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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 ▶내 생에 최초, 미남이와의 로맨스.ㅎ_ㅎ

마지심슨 |2010.12.13 15:09
조회 944 |추천 6
하이하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닭가슴살...^^;; 처자입니다.
큼..큼ㅋㅋㅋ 앗!!요즘 가장 핫하다는 음,슴 체로 말을 풀게요.......그리구 오 체도요..ㅎ.ㅎ잘 되려나..ㅠㅠㅠㅠ

판에 처음 글 쓰는건데 잘 써질지 모르겠소:))사실 언니 오빠들도 잘 알고있는 백남이 에피소드를 감명깊게 본 터라..
나도 몇개 올려볼까....? 하는 생각에 소심하게ㅎ.ㅎ 내 얘기를 시작해 볼까하오....그리고 S언니 미안하오ㅠㅠㅠㅠㅠㅠ언니의 백남이 에피소드 완전 잘 읽었어여..!!
..........백남이 에피소드의 제 2리그(...라지만 현실은 아류작ㅋㅋㅋㅋ)ㅠㅠ인 것이라.........단지 내 얘기일뿐ㅠㅠㅠㅠ
로맨스 얘기와  내가 사는 얘기를 골고루 버무려 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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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올려져있는 미남이는 잘생긴 미남이 아니라 美국 남자라서 미남이라고 했음        굉장히 노골적인 작명솜씨라도 본인을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음..ㅠㅠ..        S언니 다시 한번 미안하오
서론이 굉장히 길었는데......(읽어주셔서 감사하오ㅠㅠㅠㅠㅠㅠ)이야기에 앞서 필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에 대해 잠시 설명할 필요가 있겠음..
본인은 현재 미국 아이오와주에 거주중임ㅠㅠㅠㅠ.. 오잉...??
아마... 아이오와가 대체 뭐요? 하고 생각하고 있는 처자들이 매우 많을 것이오....
심지어 미국 사람들도 아이오와가 뒈체 어디 붙어먹은 곳인지 모르는 사람이 태반임...ㅠㅠㅠ 
왜...멘탈리스트에서도 어떤 납치범이 아이오와와 아이다호를 헷갈려서 반펠트한테 핀잔듣지 않았소..?(...본인은 심각한 멘탈리스트 덕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ko.wikipedia.org/wiki/아이오와_주↑↑요기로 들어가면 간단한 정보를 볼 수 있음..ㅋㅋㅋㅋㅋ



읽고 오셨소? 부디 읽고 오셨으면 좋겠소.. 안 읽은 분들을 위해 컨트럴+v 신공을 발휘해 요점만 붙여넣기 하겠음
주된 농업 생산물로는 돼지,옥수수,귀리,대두,소, 그리고 유제품이 있고, 미국 제1의 양돈 지역이다. 
미국 제1의 양돈 지역이다. 미국 제1의 양돈 지역이다. 미국 제1의 양돈 지역이다. 
 그렇슴.. 아이오와는 전체적으로 ...옥수수밭으로 가득찬 "시골"임....ㅠㅠㅠㅠㅠㅠㅠ내가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가 길고 길지만... 미남이 얘기로 시작한 이상 미남이 얘기를 먼저 해야 할것 같소..아이오와에 관한 얘기도 에피소드가 한 보따리 있음ㅋㅋㅋㅋ....
부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소..ㅋㅋㅋㅋㅋ..이야기 거리를 풀게..


때는 3년 전, 미국 고등학교에 처음 들어갔을 때였음..처음에 내가 사는 주 얘기를 한 이유는 바로 한국사람 때문이었음ㅋㅋ..


여긴 참고로 한국사람이 한명도 없음...한국으로 말하자면, 내가 사는 이 군을 포함, 주변 2-3개 군을 포함시켜도 한국사람을 만날수는 없음ㅠㅠㅠㅠㅠ.... 


학교엔 심지어 그 많다는 아시안계도 없음....내가 혼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첫 만남,  이 나에겐 굉장히 기억에 남음. 
나는 학교 첫 날의 극도의 긴장으로.. 사실 입도 벙끗 하지 못했음ㅠㅠㅠ....불쌍한 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친구들이 어벙하게 벙쪄있던 나를 뭐지ㅡㅡ 쟨 하는 식으로ㅋㅋㅋㅋㅋㅋㅋ봤던 것 같소.....

미국 와서 제일 첫 교시에 들었던 수업이 밴드였음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9-12학년) 300여명 되는 작은 학교여씀..... 
학년에 78명이 있었는데 한마디로....다 아는 사이임..학교 안에서..유치원서부터 다같이 그냥 쪼르르 올라온 사이임ㅋㅋㅋㅋㅋ


1교시 종이 울리고, 처음 밴드실에 들어갔는데 드럼을 치며 앉아있던 미남이를 보았소.그런데 사실 나는 미남이 옆에 있던 코너(실명이오...ㅋㅋㅋㅋㅋㅋ얘 진짜 이름을 쓰는 이유는 밑에 나와있소..ㅋㅋ) 에게 더 눈길이 갔음.
짙은 밤색 머리에, 누가 봐도 쟨 미식 축구 하겠구만 하는 몸과......ㅋㅋㅋㅋ(실제로 풋볼팀에 있었소.. 이 아이..)아 쟨 왠지 빠져들 것만 같은..??!?! 하는 눈빛까지....전혀 밴드부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그런 아이었소....

난 어벙하게 서서 연예인을 바라보는 듯 매우 촌년처럼 행동했소ㅠㅠ......종이 울리고 선생님이 들어오곤, 새로운 학생이다!!! 하며 반갑다고 수줍게 인사한 후에 수업을 시작했소

근데 왜 그런거 있잖소 내가 관심있는 사람은 나한테 떡 줄 생각도 안하는데
괜히 날 쳐다보나 하는 여자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도끼같은 심사ㅠㅠ!!!!

나라고 다를 것도 없었소.ㅋㅋㅋㅋㅋㅋ 처음 4달 내내 수업 시간에 코너만 쳐다봤음ㅋㅋㅋㅋ미남이는 그 때 호감가는 인상이었고그 외엔 내게 딱히 다른 인상을 주진 못했소..ㅠㅠ


* 사실 코너를 좋아하진 않았음ㅋㅋㅋㅋ 뭔가 너무 잘생겨서 우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듯 하오ㅋㅋㅋㅋㅋ


코너와 미남이는 모두 밴드에서 드럼을 치고 있었음.그렇다고 언니 오빠들이 "밴드부"를 생각하시면 곤란함..ㅠㅠㅠㅠ
악단임.. 여기서 말하는 밴드부는..ㅠㅠ
나는 여기서 테너섹소폰을 불기 시작했음. 섹소폰이라는 걸 불어본다고 상상조차 못했는데미국 와서 커다란 섹소폰을 불게 됐음..ㅋㅋㅋㅋ처음엔 호흡이 굉장히 힘들었는데(운동부족으로 딸렸던..;;) 
점점 곧잘 불게 됐음. 3주 뒤 진짜 수업시간에 투입 됨!! 야호!~~! 씐난다!!! 원래 3주 동안 계속 교실 뒷 자리에서 앉아있던 터라 수업을 듣는거에 매우 신이 났음!!!

어느 날 오후,  방과 후 선생님과 레슨을 끝내고 정리를 하고 있을 때 였소..
섹소폰 케이스를 악기 보관실에 가져다 두고 문 밖에 나오는데 거기 미남이가 있었소.뭘 하느라 걔도 학교에 남아있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안나오!!!!

어쨌든 우린 인사를 나눴소..그게 처음으로 우리가 둘이서 얘기 해본 때였던 것 같소.
어색하게 학교 뒷문으로 걸어가면서..같이 수업들은지 1달 반도 넘었는데 (..)
괜시리 이름 가물가물 한 척..... 어...너....미..남이? 미남이 맞지?
미남이도 맞다며..ㅋㅋㅋㅋㅋㅋㅋ 내 이름을 불러줬음...

그러곤 나보고 섹소폰 처음 배우는 거냐며..이것저것 물어봤음.
어벙찐 난 대답만 네네 하고 대화의 맥을 끊어 버렸음ㅠㅠㅠㅠㅠ...지금 생각하면 매우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하게도 그런 나에게 너 라이드는 있냐며 집에 어떻게 갈거냐고 묻길래걸어 가겠다고 했음.
왜.. 중딩때는 23분 걸리는 등교길을 매일 같이 걸어다닌 난데...ㅋㅋㅋ튼실한 장딴지가 다 여기서 나옴ㅜㅠ
그리고 중요한건 우리 학교에서 홈스테이 하는 집까진 불과 8분이 걸렸음.. 내 빠른 걸음으로는 5분. 집에서 학교가 보일 지경이었음ㅋㅋㅋ이거 걸어다니는 건 정말 운동 싫어하는 나라도 일도 아니었음.
그런데.....왜 걸어가냐며 차에 타라길래 냉큼 탔음. 

첫학기라 쑥스러운 나는 말주변이 상당히 없었음..ㅠㅠ요 근처 사나봐..하면서 간신히 말을 이어갔음.. 


뭐......그렇게 어색하게 대화를 마치고 집에 도착했소.:))))미남이란 아이를 같이 수업 들으면서도 잘 몰랐었는데.. 그날 받은 인상은 굉장히 활발하고 착한 아이 같았소

*앗....코너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좀 씁쓸하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지금은 전혀 우상 이런거 없ㅋ솤ㅋㅋㅋㅋ....
너무 깨는 꼴을 많이 봐서.......ㅜㅜㅜㅠㅜㅜㅠㅠㅠㅠㅠ 깨방정의 황제요 얜ㅠㅠㅠㅠ!!!!왜 깼는지....다음에 나올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ㅏ...나왔으면 좋겠소....


언니 오빠들....지금 밤 12시 반이오......ㅠㅠㅠㅠㅠ너무 졸려서.....타ㅏㅈ를 칠수가 없소......첫 만남만 지루하게 올려서 미안하오....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은 좀 더 진도를 나가 이야기를 꺼내 놓겠소..ㅠㅠ.........부디 많은 호응 ..... 부탁드리오♥♥♥♥한국은 오후일텐데....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오;)))))))) ◎⃝⦾⦿❈⃘뿅~

사진이 뜰라나 모르겠소..실제로 난 저 한가운데 살고 있소.............ㅠㅠㅠㅠㅠ

iow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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