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는 은정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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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고등학생 은정씨는 탈북해서 남한으로 들어와 홀로 처음 겨울을 맞이합니다.
은정씨와 같은 북에서 온 친구들은 가족 모두가 함께 내려온 것이 아니고, 혼자서 또는 몇 명이서 내려오기 때문에 추운 겨울은 마음까지 외롭게 만듭니다. 하지만 서로서로 의지하고, 이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꽁꽁 얼었던 마음을 조금 녹일 수 있다고 해요.
'날씨도 추운데 마음까지 추우면 안되잖아요.' 라고 밝은 미소를 보이는 은정씨 입니다.
은정씨와 같이 학교를 다니는 탈북자들은 대학에 진학해서 학업을 이어나가는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요즘 은정씨는 학교에 다니면서 고등학교 2학년정도의 과정을 배우고 있어요.
은정씨는 북에 있을 때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도 포기했습니다. 학업에 대한 열정이 강한 은정씨는 다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참 기쁘고, 감사하다고 해요.
은정씨는 빨리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싶다고 합니다.
아직은 가진것이 마음뿐이라 생활비같이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죠.
은정씨는 생활비 걱정에 먼저 돈을 벌고, 공부를 하는편이 낫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한달에 4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지만 집세, 세금 등을 내고나면 한 달에 7만원 정도가 남아요. 하지만 그마저도 학교갈 때 교통비로 써버리면 생활할 수 있는 돈이 없거든요.
하지만 공부를 하게 되면 좀 더 폭 넓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꿋꿋하게 공부를 하고 있어요.
이렇게 밝고 열심히 사는 은정씨는 사실 지금 하루빨리 다리를 수술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학기중에는 공부를 놓치고 싶지 않아 수술날짜도 미뤄놓은 상태입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해봤지만 다리가 아파서 어쩔 수 없이 그만 둘 수 밖에 없었어요.
은정씨는 왼쪽 무릎에 성장판 파괴로 인한 관절 괴사증을 앓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다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업을 위해서는 꾹 참고, 집에서 한시간 정도 되는 거리의 학교를 매일 오갑니다.
그리고 12월 28일, 수술날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술하고 재활치료 하면서 입원하는 동안은 공부를 할 수가 없어 벌써 부터 걱정입니다.
하지만 하루빨리 몸이 건강해지면 좋아하는 공부도 더 마음껏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은정씨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건 은정씨의 꿈 때문이예요.
은정씨의 꿈은 간호사입니다. 더 크게는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남쪽에 와서 여러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그 꿈이 더 커졌다고 합니다.
착하고, 맑은 우리 은정씨는 그 꿈을 꼭 이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은정씨가 꿈을 위해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은정씨가 튼튼한 다리를 갖게 되어서 꿈을 향해 힘차게 걸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