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달 등골휘게 알바한 돈 훅~간 사연

강희천 |2010.12.11 23:47
조회 14,781 |추천 15

안녕하세요! 전 속초에 살고있는 한 청년입니다!

우선 지금 쓰는 이야기는 제 얘기가 아니라 제 친구 얘기인데요

제목 그대로 한달 뼈빠지게 고생해서 번 돈이 한번에 훅간 사연입니다 ㅋㅋ

재밌게 감상해주세요~ 그리고 편의상 ~음 체를 쓰겠음!

 

 

---------------------------시작------------------------

이야기의 시작은 바야흐로 작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감.

본인의 친구가 고등학교 2학년때  속초해수욕장에서 보트장 알바를 했음

*보트장 알바는 손님이 오면 손님을 보트에 태운 후에 보트 밧줄을 배에다 전달해서

 보트를 재밌게 즐기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는 알바임^^

제 친구가 한 알바의 묘미는 한여름 비키니 복장을 한 아리따운 여성들이 만약 보트를 타러오면

그 분들을 보트로 정중히 모셔서 태워드린 후 밧줄을 배에 던져주고~.............

.

.

.

.

.

.

.

.

.

.

.

.

.

.

.

.

.

.

.

.

같이탐!

 

그러면 배를 모는 아저씨들이 딱~ 눈치를 까심!!

그리고는 바다 한 중간에 떨겨 주심

그리고 배는 백사장으로 기관전속함

그리고는 바다 한가운데 남은 보트 알바생과 비키니 누님들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거임...흐흐

사람이 구조해 오면서 그 누님들을 백사장으로 구출하는 과정에서 번호를 따는거임!!

 

아 이거 왠지 이글 보고 내년 여름에 보트장 알바할 사람들이 많을거같은데?ㅋㅋ

 

다시 글로 돌아가서~ 그리고는 일 끝나고 만나서 같이 노는거임!! 그게 보트장 알바의 유일한 낙임

여기까지 보트장 알바의 장점이였음.

 

그리고 힘든점은... 일단 보트가 무거움...그리고 밧줄을 잘 못던지면 갖가지 욕을 5개국어로 먹음

또 바닷가에서 하는 일이라서 너무 힘듬... 진짜 힘듬!! 심함!! 아무튼 내 친구는 알바근성이 개!!개쩌는애임

같이 일한 친구 한명은 보름 버티고 ㅈㅈ치고 나갔음...하지만 내 친구는 40일을 버텨냄...용하지 않음?

그래서 번 돈이 160만원 정도 됨

하지만 사건은 여기부터 시작임 이제부터 주목하셈

 

 

월급 받은 당일날 친구들과 함께 어린것들이 뭣도 모르고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시원하게 걸쳐주셨음...

거기까진 뭐... 무난하고 좋았음

근데 그 자리에 있는 친구에게 100만원짜리 오토바이가 있었음

구입후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오토바이였음

술에 취하지 않은 친구가 시간이 늦어서 내 친구를 집에 데려다준다 했음

근데 내 친구가 굳이 운전하겠다고 나선거임.

술에 안취한 친구는 완강히 거부했지만 내 친구가 뒷자석에서 핸들을 막 돌리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빨리 체인지를 요구함.

결국 내 친구가 운전하고 가는데 차 한대 없는 한산한 삼거리 도로에 직진을 해도 되지만 굳이 좌회전을 하면서 커브를 틀겠다고 나섬... 그래서 되도않는 몸커브를 시전하다가....

 

정말 몸으로 커브를 해버림...

-----------------가드레일------┘ │                              │

─────────────────┘                              │

                                                                                    │ 

---------------------중앙선-------

                                                   <┐이쪽으로 커브를 시전함

─────────────────┐                              │ 

                                                    │                             │   

 

하아 대충 이런길임 ...못그렸지만 대충 이해해주시길 바람

근데 몸커브를 하다가 쓸려서 오토바이와 함께 본의 아니게 가드레일로 미끄러져서

오토바이의 핵심인 삼발이와 앞바퀴... 아니 오토바이 자체가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고물로 변해버림

생각해보면 폭발하지 않은게 다행일지도 모름...

그리고 뒤에탄...그 귀가시간이 늦어진 친구의 핸드폰 역시 일주일이 안된 쌔땡이였음

다들 생각하시는 대로 그 핸드폰 액정에 기스가 커터칼로 난도질 한것마냥 매우 심하게 갔음

근데 또 내 친구가 돈거래 하나는 매우 착실한 친구임 그래서 쿨하게

일단 뒤에탄 불행한 친구와 병원에 갔음

그친구의 귀가는 덕분에 매우 늦어졌음...ㅋㅋ

그래서 병원비가 응급실인 관계로 2만 2천원 가량 나온걸로 기억함.

그리고 뒤에탄 친구의 바지가 매우 빈티지하게 변신함

근데 중요한건 보기좋은 빈티지따위가 아님 진짜 빈티임

그래서 바지값 7만원 핸드폰 수리비 3만원 그래서 약 10만원 가량 줬음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고물이 된 오토바이값 100만원 을 당일

병원까지 갔다온 몸으로 집에 들려서 아직까지 흰 봉투속에 고스란히 들어있던 신사임당님을

20장 쿨하게 정말 심하게 쿨하게 당일 건네줌

알바한 당일 받은 돈을 그날 거의다 소비해버린 내 친구 정말 불쌍하지 않음...?

그리고 그게 내 친구 인생의 첫 월급이였다고 함. 힘겹게 40일 버텨서 벌었던 그 돈을

훅~ 날려버린 얘기였음...긴글 읽느라 다들 수고 많으셨음!!

 

글솜씨가 안좋아서 죄송함!ㅠㅠ

그리고 만약 엄청난 우연으로 톡이 된다면 저와 제 친구 싸이공개는 물론이고 2탄도 올려보겠음!!

그럼 메리 솔로 크리스마스♥

추천수15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