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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녀들의 실체

미친새똥 |2010.11.28 23:56
조회 169 |추천 2

안녕하세요

 

10년 지기 20대 초반 두 뇨자들이 판보고 키득키득 거리고 2010 해프닝들 했던 얘기 또 해도 웃으면서 번쩍 삘 꽂혀서 이렇게 우리얘기를 해보게씀돠. 도전 (소울메이트 다시 본지 얼마 안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판의 꽃 음슴체 꼬우!

 

 

 

 

 

일단 우리 소개부터 하겠음. 나와 내 친구는 둘 다 영어 선생님! 무려 원어민 교사임^^ 내 친구는 서울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난 무려 전주로 발령이나 전라도 초등학교에서 근무 했음. 그렇게 2년? 만에 한국에서 이산가족 상봉한 우리는 (어릴적 이민가서 친구된 케이스) 롱디를 시작함.

 

 

 

 

 

 

 

 

 

 

1.

 

이거쓴 내 친구가 날 보러 전주로 친히 내려오셨을 때의 해프닝.

 

 

 

대략 2주만의 만남에 가슴 떨려함.

님들 오랜만에 만나는 애인 보러 가는 기분과 전혀 틀리지 않을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좀 늦어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어디야? 그랬더니

 

친구:  어 나 뭐 좀 사러 @%^ 와있어.

나: 응? 그게 어디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 전주사는 나보다 지리 더 잘 암.

터미널에서 내려서 알아서 북대앞으로와 볼일 보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론이길다서론이길다서론이길다서론이길다ㅠㅠㅠㅠㅠㅠ)

 

 

 

 

 

여튼 그래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우리는 신나게 달리기 시작함.

우리? 술 잘함. 여자 둘이서 매화水한병 이슬한병과 데킬라 2/3병을 올킬하는 그런 여자임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긴 톡되면 2 탄에 거침없이 갈귀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숭? 그거…먹는거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년 내숭을 모르고 있는모습 그대로의 길을 걸어온 두 뇨자입니다 ^^ (가식 돋네 ㅋㅋㅋㅋㅋ)

술 잘마시냐 하면 당당하게 “네, 잘마셔요” 라고 할 줄 아는 쿨한 차도녀 둘. 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래서 친구랑 나랑 내 전주친구들 D, M, H군들도 불러내서 다같이 전주맛집 진미집으로 달려감.

 

참고로 D, M, H는 이세상에 남자가 쟤네 3만 남았어도 남자로 보이지 않을 그런 친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린 또 맛있는 고기+김밥 쌈과 fresh를 즐기다가 D에게 좋은 생각이 번쩍.

 

 

 

테이블에 자리가 없어서 빈병을 창틀에 올려놨는데, 우리보고 창틀 끝까지 빈병으로 디스플레이 하자는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우리 그래도 여자거든여?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며 ‘미쳤어’ 라고 하고는 “그럼 몇병 마셔야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쁜 아이디어 아니니까 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창틀을 채우겠다는 사명감을 안고 폭풍 드링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창들 반이 좀 넘었을 때? 어휴, 배부르다. 갈까? 해서 결국 미션실패 L 한자리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습성이 우리 도전을 망쳐버렸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다음 자리로 이동하려구 짐챙기다 문득 몇병 마셨나 세어봤음

 

 

11병 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 겸 술한잔 마신다고 잠깐 앉아있던 사이에 우린 11병을 올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록 도전은 실패했으나 노력은 가상하지 않음?

 

 

 

 

 

여튼 그래서 2차로 우리는 Friday night이면 들려줘야 제 맛인 쥬크박스에 들렸음. 전주 사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쥬크가 클럽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춤추는 술집? 이런 느낌임.

 

 

 

테이블에 앉아 술마시다 DJ가 스테이지로 나오라 하면 우르르르 몰려나가 댄스타임을 즐기고 오는 그런 신기한 시스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거기에서 자리를 잡고 우린 신나게 맥주 피쳐와 한치로 씐나게 놀고 있었음. 그러다 DJ가 댄스타임을 부르자 인파를 따라 우리도 씐나게 사람들 사이에서 흔들흔들 하고 놀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클럽에서 둘이 참 잘 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거기서 멋진남자를 만나 눈이 하트뿅뿅해서 알콩달콩하고 그러면 좋겠지만 부끄……..우린 서로 마주 보고 낄낄 거리면서 잘 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중 하나가 남자였다면….. 결혼했을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슬프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댄스타임이 끝나고 자리로 돌아왔는데 D가 그사이에 여자를 찾아 우리 테이블로 데리고 온 것임! 사실 나와 D사이의 pact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도와주며 살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 소주, 담배. 재떨이, 야!, 1병, 3병, 5병 그리고 대에에에밬!” 외에는 한국말은 전혀 못하는 D는 이따금 여자를 물어와도 대화가 안돼서 통역 SOS 치면 내가 통역해주는 것임 똥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시 덥잖은 작업 멘트를 통역해주며 벌컥벌컥 맥주 넘기고 있노라니 취기가 슬슬 오르는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섞어 마시면 안되는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 언니랑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갑자기 댄스타임! 짜자잔! 동작이 초큼 느렸던 우리는 스테이지에 못나가고 우리 테이블 주변에서 덩실덩실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그 언니, 테이블 위로 올라 서는 것임!!!!!!!!!!!!!!!!!!!!!!!!!!!!!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나랑 내친구 킥킥거리고 있는데 조금있다 정신차리니 우리도 같이 그 위에서 씐나게 흔들흔들 거리고 있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서 D,M,H는 아….하..하….. 쟤네 왜 저래? 라는 듯한 눈빛 이였지만 그래도 씐나게 노는걸 절대 방해할 아이들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네는 나랑 내친구는 무시하고 언니 올려다 보면서 웃음 날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그러던지 말던지 3이서 테이블에서 덩실덩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언니 흥 돋구는 뭔가가 있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전주에있는 뮤직뱅크라는 곳은 정말 미지의 세계임. 그날도 어김없이 우리는 술을한잔하고 뮤뱅으로 고고싱.

 

그날따라 촉이 좀 안좋았음.. 우리끼리 술마시고 놀면되는데 이상하게 이상한 기운이 엄습했음..

 

역시 여자의 직감은 무시할수없음.. 우리 뒤테이블엔 남자두명이 앉아있었는데

우리는 배가터지게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아니나다를까 뒤 남정네 둘중 한명이 스멀스멀 좀비처럼 기어오는게 아니겠음?

 

"please not you.." 라고 간절히 둘이 주문을 방언터진듯 외웠댔음. 기도

 

벗 우리의 우려는 곧, 아니 롸잇나우 현실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리에게 기어온 남자생명체의 생김새는 대충 이러했음:

 

머리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생머리에 (응?) 참고로 나는 짧은 단발임.. 검정색 딱 달라붙는 민망한 가죽바지에 위에는 호피무늬 셔츠... 신발은 노찌롱이 즐겨신는 마법의 구두같은거..........

 

 

HOLY!!!!!!!!!!!

 

 

맙소사 ㅠ_ㅠ 다시생각해도 끔찍하다... (망할)

 

 

 

여튼 그렇게 생긴 생명체가 내 뒤로 오더니 불쑥 기어오더니,

 

 

 

가죽: "저기요, 죄송한데 너무 맘에들어서 그러는데 연락처좀 주시면 안되요?"

 

나: "..........에??????(감히니가)"

 

가죽: "제 이상형이 단발머리 여자거든요...^^"

 

나: "^^;;;;;;"

 

속으론 '쨔져' 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차마 그렇게 험한말을 면상에 대고 할순 없었음 ㅜㅜ 결국 내 핸드폰에 지 번호를 찍어서 전화를 거는 바람에 나의 번호는 너의 아몰레드녀셕에 찍혀서 울려대고있어씀..

 

그 후로 2시간 내내 내 뒤통수 에선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고, 집으로 갈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가죽바지의 생명체가 멀뚱멀뚱 서있는거임...놀람 진짜 뻥안치고 둘이 조낸 무서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맙소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튼 그래서 태연한척 집으로 향하려던 찰나에 아니나다를까 ^^ 찰랑머리男이 뚜벅뚜벅 마멉의구두를 신고 걸어오더니,

 

"왜 문자씹으셨어요 ^^, 이제 집에가세요?"

 

 

 

 

 

 

 

 

 

이러고 있다..............

 

 

 

 

우여곡절끝에 우린 집으로 돌아왔지만 끝까지 문자질을 해대던 찰랑머리 남정네.. 결국 난 전주에 살지 않는다고 차갑게[?] 답장하나를 날려주고 끝냄..

 

하지만 이 스토리는 전설이 되어 아직까지 생각만해도 웃기다는............................

아 근데 어떻게 끝맺어야하나요......ㅈㅅ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분들 제법 유명하시다 함.

 

아는 오빠가 뮤뱅에 가서 여자 물색하는데

 

오 키크고 허리가 잘록한 몸매가 쩌는 여자가 있는것임

그래서 본능적으로 오 이것봐라 하면서 주변에서 탐색했는데

 

왠걸.

 

뒤돌았는데 그녀가 ‘그’ 였음 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ㅅㅂ$@&^)ㅃ@_@($@$*(#)ㄲ@$!_@#$ 하면서 슬슬 뒷걸음 쳤다는 얘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도 톡 안시켜 줄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끝맺음은 역시………….ㅈㅅ통곡

 

 

너무 에피소드가 많아서 뭘 써야할지 우왕좌왕 했는데… 톡되면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하나하나 풀어 놓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씨유쑨 쪽쪽 사랑

 

톡되면.....사..사진 올리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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