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
오늘 있었던 이야기인데여..
저 혼자 괜히 훈훈해져서 써봅니당
톡 처음 쓰는건데 .. ☞☜
재미없으시더라도 재미있게 봐주세용 ^*^
지루한 일상속에서 제 글 읽으시면서 위로가 조금이나마 됬으면 하네여 ㅋㅋㅋ
그럼 요즘 많이들 쓰시는 음,슴체로 써볼게용 ~ 히히히
나는 백화점에서 일을 하고있는 23살 차도남임.
매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외국인 가족들이 우리 매장에 와서 옷을 보러옴
내가 응대를 해줌.
처음에 외국어로 대화를 해서 아 이 가족들 한국어 못하는구나 생각함.
첨에는 이 가족들이 키도 훤칠하고 피부도 뽀샤시하고 엄마로 보이는 사람도 이쁘고 딸도 이뻐서 러시아인인줄 알앗음
청바지 가격이 얼마냐고 해서 한국어로 49000원이요 했는데 못 알아먹음.
답답해서 계산기로 번호를 적어서 보여줌.
그런데 엄마로 보이는 사람이 피식 웃는거임. 그래서 난 아 이 여자가 나를 무시하나라고 생각함
생각해보니까 은근 열 받는거임. 내가 이러면서 옷을 팔기는 싫어서
이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내가 꼭 컨택을 하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외국인 가족 엄마로 보이는 사람에게 영어로 말을 걸었음.
용기를 내어서 소심하게 헤이 하니까 못들었나봄.
그래서 조카 크게 헤이헤이헤이 이러니까 그제서야 나를 처다 봄.
쫌 당황했었나봄.
이세낀 뭐하는 새끼야라는 눈빛으로 처다봄 -_-??????????????????????
나름 발음을 굴리며
웨어 아유 프롬?
브라지아.. 첨엔 어딘지몰랐음.
그래서 난 브라자? 브라자? 이랬더니
계속 브라지아 이러는 거임
자세히 듣고 보니 브라질이었음
한순간에 변태 될 뻔함
말을 걸어주니까 이제서야 웃음.
나랑 외국인이랑 웃으면서 예기 한다는게 신기했음.
그러고 나서 아들이 옷을 갈아 입으러 들어간 동안
나: 헤이헤이 두유노우버커루?(버커루매장에서 일함)
외국인: 오케이
나: 버커루 이즈 코리안 브랜드
외국인: 오 리얼리? 아이 라이크 버커루
이러는거임
그래서 오 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서
어떤 말을 해야될지 몰라서 1분동안 서로 웃었음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음
겉으론 웃고있지만 어느쪽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할지 몰라 뇌가 터질뻔했음.
그러고 생각한것이 서울 사냐고 물어봄
유 리브 인 서울 ?
물어봤는데
오케이 아이 리브드 인 서울 포 14 이어스
그래서 14 이어스?????!!!!!!!!!!!!!!와우
(꾀 오래사셨네요 이거는 몰라서 걍 와우 함)
를 하고 또 한참을 서로 웃었음.
때마침 아들이 옷을 갈아입고나왔는데 맘에 들어하지 안았음.
그래서 계속 내가 오우 유어 바디 핏 이즈 굿 이랬는데
노노 이러면서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함.
그래서 더 추천해주고싶었지만
내가 아는 잡지식들이란 지식은 다 써버린 상태여서 닥치고 웃고만 있었음
옷을 갈아입고 매장을 나가길레 마중인사를 해줌
웃으면서 굿바이 시 유 어게인
이랬는데 외국인 엄마가 웃으며 떙큐 굿 바이로 대답해줌.
난 내가 참 신기했음.
느꼈던건 외국인이랑 대화할때 뭐 없음. 자신감만있으면됨.
자기가 아는 모든 잡지식 동원해서 다 써먹으면 외국인들
왠만하면 알아들음.
또 하나 느낀건
영어랑 중국어랑 일본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들었음
아무튼 오늘 정말 훈훈했음
군대 전역 한지 별로 안대서 우울증에 시달렸었는데 자신감이 좀 생김.
얘기는 여기가 끝임.
여러분도 외국인이랑 대화해보면 재밋음.
재미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움.
이상입니다. 휴
재미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고마워용 ^^
지루한 일상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