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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년 하루만에잡힌 사연

방콕1주째 |2008.07.23 15:26
조회 1,049 |추천 0

안녕하세요 ~

눈팅만하다가 저도 1년반전 얘기하나 해볼려 합니다.

 

때는 중학교2학년 여름방학무렵...

머리좋은(?)저희 어무이께서 컴퓨터금지령을 내리시며 컴퓨터에 암호를 걸어놨습니다.

전 하루도 싸이질을 하지않으면 안됬기에 독서실을 간다하며

가방을 싸들고 학교도서실에가서 컴퓨터를 하곤했죠,,

그날도 전 가방을 싸들고 아침 9시30분경에 현관문을 나가려하는데...

로션을 바르고있는 저에게 어머니가 달려오시더니 가방을 만지적 거리시며

담배꽁초하나를 건내십니다.

"니 이거 머꼬"

"어..........그게...호기심......"

"니 당장 들어와"

 

그러고는 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지요.

'대체 저 담배꽁초는 뭐지...필라멘트라이트, 난 더원 피는데 머지..'

이러고 있는데 어머니 오셔서 가방검사를 하시더군요

담배갑이 나왔습니다, 젓가락과 함께..

어머니 기절초풍하실뻔.....하시고 아버지..죽도록 맞았습니다.

그렇게 어머니는 일을 나가시고 아버지 전화를 받으시며 회사에 나갔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저담배꽁초......담배꽁초.....담배꽁초........뭐지..?'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ㅡㅡ.

 

그러나......

어릴적부터 가출을 한번쯤 해보고싶었던 저는 어리석게도

이번일을 기회로삼아...

옷을주섬주섬 담았습니다,팬티 양말 칫솔..지금생각하면 정말 멍청하네요 ㅡㅡㅋㅋㅋ

그렇게 편지하나를 써놓고 왔습니다.

 

막상나와보니 돈이없더군요 이런 쉣타파카@!@#$^#&*#@ ㅜㅜㅜㅜ

그렇게 친구와 학원앞에서 만나 같이 학원을 쨌습니다.

그당시엔 학원을 째면 기분이 정말 좋았지요 그리고 바로 pc방을 가면

천국이 따로없습니다요

 

밤9시가 되고 친구폰에 전화가 오더군요.

(참 저는 핸드폰이 없었습니다)

응?이게 먼일 .. 두 단위 선배들이 저를 찾더군요.

아머지ㅡㅡ잘못한거없는뎅슈ㅣ바슈ㅣ바..

그렇게 택시를타고 선배가 부르는곳에 갔습니다.

ㅜㅜㅜ그선배가 가출했냐고 물으시더군요

알고보니 엄마가 시켜서 ㅜㅜㅜㅜㅜㅜㅜㅜ저 잡는다고 친구들한테

다연락하고 있었다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하네요.....잡혔습니다.

택시타고 오시는 어머니..와 누나 ...

어머니 눈물을 흘리시더군요

집에 걸어가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때 저때문에 고생하신 선배님 지금 생각하면

선배님 아니였으면 지금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선배님 감사하고요!

청소년 분들 가출하지맙시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제멋대로인저를 키우신다고

고생이 참 많으십니다.

꼭 효도할께요 건강하세요

 

 

독자님들 재미없는 얘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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