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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일이 결국 헤어짐으로까지 번진 사연..#1

후회중.. |2010.11.20 17:20
조회 7,909 |추천 4

안녕하세요.

 

글쓴이는 27살인 지방남자입니다.

 

판을 처음쓰다보니 내용이 참 많이 딱딱하고 글이 많이 길어서 보는데

 

불편하실수 있지만..

 

이해해주시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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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0005439 1편입니다.

 

http://pann.nate.com/talk/310010860 2편입니다.

 

http://pann.nate.com/b310023373 3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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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무려 6살 차이가 나는 아주 인형같은 여자친구였죠..

 

서로 같은 대학교에서 알게되 친하게 지내다가 어떻게 보면 약간 드라마틱하게

사귀게되었죠...물론 고백은 제가 하게되었습니다.

 

이 사랑스럽고 귀엽고 매력적인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지는 사랑이라는것을 해본적이없었죠..

예전에는 여자를 만나게되면 술자리에서 만나 놀고 즐기고..

 

혹은 사랑이라는 감정보다는 쓸쓸함을 채우기위한 목적으로 여자를 만났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많은 여성분들 욕하셔도 좋습니다..현재는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여자를 만나게되어도 100일이상 가본적이 별로없고..1년이라는 연애기간은

정말 꿈처럼만 느끼게되었었죠..

 

제가 정말 사랑하는 이 여자를 알고나서 사귀기전까지..담배도 줄이고..술도 줄이고..

몇개월을 정성을 쏟은 후..2009년 11월 10일..저에게 그러더군요..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저는 속으로..눈물을 흘렸습니다..겉으로는 어버버하면서 기쁘다고말했었죠..

이런 감정을 느낀건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그 여자 부모님께도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엽고 매력적인 여자를..제곁에 올수있도록 낳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서로 사랑의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크리스마스날도 즐겁게 보내고..

 

서로의 생일때 남들 부럽지 않도록 같이 다니며 사랑의 꽃을 점점 키워나갔죠..

그렇게 키워나가며 지내던 어느날 그 여자의 아버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여자를 A로 잠시만 표현하겠습니다..

 

" 자네 A를 어떻게 할껀가..?" 저는 한치 망설임도 없이 말씀드렸습니다. 

" 제가 데리고 살겠습니다 "  " 그럼 일찍 결혼하게나 "  그 여자는 저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그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아버님께 말씀드린건 순간적으로 생각나서 말씀드린것이 아니라

평소 그 여자의 모습을 지켜보며 제가 내렸던 결론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나이는 어렸지만 돈을 함부로 쓴다거나 사치를 한다거나 하지않고..

자신만의 기입장에 무엇을 하는데 썼는지 하나씩 다 적어나가며 필요한곳에만 썼습니다..

 

혹여 제가 사치를 부릴라 치면 그러지 말라고하며 오히려 저를 막는편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그랬죠..다른건 내가 할수있지만..돈관리 만큼은 내가 하기에는 부족하니..

 

돈 관리를 제대로하는 여자와 결혼해야겠다..그 여자가 다른것을 못하더라도..

그것은 내가 해주면 되는것이니..내가 부족한것을 채울수있는 여자와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무수히 많이 했지만 지금까지 그런 여자는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데리고 살겠다는 말을 할정도로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물론 헤어진 지금마저도..

 

제 자신보다 더 그녀를 사랑하고있습니다..누군가 그러더군요 " 니 자신을 제일 사랑하라 "

하지만 저는 그녀를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많이 사랑하고있습니다..

 

그녀는 약하고 여리기때문에 지켜주고 싶고 그녀에게 저는 첫 애인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고싶고

저에게 그녀는 한줄기 빛과도 같았기 때문에 어둠속에서 빠져나올수있었고..

 

제 자신에게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수있는 존재였기때문에 그만큼 아껴주고 싶었습니다.

결국 그녀를 제 자신보다 사랑하고 저를 버려가면서까지 그녀를 지켜주고싶었습니다..

 

사랑한다는것..결국 희생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희생하여..상대방이 기뻐하고..웃고..

행복하다면 그것은 결국 제가 기쁠수있고 웃을수있고 행복할수있기때문이죠..

 

단적인 예로..저는 아직 학생이라 모아놓았던 돈을 학교다니며 다 쓰게 되었죠..

집값..생활비..각종 여가비..등등..그래서 그녀에게 해줄수있는게 참 많이 적었습니다..

 

어디 놀러가자고 해도..저는 그녀의 집에서만 있으려하고..그래서 결국 생각했죠..

아..내가 먹고싶은거 먹지않고..사고싶은거 사지않고..하고싶은거 하지않으면..

 

그녀에게 해줄수있는게 늘어날수있구나..그럼 그녀가 웃을수 있겠구나..이런 마음으로

조금씩 생활비를 줄여나가기 시작해서 조금씩 놀러다니기 시작하고..조금씩 그녀가 갖고싶다고

 

스쳐 지나가듯이 말한것들..전부 기억했다가 해주기 시작했습니다..물론 저는 힘들었었죠..

하지만 그녀가 왜 이런것들 사서 오빠 힘들게 하냐고 말할때마다..웃었습니다..

 

그녀가 집에가면 분명 그것들을 안고 자며 행복해 할것이 보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본적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서로 사랑하며 지낸지 어느새..300일이 넘고..1년이 얼마 안남은..2010. 10월 어느날..

그녀는 교회에 나가있고..저는 예비군 훈련을 다녀오던 날이었습니다..

 

그녀의 연락을 기다리다 그녀에게 연락했더니 이따 집에가서 연락준다더군요..

저는 예비군훈련가기전날 잠도 못자고..훈련장에서는 좋지않은일이 있어서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싶었던 것뿐이었는데요..그래도 기다리기로 했지만..결국 밤 11시가 넘어가서..자꾸만

잠이오기에 연락을 다시 시도했고..헤어지자는 말을 문자로 하더군요..

 

비록..그일이 있기전에..1년이 되던날..남들 못지않은 기념일을 챙겨주고싶어..비밀리에..혼자

일하면서 2주정도..자주 못내려가고 자주 연락하지 못한점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많이 후회가 되죠..그녀는 그런것보다 1분1초라도 곁에 있고 싶어했는데 말이죠..

저만의 생각으로 그렇게 행동했던게 참 후회됩니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헤어지자..헤어지자..헤어지자..헤어지자..자꾸만 맴돌기 시작했고..

통화를 하고 문자를 하고 결국 그 다음날 그녀에게 내려갔습니다..

 

저에게 말하더군요.." 더이상 널 사랑하지않아..예전처럼 사랑할수가없어..널 다시 사랑할 자신이없어.."

전 미친듯이 붙잡았습니다..몇번이고 그녀가 일하는 가게가 끝날시간쯤  가게앞으로 찾아가 붙잡고..

 

그녀의 집에 찾아가서 붙잡고..미친듯이 붙잡았습니다..그러면서 물어보았죠...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에..나를 버리려하는거니.." " 잘못한게 있다면 내가 반드시 고치겠다.."

 

그녀가 그러네요.." 잘못한거없고..미안해 할필요없어.." " 날 사랑한다면 여기서 그만해줘.."

왜..사랑하는데 그만해야하는지 전 정말 이유를 모르겠습니다..아직도 마찬가지고요..

 

그녀에게 약 보름정도 자주 연락하지못하고 자주 가지못했던것으로..그녀가 생각하기에..

제가 더이상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 다고 생각했을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좀더 그녀를 자주 보려고 내려가고 대화하고 싶었지만..더이상..절 바라보는 눈망울이

예전의 눈이 아니었습니다..(하지만..아직도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저 혼자서..)

 

결국..점점더 멀어지게되었죠..한번은..제가 꽃과..편지와..그녀가 좋아하는 음식..싸서 몰래갔습니다..

그녀는..받지않겠다고 하더군요..자꾸 이러면 더이상 찾을수없는곳으로 가버리며..번호도바꾼다네요..

 

전..그녀를 가끔 멀리서 혼자 지켜보곤 했죠..남들이 보기에는 스토커같지만..그녀의 눈앞에 제가

나타난다면..너무 멀리가버릴것만 같아서였습니다..

 

어딘가를 보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하지말아야할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매달리며 붙잡지 않고 자꾸 문자나 연락하지않고 자꾸 그녀앞에 나타나지 않기..등등

 

참..하지 말아야할것들이 많더군요..결국 결과는 그렇게 하지말고 우리회사가 내놓은 감동CD를

이용해서 다가가라?? 결국 많은 사람들이 그걸 진짜인줄 알고있는 상황도 오고요

 

그 감동CD를 이용해서 성공한 사례도 많습니다..참 좋은방법이죠

그러나 하지말아야할 행동들을 나열해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진실로 믿게되죠..

 

저도 믿기시작해서 결국..저는 저만의 방법으로 혼자 그녀와 저만의 다이어리에..글을 적기 시작했죠..

그녀가 제가 쓴글을 보고있을지..안볼지는..그녀만이 알겠지만 말이죠..

 

이렇게 시간을 보내며 그리워한게..결국 오늘까지 이어지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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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긴 글을 쓰며..하고싶은말은 결국 몇가지 없습니다..

 

현재 당신 옆에 있는사람이 비록 이쁘지않고 멋지지않고 남들보다 잘하는게 없을지라도 그사람과

당신이만나면 남들보다 아름답게 보이고 두사람의 힘은 알수가 없다...

 

사랑이란..무엇을 바라기보다는 희생이다..

 

뒤늦은 후회는..아무리 해도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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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혼자서 그녀를 그리워하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헤어지자고 문자왔을때 그녀에게 다가가서 진심어린 포옹으로 그녀를 힘차게 안아주며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라고 말했다면..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죠..

 

아마 지금상황과는 많이 달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한동안 혼자서 끙끙 앓으며 그녀를 멀리서 지켜보았지만..다시 한번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이제 이 글을쓰고난후..그녀에게 가보려합니다..

참 많이 두렵지만...말이죠..더 멀어지는 상황이 올수도 있을것같지만..남자이기에..용기를 내봅니다..

 

크리스마스..혼자 보내기 싫기에..이성을 찾는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런 이성보다..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시길 바랍니다...

현재 당신과 함께 사랑하는 이성일수도 있고..당신이 사랑하는 친구일수도있고..

당신이 사랑하는 가족일수도있습니다..쓸쓸함과..외로움을 채우기 위해..이성을 만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있을까요..

 

제가 하는말이 기분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그럼 저는 이제 그녀에게 갈 준비를 해야겠네요..^^ 저에게 진심어린 조그마한 응원..

부탁드려도될까요??

 

이렇게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10년 수능 보신 어린 동생분들..힘내시고

모두 2010년 마무리를 시작하셔서 좋은 기억만 남길 바랍니다^^

 

아참..그녀가 저를 받아주게되면..실명과 그녀와의 사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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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녀에게..진심을 보여주려..유치하지만..사랑한다는말을 써놓은 조그마한..하트모양을 수십개

모아서..큰 하트를 만들고..그녀의 집문에..붙여놓고 뒤에서 몰래 보는데..아무표정없이 다 뜯길래..

바로 그녀앞에 나섰습니다..

 

저를 무표정하게 쳐다보더니..다시 뜯더군요..

그녀를 만나서 대화를 하고싶었지만..저를 너무 피하는것같아서 그녀에게 하고싶은말을 음성으로

녹음해두어..들려주었지만..10분정도짜리를..3분정도 듣고..피곤하다며 들어가더군요..

 

그녀와 함께지낼때 했던..시계마저 그녀의 손목에서 사라졌고요..

들어가면서..한마디 하는군요..피곤하니까 들어갈께..조심히가..

 

문밖에서..30여분을 서성거리다가 왔습니다..

 

사랑이라는것..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 아니면..제 사랑이 틀린걸까요..?

무엇이 되었든..아직은..제 감정에 충실하고 싶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라며..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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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다시 그녀의 마음을 얻기위해..

 

그녀의 집앞에서...큰소리로 외쳐보려합니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지금까지 소홀해서 미안하다고...

 

그녀가 받아줄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더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올수도있겠지요..

 

사람의 진심은..언젠가 통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용기를 내며 그녀에게 계속 다가가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이 글을 보시는 많은분들...

 

제가 사랑은 처음이기에..많이 부족하고 미숙합니다..

 

저에게 방법을 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녀를 잡을수있는방법..제 가슴은 뜨겁게 뛰고있지만..

 

뛰고만 있을뿐..방법이 몇개 생각나지 않습니다..

 

부탁드립니다..방법을 조금이나마 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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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0005439 1편입니다.

 

http://pann.nate.com/talk/310010860 2편입니다.

 

http://pann.nate.com/b310023373 3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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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4
반대수2
베플186 흔남 |2010.11.21 09:04
여자는 사소한거에 감동하고, 남자는 더욱 더 큰거를 해주려해서 사소한 걸 놓치고 참아이러니하네, 물론 나도 그랬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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