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실시간으로 연평도에서 교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글 올리는건 좀 웃기지만
정말 답답한 마음을 못이겨서 올리게 됬습니다.
저는 올해 고3인 서울 모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제갖!!!!!! 정말 갖!!!!!!!!수능을 본 고3입니다.
어리죠 ... 고등학생이니까 그렇게 생각 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사는 아직은 청소년인 한사람의 국민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서도 매우 분노하고 있구요
그런 분노한 상황 가운데서 한 기사에 리플을 달았습니다. 정말 분노 했죠
그러던 중에 정말 답답한 댓글들 무수히도 많이 발견했습니다.
그 리플을 쓴 대부분은 남성분들이셨죠 그것도 군대를 주로 다녀오시거나 가시기 직전인 분들이요
대락 이런 내용입니다.(참고로 전 그 기사에 리플로 난.생.처.음.으.로 베플되 봤는데 제 리플에도 저런 내용이 있습니다.)
리플을 쓴 분이 여성으로 추정될 경우(리플에 리플) : 군대나 갔다와보고 그런소리 해라
이래서 여자들도 군대를 갔다와야 된다
군대를 안갔다 왔으니 뭘 알겟냐
군대 안갔다 왔으면 말을 하지말아라
대부분 이런내용 이었습니다. 많은 기사의 많은 댓글일 이런식이었습니다.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정확히 말씁드리는 점은 주로 저런 리플이 달린 리플들은 정부가 북한에 대해 강경대응을 해야 한다 너무 무르고 약하게 대응하는거 아니냐 그런내용들이었습니다.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예시를 들어드리겟습니다.
위에 건 제가 그 기사에 달았던 글입니다/아래는 제 리플에 달린 리플입니다.
제가단 리플 어느 부분이 문제가 되서 저런 말이 나오는 걸까요?
강경 대응 하라는 식에 어조가 전쟁하라는 식에 어조로 들렸나 봅니다.
강경대응이 전쟁인가요?
제가 생각 하는 강경 대응이라 전처럼 흐지 부지 덮지 말고 외교적으로든 자원적으로는 전처럼 유한 태도를 취하지 말라는 의미였는데
남자들의 눈에는 왜 강경대응하라는 저 말이 전쟁 하라는 소리로 들리는 걸까요?
이건 단적인 아주작은 하나의 예입니다. 그리고 제리플쓴 기사에는 여성 ROTC 지원 자들에게 똥줄타지 않냐며 군대가 이런거다 라고 하는 조롱 어조에 글 도 있었습니다.
저도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나라 걱정 할줄 알고 전쟁 무서운줄 알고 군인들 감사한거 알고 있습니다.
여자들도 내 아들 내 남편 내 오빠 내 동생 군대 보내서 조그만 일이 라도 생기면 마음졸이는 국민의 한사람입니다.
군대에 가서 군인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목숨 걸고 국가 안보를 지키는거 정말 감사해야할 일이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매년 북한의 도발이나 크고 작은 교전으로 군인들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같이 안타까워하고
마음아파하고 눈물흘립니다.
여자도 이런 국민인데 군대이야기 나왓을때 같은 마음가지고 분개하면서 댓글달면 왜 비난합니까?
여자보고 군대가라면서 군대 갈려는 rotc 여성 지원자들은 왜 조롱 합니까?
이건 정말 모순아닌가요
그리고 정말 여성들을 군대에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군대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저런 이야기가 나왓을때 무작정 발언에 대해서 비난만 할게 아니라 독려하는 식에 말투를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쓴 글에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는 몰라도 학교에서는 평등사회 공정 사회 지향 한다고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저도 그렇게 배웠는데
왜 항상 저런 이야기만 나오면 마치 죄인인거 마냥 저런 소리를 들어야 되는지 모르겟습니다.
만약 남성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저런 모진말씀 하시기전에 다시한번만 생각해주세요
여성들도 우리 나라 군인들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또 감사해 하고 있고 전쟁 이 얼마나 무서운줄 알고 있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나라 군인들의 목숨을 정말소중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