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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에게용기내어말을건후......톡커님들의절실한조언이필요해요!!!!

안녕하세요ㅋㅋㅋㅋ 파안

전 솔로천국커플지옥에 거주하는 21살 모태솔로는아니지만 길게사겨본적은 없는 여자입니다.

 

무튼 본론으로 가죠 ㅋㅋ

 

 

한달전부터 다른과인데 같은 수업을 듣는 훈남을 발견한 후로

훈남의 등짝만 쳐다보며 수업을 즐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내눈에는 원빈, 송중기, 현빈보다 멋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다니는데도 당당해보였으며 맨앞에 앉아 참 열심히 공부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록 자고있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의실에 들어가고 나올때마다 눈이 마주치는것도 참 설렜음

오래도록 쳐다보지 못하는 강렬한 눈빛

ㅋㅋㅋㅋ

 

그래서 그 훈남을 보기위해 다른수업도 얼쩡거리기 시작했음

뒤에서 지켜만 보다가 판에서 사랑은 쟁취하는거래서 몇일전부터

안어색하게 대화를 시도하려고 대본도 짰음

엄청난 연습을 한후

 

비로소 오늘!

평소에입지않던 원피스까지 입고 당당하게 학교를 향해 걸음을 재촉하였음

나의 대본은 이거였음

 

안녕하세요^^(이웃음이 중요함..)

저 수업같이듣는 사람인데 모르시죠?^^

(커피를 주며)저 000인데요 오늘엄청추우니까 따뜻하게들고가세요^^안녕히가세요

 

첫번째 대화에서 다짜고짜 번호를 물어보자니 너무 거부감이 들거같아

천천히 다가가기로 하였음

3번에 걸쳐 대화를한후

번호를 물어볼생각이였는데..

 

 

 

점점 시간이 다가오고

너무떨려서 손에 땀이나기시작하고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했음.

 

커피도학교인지라 캔커피와 병커피를 준비하였음

어떤게 더 보온성이 높은가를 체크하고있던중

훈남이 수업끈나고 나왔음놀람

 

난 엄청나게 뛰어서 훈남의 어깨를 두드렸음

헉그런데훈남이전화를받고있었음 ㅠㅠㅠㅠㅠㅠ

이타이밍의세계란..

 

훈남은 전화를 끊고

나는 대본을 상기시켜 떨렸지만 시도하였음

 

안녕하세요..-0-

저 수업같이듣는데 혹시 모르세요?

-훈남:알아요

아.. 저 밖에 추우니까 이거들고가세요 (커피를 건네줌)

-훈남:감사합니다.

아 맞다 전 000에요 안녕히가세요

 

헐.. 내 대본과는 다른 대화가 나왔음..

그렇게 거울보고 연습했던 표정은 뭐 이미 안드로메다로ㄱㄱ

 

근데 훈남의 표정을 보니 뭐랄까 당혹스러움이 묻어났지만 참 차도남?같았음

커피받을때 약간의 미소뿐..너무 날 빤히 쳐다봐서 민망돋았다는..ㅠㅠㅠ

뭔가 내계획대로 안되서 난 절망했음..

 

집에와서 혹시 미니홈피에 뭐라도 남겨놓지 않았을까

가봤더니 아니왠걸 다이어리가 업뎃된거임

기대하고 눌렀더니

아니나다를까

별 의미없는 내용이였음

내이야기는 눈씻고찾아봐도 암호같은것도없었다는..

...

이뜻은....

나 까인건가 하고 지금 완전 절망하고있는중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주 화욜날 또 수업같이 들었는데

인사할 자신감조차 떨어짐..

내가너무 범접할수없는 남자에게 다가간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 ㅠㅠㅠㅠ

톡커님들 조언좀해주세요.. 이후로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

이러다 미쳐버리겟음...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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