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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달차 남편이 짐싸들고 나가래요

비밀이죠 |2008.07.23 15:53
조회 4,092 |추천 0

결혼 한달 차입니다.

 

결혼 전부터 자주 다퉜던더라 남들처럼 결혼준비 할때도 크게 몇차례싸웠죠..

그런데 신혼여행지에서도 싸우다 남편이 하는 말이 짐싸들고 나가라는 말에 너무나 속상했죠.

이후 화해를 해도 그말이 쉽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그런 사소한 일에서 싸우다 또 그 소리를 들었어요.

둘다 다열질이라 항상 사소한 일이 크게 싸움이 되지만.. 길게 가지 않아 화해하는 편인데요… 정말.. 이 말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네요..

 

사람이 화가 나면 말을 심하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남도 아닌 부부의 사이에서정말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제가 남편과 나이차이가 나는 편이고 어린 나이에 결혼한지라 결혼 준비할 때 크게 제 돈을 보태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고 서로가 원해서 한 결혼인데…

아무리 싸워도 자기집에서 짐싸들고 나가라는말은 해서는 안될 말인 것 같아요..

 

아무일도 없었던 것 마냥 화해를 한다해도 이말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부모님들과 많은 사람들 속에서 축복받으며 결혼한지 한달 만에 이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속상하기도 하고

지금도 남들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내스스로가 금전적으로 충분히 갖춰진 다음에 결혼을 했어도 이런 얘기를 들었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큰 잘못이라도 해서 차라리 빌수있는 상황이였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사소한 싸움에서 이러는건 저도 더이상 용납이 되지 않아요.

오늘 저희집에 가서 잔다면 이젠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은데.. 어찌해야 좋을지 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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