 팀장님한테 이런얘기를 들었는데요 .. 그 x  저희 지사 팀장님이 직접 가셔서 사과하셨다 했잖아요 .. 사실은 이렇더라구요  저녁을 대접할려고 삼겹살집을 데리고 갔는데 안들어가고 집에 가더랍니다 .. 저녁생각없나보다 생각하신 팀장님은 사과하시고 가셨다는데  다음날 .. 또 콜센터로 전화해서 난리 부르스를 쳤다더군요 .. 어쩔수 없이  저희 사장님까지 직접 찾아뵜다고하던데 결국 .. 룸에 가서 120만원 어치를 쓰셨답니다 .. 그래서 공문을 나눠준거구요 ... 참나.. 원래는 막 돈달라고 그랬데요 ~ 그래서 어쩔수 없이 사장님이 직접 모시고 .. 룸싸롱을 ... -ㅅ-

솔직히 상담원언니가 잘못이 더 크긴한데요 .. 회사입장에서는 충분히 사과드리고 했는데

전과도있는데다  저런 능구렁이 같은 식으로 나오니깐 ..

얼굴이 너무너무 보고싶어지더라구요 ....(기회되면 죽빵을 ㅋㅋㅋ)

며칠전에자료가 잘못들어와서 그 x 한테

따른언니가 또 티엠 하게되구 결국엔 상품변경 받았는데요.

 

오늘 콜센터에서 전화왔네요 또 클레임 걸었다고 ..속도가 느린다느니 매일매일 속도가 틀리다느니

어쩌구저쩌구..말도안되는 클레임으로 또 우리사무실 난리날뻔 했습니다 .

그 x는 꼭 사장님이랑 통화를 해야겠다고 .. 상품변경을 할때도 정말정말 친절한 기사분으로

보내드리고 했다던데 ....... 꼬투리 하나 잡을만한거 생기면 바로 콜센터에 전화해서

뭐 받아 먹을려고 합니다 ..

 

제가 고객 입장였어도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면 정말 열받았겠지만 .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느냐에따라 틀려진다는게있잖아요 ..  저희쪽은 사장님 까지 가셔서

직접뵙고 사과하고 그랬다는데 ... 정말 .. 생각할수록 너무너무 열받네요 ..

 

맘같아서는  그 고객 번호 뿌리고 싶네요 ㅋㅋㅋ

 

박xx 당신 그렇게 살지 말아요 !!!!!

 

( 그 고객이 보면 ㅎㄷㄷ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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