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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천도복숭아씨로 착각해서 그만....

천복똥 |2010.11.27 20:48
조회 12,843 |추천 22

이야기는..거슬러 올라가서 8월 말쯤에 있었던 사건임..

뭐..내 말투가 원래 음슴체는 아니지만 ㅋㅋ 친구들이 이런 얘긴 음슴체가 대세라하여..

음슴체로 시작함 ㅋㅋ

 

 

 

나는 여느 고등학생과 같이 야자를 하고 집에 왔음.

우리집이 천도복숭아를 좋아해서 식탁에 천도복숭아가 항상 대기 타고 있음 ㅋㅋ

나는 교복을 갈아입고 나와서 원래 잘 셔서 잘안먹지만 그날따라 땡겼음 ㅋㅋㅋ

무슨 사건이 터질려고 하면 꼭 안하던 짓을함 ㅋㅋ

나는 말랑말랑한 천도복숭아 하나를 집음..

그리고 왠지 그날따라 입에 착착 붙었음 ㅋㅋㅋ그래서 하나를 다 섭취함 ㅋㅋ

그리고 휴지통까지 가기 귀찮아서.. 변기통에 버림..비극은 이때부터 시작됨...ㅋㅋㅋㅋ

 

 

 

 

물을 내렸는데 이게 왠걸.. 안내려감 ㅋㅋ 

이미 천도복숭아는 변기통 구멍에 막힘..나는 그때 손으로 꺼냈어야 했음...

하지만 옷걸이로 그냥 쑤셔넣었음 ㅋㅋㅋㅋㅋ 이짓을 하지 말았어야했음....ㅋㅋㅋㅋ

 

 

 

더 꽉 막혀서 이젠 물이 넘침 ㅋㅋ 엄마랑 언니가 그소리 듣고나옴..

있는데로 욕 다먹음 ㅋㅋㅋㅋ세상에 이런욕이있나.. 그날 다 경험함 ㅋㅋ

참고로 우리엄마는 리모콘 없어지는거랑 변기통 막히는거 제일 싫어함 ㅋㅋㅋㅋㅋㅋ

 

 

 

 

나는 '아..뚫겠지...'이러면서 뚜러뻥으로 뚫기시작함 ㅋㅋㅋㅋ

어렸을때부터 변비였던지라..변기통 뚫는건 자신있었음 ㅋㅋㅋㅋ

그런데 이건..완전 딱딱한 씨여서 절대 안내려감 ㅋㅋㅋ당황하고 팔도 아파서 그냥포기함..

자연적으로 내려가게 놔둠...ㅋㅋ

 

 

 

 

혹시 천도복숭아씨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발그림좀 그려봤음

 ↑이렇게 생긴 거임 ㅋㅋㅋ

 

 

 

 

다음날 아침 학교갈려고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변기통에 앉음 ㅋㅋ

쉬야하고 일어나서 물내리는데 그때서야 생각남.....

그만 물넘침..아침부터 기분상함..ㅡㅡ

 

 

 

그렇게 2일이 지남..ㅋㅋㅋㅋ

나랑 언니는 학교에서 해결하고 엄마는 회사에서 해결하심..ㅋㅋ

쉬야는..물을 부으면 내려가지만 ㅋㅋ

다시 누르면 올라옴 ㅋㅋ

 

 

 

 

나는 9시30분에 집에 도착함 ㅋㅋ

엄마가 빨리 해결하라고 별 쌍욕을 다함 ㅋㅋ

나는 교복을 갈아입고 하겠다고 하고 교복을 갈아입고 나왔음..

근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장이 안좋아서 신호가 왔음..

화장실로 들어가서 해결을 했음 ㅋㅋ근데 장이 안좋았는지..천도복숭아씨처럼 응가가 나옴..ㅋㅋ

이것이 또 비극의 시작이였음..ㅋㅋㅋㅋ

 

 

나는 그냥 물을 내렸음..ㅋㅋ근데 슬슬 내려가다가 응가는 사라지고 물만 올라옴 ㅋㅋ

뭔가 희망이 보여서 나는 뚫어뻥으로  '폭풍뚫기'를 시작함 ㅋㅋㅋ

 

 

 

푸쉬푸쉬 푸쉬푸쉬 -

 

 

그렇게 폭풍뚫기를 하는데..갑자기 수줍게 무언가가 올라옴*-_-*

 

 

 

 

나는 '엇!저것이다!'이러고 손으로 냉큼 잡음..

하지만..신은 날 버리셨음..OTL...

 

 

 

말캉말캉말캉말캉말캉말캉말캉말캉....

 

 

 

 

 

나는 바로 세면대에 던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쳐덕-

 

 

 

그러고 3초동안 놀란 마음 진정시킴..그리고 손에 코를 가져다 댔음..

아...그냄새란...맡아본 사람만 안다는 그런 냄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정신을 가다듬고..나는 세면대를 바라봄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전쟁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면대에 무참히 버려진..응가가 있었음..

 

나는 다쓴 휴지심으로 퍼담았음..

그리고 변기통속으로 넣은 다음 물을 내림..역시 안내려감 ..내손만 버림..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세면대를 물로 한번 쉭-했음 ㅋㅋ

나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방으로 들어가서 잠을 청했음 ㅋㅋ

비린손을 부려잡고...

 

 

 

 

다음날 아침에 세수를 하려고 세면대에 물을 틀어서 물을 떠서 얼굴에 가져다 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왠걸...어젯밤 손에서 난 냄새가 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한번 실성한 사람처럼 웃고 체념하고 세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후로 엄마가 변기수리공 불러서 수리함 ㅋㅋㅋㅋㅋ내손만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히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나와서 이렇게 적어보는데..

만약에 정말 만약 톡이된다면..흐흐..싸이 수줍게 살알짝~공개하것음*-_-*흐히...

 

지금까지 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0^)

 

추천수22
반대수0
베플|2010.11.27 22:43
이게 베플이되면 저이야기를 그대로 따라해 인증샷을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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