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을올려봅니다.
전 남자 칭구랑 1년 넘게 사귀다 3주정도 전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남자칭구도 모두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돈떄문이였던것같습니다.
결정적인 사건은 제가 업무 마감을 하고 나서 오빠랑 통화하다가 자연스레 제테크 관련해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오빠의 월급을 물어보게되었습니다.
머 다들 그러겠지만 월급은 절대 말 안하더라구요 ..예전부터..
그러면서 월급이 머가 그리 중요하냐고 ..그러더군요..
저희 오빤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많지 않은 월급이라는건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오빠의 월급이 궁금했었던것보다
나에게 숨김없이 애기를 해줄수있나없나..그부분이 더 궁금했을지 모릅니다.
여기서 오빠는 욱 했나봅니다.
저에게 그만 만나자고 합니다. 1년동안 즐거웠다고..
순간 멍해서 저도 딱히 할말이 없더군요..
저또한 헤어지자고 대답했습니다.
머 이게 결정적인 사건이였지만
그 전부터 제가 돈과관련된 많은 애기들을 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실제 결혼해서 살고 있는 주변사람들의 말을 수도없이
많이 듣고 또 많이 느끼곤하는데..한결같이 결론은 똑같더라구요..
결혼은 현실이다. 돈들어가는게 장난아니다.
실제 돈을 많이버는 부부들은 생활이 여유롭고 그만큼 풍족하고 삶의 질이 틀리더라구요..
암튼 오빠도 그동안 저의 애기를 많이 들으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던것같아요..
맨첨 저흰 회사언니의 소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빤 첨부터 저에게 자신의 이상형을 만났다고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1년동안 만나면서도 한결같이 이 애기를 아끼지않았구 저흰 서로에게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오빠도 이런 저의 모습들을 보면서 절대 행복해줄수 없겠구나 생각했나봅니다.
헤어지고 난 며칠후에 소개시켜준 회사언니와 오빠를 만났습니다.
저희오빠가 술에 떡이되면서까지 저의 칭찬과 자랑을 아끼지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런말은 했다고 하더군요..
OO이란 대기업의 벽을 넘을수가 없는것같아요..
이 애기를 전해듣는순간 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너무나 오빠에게 미안했습니다.
언제나 자신감 넘쳤던 그 모습이 너무나 보기좋았는데 제가 1년이란 시간동안
오빠의 기를 살려주질 못할망정 오히려 더 힘들게 했나봅니다.
서로 행복하기 위해 만나는건데 절 만남으로 더 불행했지않나 생각하니까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빠도 그렇게 생각했던것같아요..
그걸 알기에 저또한 오빠를 한번더 붙잡지 못하고 저도 그냥 헤어지자고 말할수밖에 없었습니다.
헤어져있는동안 많이 생각하고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헤어지고 난 담주에 오빠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받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뒤에 오빠한테 또한번의 문자가 왔습니다.
밥한번 먹자더군요..
어떻게 해야하나 망설이다 그래도 조금의 희망을 안고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상과는 전혀다르게 오빤 그냥 제얼굴 보고싶어서 같이 밥한번 먹고싶어서 보자했을뿐
다른 애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며칠뒤에 그냥 의미없는 문자한번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막상 헤어지고 난후엔 넘 힘들었지만 제 나름대로 이를 악물고 열심히 참고 견뎌내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빠와 밥을먹고 그렇게 연락을 받고 난뒤로 제 마음이 더 뒤숭숭합니다.
너무 혼란스럽니다.
오빠의 마음이 무언지 모르겠고 저또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빠에대한 미련과 그리움만 더 커진것같습니다.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